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라디오 앱 다운받아서 듣고있는데 김현철씨, 배철수씨 라디오 끝나니 박지윤씨가 이어받네요.
유인나같은 달달한 목소리는 아니지만 차분하면서 잔잔한게 딱 제 취향이네요. 맘같아선 10-12시였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고등학생때 학교 끝나고 집에 와서 공부하면 항상 라디오를 틀어놨었거든요. 그때는 10시에 시끄러운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 듣다가 12시면 차분한 정지영씨의 스윗뮤직박스 들으며 하루를 정리하곤했죠. 불미스런 일로 정지영씨가 라디오를 그만두고 정가은씨의 목소리가 적응이 안되서 방황하다가 mbc의 문지애의 푸른밤으로 망명했다가 곧 문지애씨도 그만뒀죠. 돌아가신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노래 나를연애하게하라는 '나'를 떠나면 다들 행복해진다는데, 비슷한 맥락으로 제가 들으면 모두 얼마안가 떠나더라고요. 내가 싫냐!!!!

그러곤 얼마 안가 시끄러운 스윗소로우도 하차하더군요. 귀가 머물고싶은 곳이 없다보니 자연스레 라디오랑 멀어졌고요.
어쨋든 계속 듣다보니 나중에는 라디오 듣느라 잠이 줄어서 4시에 자고 6시에 일어나는 고된 일상이 반복됐었죠 ㅋㅋ
그렇게 본의아니게 혹사를 하다보니 오히려 공부가 힘들어졌다는건 함정.
어쨋든 요새 또 시험기간이라 학교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오랜만에 라디오를 듣는데 박지윤씨가 진행하네요. 잔잔한 목소리에 깔끔한 진행. 제 귀가 머물 곳을 찾았어요.

사랑해요 박지윤 ㅎㅎㅎㅎㅎㅎ
첫댓글 가수 박지윤 말씀하시는거죠?? 아나운서 박지윤 말고
넵 가수 박지윤씨요
그걸 안밝혔네요 =_=^
실제로 그런이야기가 많죠. 8시하고는 안어울린다고 심야로 가라고..
맡은지 조금 됐나보군요. 이런 감성이 이른 시간이긴한데 좋은건 어쩔 수 없네요 ㅎㅎㅎ
라디오하는건 알았는데 퇴근길 라디오는 유디를 들어야해서요 ㅎㅎ
유인나도 아직 라디오 하나보죠? 오옹
저도 유디 광팬입니다 헤헤
@Goran Dragic 어제 기사에 드라마 때문에 잠시 하차해서 스페셜 DJ가 당분간 한다고 하더군요.
@Doublelift 아~ 유디 팬들은 안심이겠어요 ㅎㅎㅎ
정지영의 스윗박스 그립네요..ㅋㅋ
그 대리번역만 아니었으면 아직도 하고있을지도....
연애상담 코너만 기억나는데 선곡도 좋았죠. 인디 소개도 간간히 해주었는데... 물론 그 중 감초는 정아나 목소리 ㅠㅠ 달달~
@Goran Dragic 그 남자 그 여자라는 코너가 기억나네요. 그거 책으로도 나왔던거로 기억하는데..
@[Card*하경우*] 그 코너... 진짜 좋았어요.... 추억이 새롯새롯하네요.
써니 하차하고 대신 들어간거라고 들었어요
그렇군요. 써니가 진행했을 때 인기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제 취향은 아니더라고요 ㅎㅎㅎ
지금은 장예원아나 방송 듣고있네요 ㅎㅎㅎ
박지윤 매력 쩔어용
목소리가 너무 좋죠 ㅎㅎㅎ 군대에 있을 때 미스터리 나왔는데 각선미에 하악하악했었던....
너무 좋아요 박지윤
종신이형이 좋은 노래들로 채워서 앨범 내줬으면하네요 ㅎㅎ
전 대인적으로 스윗소로우 정말 좋아했어요.
오프닝때...그들이 노래하면소 시작하는 오프닝..정말 좋았고..ㄴ
아저씨들 자기들끼리 투닥투닥하는거 웃기죠 ㅋㅋ 저는 매번 웃겼던게 세명이서 송우진 놀리는게 웃기더라고요. 차도남이라고 ㅋㅋ 겉멋들어서 선글라스 쓰고 실내에서 잡지 읽는다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