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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lemonde.com/news/articleView.html?idxno=3148
"잉여가치의 원천은 무엇일까? 어떻게 해서 투자비용보다 상품 값이 클 수 있을까? 아담 스미스와 리카르도가 풀지 못한 이 문제에 마르크스는 답을 제시했다. (중략) 마르크스는 노동자가 ‘노동’을 해서 가치를 창조하는 것과 상품으로서의 ‘노동력’을 구분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노동자가 자신이 생산한 잉여가치를 자본가에게 바치게 되는 과정을 밝혀 이윤의 발생을 설명했다. 결국 자본가들이 얻는 이윤은 전부 노동자들의 잉여노동에 기반을 둔 것"
"자본주의사회 이후에 도래할 그 ‘다음 사회’는 무엇인가? 마르크스는 “자유로운 개인들의 연합”을 새로운 사회의 모습으로 제시했다. 마르크스가 말한 ‘사회주의’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소련, 쿠바, 북한 등 의 공산주의 국가와 다르다. ‘자유로운 개인들의 연합’인 사회는 공동소유를 기반으로 구성원들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이다. 그런데 자본주의 사회를 타도하고 새로운 사회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혁명의 ‘주체’가 필요하다. 마르크스는 ‘노동자계급’을 혁명의 주체로 제시했다."
강연·김수행
2008년 2월 서울대를 퇴임한 이후 현재에는 성공회대 석좌교수로 있으며, 저술활동과 대중강연을 통해 마르크스주의 이론과 실천을 설파하고 있다. 주요 저역서로 <자본론>을 비롯해 <자본론의 현대적 해석>, <알기 쉬운 정치경제학>, <김수행, 자본론으로 한국경제를 말하다>, <청소년을 위한 자본론> 등이 있다.
정리·이현운 / 조인하
대학에서 각각 사회학·법학과 사회학·불문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대학생 기자로 활동 중이다.
자본론을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는 것 같네요.
첫댓글 강연도 대단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