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4일 (수) #국내 마감시황
#국내환율 마감시황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4.0원 내린 1,292.0원으로 출발. 시가를 저점으로 낙폭을 축소해 나갔고 오전장 후반 1,300.9원(-5.1원)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오후들어 재차 낙폭을 확대한 원/달러 환율은 이후 1,296원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간 끝에 1,296.3원(-9.7원)에서 거래를 마감. 종가기준 지난 5일 이후 7거래일만에 1,300원 선을 하회.
지난밤 발표된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세를 보인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하락. 美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CPI는 전년동월대비 7.1%, 전월대비 0.1% 상승해 시장예상치를 하회. 아울러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동월대비 6.0%, 전월대비 0.2% 상승해 시장예상치를 밑돌았음. 이에 시장에서는 물가 정점 인식 속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아울러 위험선호 심리 강화 속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4,000억원 넘게 순매수한 가운데, 지수가 강세를 나타낸 점도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다만, 올해 마지막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경계감은 지속됐음.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금리인상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의 상단도 일부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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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infostock.co.kr/MarketNews/ForeignExchange
#코스피 마감시황
밤사이 뉴욕증시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380.81(+8.41P, +0.35%)로 상승 출발. 장초반 2,379.44(+7.04P, +0.3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키워 오전 장중 2,397선까지 올라서기도 함. 이후 일부 상승폭을 축소해 2,390선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오후 장중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장마감까지 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장 막판 2,400.18(+27.78P, +1.1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2,399.25(+26.85P, +1.13%)로 장을 마감.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美 CPI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점이 호재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1,000계약 가까이 순매수. 원/달러 환율이 9원 넘게 하락하며 1,300원선 아래로 내려온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전일(현지시간) 美 노동부는 11월 CPI가 전년동월대비 7.1% 상승했다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7.3%를 하회하는 수치이며, 전월치 7.7% 상승에서도 큰 폭으로 낮아졌음. 특히, 올해 6월 9%를 돌파했던 美 CPI 상승폭은 둔화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이후 최소 상승폭임. 전월대비로도 0.1%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음. 이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됐으며, 美 국채금리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고 美 주요 기술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국내 증시에서도 최근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던 반도체, 2차전지, IT 대표주 등 기술/성장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아울러 제약주들이 연일 강세를 나타냈고, 자동차 대표주도 상승.
한편, 전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FOMC 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CPI 지표가 둔화되면서 Fed의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더욱 커지는 모습. 다만, 여전이 인플레이션이 6~7%로 Fed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고 있는 가운데, Fed가 금리 인상폭을 낮추더라도 인플레이션에 있어 강경한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음. 시장에서는 FOMC 정례회의 이후 공개하는 점도표와 파월 Fed 의장 연설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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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infostock.co.kr/MarketNews/KOSPI
#코스닥 마감시황
밤사이 뉴욕증시가 11월 CPI 둔화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18.17(+3.01P, +0.42%)로 상승 출발. 장중 저점으로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을 키워 726선 부근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 장후반 상승폭을 더욱 키운 지수는 729.17(+14.01P, +1.9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729.00(+13.84P, +1.94%)으로 장을 마감.
美 CPI 둔화 속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 심리를 개선 시키는 모습.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특히, 반도체, 2차전지, 게임, 엔터, 메타버스 등 기술/성장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제약/바이오, 콘텐츠 관련주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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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주식속보탐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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