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식기청소와 요리 하는거
식사를 마친 후 식기를 깨끗하게 씻는 후 보관함이 정상인데
흐르는 수돗물에 슬렁 슬렁 대충 대충 하는게 영 별루다
기름진 음식을 먹는후엔 지금은 설거지 담당을 제가 합니다
다행인것은 거실하고 방 청소는 진공청소기 역할이 커서 얼마나 다행인지
요리 실력은 또 어떻고
지난 3월 쯤 큰댁 형님 내외분과 우리 가족 포함 4명이서 대명리 포구에 들러 중식해결하고
귀갓길에 싱싱한 생선을 사와 조리법을 전수 받고져
큰댁 형수님하고 전화통화 1시간 정도 하면서 양념을 넣어 조리한 국물 맛 또한
큰댁에서 먹었던 시원 칼칼한 맛과는 영 거리가 멀다 ㅠㅠ
(자전거 동호회에서 20인 회원들과 공동구매 운영하는 텃 밭 )
2) 인터넷 쇼핑에 심취함이 문제이다
특히 가방을 너무 좋아해서 집에 있는 가방 갯수가 대충잡아 60개는 넘는다 ㅠㅠ
지난주 인사동 맛집 갔을때 점심먹고 나올때 길거리 가방집 앞에 걸음을 멈춘다
이런 저런 가방을 만지작 거린다
이 가방 예쁘지 않아 ㅎㅎ(난 한쪽 팔 끌고 어서 가요)
3) 다림질 하는게 서툴다
신혼 초 부터 매일 출근복장이 Y셔츠 착용 해야기에
어깨선 줄표시 선이 2개는 보통이고 더러는 빼툴 삐툴이다
퇴근 하고 몇 차례 시범을 보였으나 쉽지 않아 보임
손에 힘이 없어 글타고 핑개를 댄다 ㅠㅠ
다행히도 지금은 Y셔츠 입을 일이 없어서 천만 다행이다
몇 주전 지인 결혼식 참석을 위하여 Y셔츠를 내가 다림질 하는데
쇼파에 반쯤 드러 누워 TV드라마 재방송 보신다 ㅎㅎㅎ
인간은 바뀌지 않는 법“
바뀌지 않는 것을 바꾸려고 노력해 봤자
내가 변화 하는 게 어렵듯이 상대 또한 마찬가지
결혼생활 30년이 지난 어느 날 부터 알게되었죠
상대가 나를 맞춘다는것은 불 가능한 일“깨달았습니다
잘할수있겠지 하는 기대를 했다가 마음의 상처만 남더라구요
지금은요
나도 스스로 변하지 못하면서 상대를 바꾸려고 애쓰면서 사는건 이기적이다"
안 맞는 점도 있지만 좋은 점 또한 많으니까...
운명이다" 생각하면서 삽니다" ~~~^^_
첫댓글 지난번
팔불출 글"에 안 맞는 부분을 한번 써봐야겠다
약속을 하였기 맞지 않는 부분 몇가지를 써봅니다 ~~~
누군가가 복사 떠서 마나님께 일러바칠까봐서
요리조리 혼나지 않게 피해서 쓰신 느낌 ㅋㅋㅋ
운주당님은 애처가 ^^*
저는 사실대로 쓴겁니다
바뀐다는 게 불가능에 가깝잖아요
거기에 에너지를 쏟느니 걍 팔자려니
어쩔수 없는 노릇이기도 하구요 ㅎㅎㅎ
@운주당 장점만 생각하고 단점은 잊어버리시면
아주 행복하시리라고 장담합니다 ㅎ
철없는 아우의 생각입니다 ^^*
@의한 최승갑
인간인지라
불만 또한 있지요
형수님 두분은 음식 솜씨가 아주 좋아요
어느 날엔
입맛이 없으면 우리 큰집 형님댁에 가자
내가 전화할께 ~~
손맛은 흉내내기가 어려운 고난도 인가 봐요ㅎㅎㅎ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30년 살아보면 단어 첫 글자만 말해도 알아듣고 통하는
찰떡 같은 인연이 되어 있습니다.
요리 맛나게 잘해주려고
설명 듣고 따라 하려는 노력이 얼마나 예뻐요.
같으면 매력 없어요 사랑으로 드셔요 ㅎㅎ
글이 재미있어서
속편으로 잘 맞는 몇 가지도 궁금해지네요..^^
아 ~ 하
바로 전 페이지로 넘어갔어요
그 글을 썼더니 아무게 후배가 팔불출이라고 ㅎㅎ
그럼 제가 다음편으론 안 맞는 것을 글로 써보겠다" 약속을 하여
지난 번 글" 때마침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
약속은 지켜야 하기에 ㅎㅎㅎ
윤아씨 올만에 왔네 ㅎㅎ
않맞는거 그거 다행이라 여기시고 ㅎㅎㅎ
내가 나를 바꾸지 못하면서
아내에게 바뀌어야" 쉽지 않더라구요
좋은 점도 많으니까
좋은 점을 크게 보면서 살려구요
사실 제가 계란 후라이 못하지만
라면 한개조차 재대로 끓이지 못하는 주방 잼뱅이 거등요
(구래도 집에선 상남자라 불러줘요 ㅋㅋ)
밥 굶지 않으려고 ㅎㅎㅎ
하 하 하
저도 2가지
해당되요 가방 옷 구두 악세사리
셀 수 없이 많구요 다림질이
집안일 중에 젤로 못해요
요리와 설거지는 잘해요
제가 깔끔 좀 떨거든요^^
달님이님도 ㅎㅎ
가방은 몇개 정도면 되지 않나요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
전 이해 되지 않아요 ㅜㅜ
지난 해
제가 사용하지 않는 가방을 아내 몰래
10개 정도는 분리수거 함에 버렸거등요
아마도 모를걸요 ㅎㅎ
@운주당 나라면 금방 알고 난리
났을텐데~~~^^
@달님이 가방 숫자가
너무 많아서 몰라요 ㅎㅎ
평소에 불사용하는거 위주로
버렸거등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저로서는 가방에 올인 하는게
이해 안되는 부분이라서
본인의 독특한 개성 정도로
봐달라 하는데 ㅎㅎ
맞추면서 사는게 부부인듯!!
옆지기가 있어서 내가 더 돋보이는것도 있습니다.^^
뉘나 한가지에 몰두한 경험이
있긴하지요 ㅎㅎ
가방에 올인하는거 말고는 봐줄만 하니까요 ㅎㅎ
글타고 화 낼수도 없잔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