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구호단체들의 광고를 보면서...
방금 윤유선이란 여자탤런트가 출연한 광고를 봤다
어느 구호단체의 월 정기후원을 호소하는 광고다
월 1만원짜리도 있고, 월 2만원짜리도 있다
예전의 3만원에서 조금 내린 느낌이다
출연한 아이는 거의 죽음 일보직전의 모습이다
아랫도리에 살이 거의 남아있지 않고 뼈만 앙상하다
무르팍만 크게 두드러져 보인다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한다
며칠 후를 장담할 수 없다고 한다
기후위기로 가뭄이 닥쳐 영양실조에 걸렸다고 한다
이와 비슷한 광고가 수도 없이 경쟁을 한다
이곳저곳의 전쟁터를 누비며 의술을 베푸는 단체도 있다
저마다 처량하고 비참한 모습의 영상을 찍어서 돌린다
도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주로 탤런트 등 유명인 들이다
유명인을 동원하면 후원이 더 늘어나는지 그렇게 한다
출연자들은 출연료를 받을까? 그것도 궁금하다
예전에도 비슷한 글을 한번 올린 기억이 난다
미국의 구호단체 기부제도도 소개했던 거 같다
우리는 각개약진이다 보니 저마다 읍소하는 광고를
보다 비참하고 극적으로 보이도록 만드는 거 같다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그런 영상도 거침없이 나온다
우리가 이제는 저런 광고를 할만큼 잘 살아졌나?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짜증이 날 때도 있다
우리가 얼마간의 돈을 낸다고 세계적인 기후위기가 해결될까?
우리나라에도 생활고로 자살하는 이 들이 그렇게 많다는데
꼭 이렇게 아프리카만 보여줄 일인가?
아시아는 괜찮나?
중남미는 어떤가? 그런 생각도 해 본다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한국이 선교사 파견이 많다고 한다
많은 돈을 써가며 예수님 믿으라는 선교활동을 한다
국내의 신자들은 매년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
무종교인이 63.4%에 종교인은 불과 36.6%다
선교하면서 구호사업까지 하면 더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저 들 구호단체들의 총 직원 숫자가 얼마나 될까?
단체 운영비가 총 모금액의 40%나 된다는데...
구호금을 모아서 과연 제대로 전달이 될까?
이런저런 의문이 많다보니
나는 아직 구호단체에 전화를 해 본 적은 없다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과연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예전에 한국유니세프가 사설영리기관이란 기사를 봤다
유엔의 이름만 빌려서 쓰고 개인사업을 했다는 기사
시간이 좀 지났다고 생각했는지 다시 광고가 나온다
김혜수를 광고모델로 썼다. 출연료를 얼마나 받았을까?
사람들 기억력을 무시하는 거 같아서 기분이 언짢다
세계적으로 높다는 한국의 사기범죄율
연간 40만건의 사기사건이 신고되고
그 중 5만건 정도가 기소된다는 기사도 기억난다
신고되지 않는 사기사건은 아마도 더 많을 것이다
나이들면서 좀더 겸손해 지고 너그러워져야지 하면서도
유명 연예인 들을 내세워 눈물샘을 자극하고
보기 민망한 처참한 모습을 경쟁적으로 광고하는 단체들
나는 아직도 그 사람들을 전적으로 믿지는 못하겠다
한국유니세프의 행적을 보도했던 기사가 아직 기억에 남아있다
그 사람들이 부디 정직하게 일해 주기를 바랄 뿐이다
첫댓글 격하게 동감입니다!
감사합니다. ^^*
우리나라의 사기사건 범죄가 40만건이라니 !
우리나라사람들은 친절하고 착하고 열심히 일 하는 좋은 국민이라고 외국에
알려져 있는데 내부는 이렇게 썩어 있다니 !
미국에 가서도 사기를 많이 칩니다
교포들사이에 한국사람 피하라는
그런 말이 있습니다
먼저 가서 자리잡은 사람들이
뒤에 오는 사람들 벗겨 먹는 식이지요
캐나다, 호주, 다 마찬가지입니다
일본과 비교한 사기, 무고, 위증 등
범죄율이 비교할 수 없이 월등히
높습니다
한국은 거짓말공화국입니다
조상대대로 그랬습니다
세계적으로 높다는 한국의 사기범죄율,
부끄럽네요.
정치인부터 시작해서 맨아래까지
거짓말이 일상화돼 있지요
법정에 가서도 위증합니다
서로 속고 속이고
그리고 재판하구요
알고보면 참 한심하지요
부정적으로 보시면
끝없는 부정적인 생각만 나오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신 분들이 더 많기에 살만한 세상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총기를 가진 나라는 사기 같은 사건이 묻히는 것은
살인이 더 큰 죄이기에 덮 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은 동행이기에 저는 나쁨은 생각도 안한답니다
부정과 나쁨을 먼저 생각하며 산다면 삶이 슬퍼지니까요
늘 시사의 핵을 찌르시는 좋은 글 담고 갑니다^^
부정적으로 보는게 아니구요
실상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한국유니세프는 개인기업입니다
저도 우리나라가 정화되기를 바랍니다
일본만큼만 됐으면 하고 바랍니다
눈 질끈 감고 입 꾹 닫는다고
있는 사실이 없어지지는 않을겁니다
제발 좀 사람들이 각성하기를 바랍니다
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우리는 직접 도울길이 없으니
관심있는 단체에 십시일반 후원하지요.
각자 생각대로 하면 되겠지요
여기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니까요
후원금의 얼마가
전해 지는지 아무도 모르지요 그냥 직접 할수 없으니 단체통해서 할뿐
유니세프의 행동으로 후원
안한다는 사람들도 많았지요
이름도 잘 모르는 단체가 많이 생겼습니다
TV광고도 엄청나게 합니다
주로 낮방송시간대에 하드라구요
광고영상이 너무 끔찍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꼭 저런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건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유니세프 일을 기억하시는군요
그 유니세프가 다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참으로 뻔뻔한 사람들입니다
다른 곳은 다 괜찮을까요?
감사합니다
저도 동감 합니다.
딸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니세프에 몇년을 하던데~~
저는
우리나라 실질적인 곳 장애시설에
조금 합니다.^^
유니세프가 젤 크고 유명했지요
그게 개인기업이었다니 믿을 수 없습니다
저도 일할 때 유니세프 카드 팔아줬거든요
대학동기가 자기 아들 그림이
카드로 뽑혔다고 해서
꽤 많이 샀던 걸로 기억합니다
잘하고 계시네요
우리나라 장애시설에 기부하신다는 말씀
그 부모에 그 따님이시네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가 있던데요,
한국유니세프 란 개인회사 도 있나요 ?
두군데가 같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유엔에다 돈을 내고
유니세프 명칭을 써서 장사를 했다고
문제가 됐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