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16(금)
■미국 증시 마감 동향
12/15(현지시간) 뉴욕증시 급락, 다우(-2.25%)/나스닥(-3.23%)/S&P500(-2.49%) Fed 긴축 우려 지속(-), 소매판매 부진(-)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소매판매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3대 지수 모두 급락세를 기록.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2.25%, 2.49% 급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3.23% 급락.
Fed의 긴축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연일 부담으로 작용. Fed는 전일 기준 금리를 4.25~4.5%로 50bp 인상하며 속도조절에 나섰지만, 위원들은 내년 최종금리가 5.1%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다소 매파적 입장을 나타냄. Fed는 전일 올해 마지막 FOMC 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기존 3.75~4.0%에서 4.25~4.5%로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음. 다만, 점도표에서 내년 말 금리전망이 5.1%로 상향되며 내년 금리인상을 멈추고 정책 전환을 할 것이라는 '피벗' 기대감이 약화됐음. 파월 Fed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2% 목표치를 향해 지속해서 내려간다고 확신할 때까지는 금리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음.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지표가 악화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 美 상무부가 발표한 11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0.6% 감소한 6,894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글로벌 긴축 및 강달러 등에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17달러(-1.51%) 하락한 76.11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글로벌 중앙은행 긴축 의지 재확인 속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도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강세 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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