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마켓워치 "연말 산타랠리 없으면 내년 증시 강세" *연합인포*
마켓워치 "연말 산타랠리 없으면 내년 증시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경제지 마켓워치는 연말 산타 랠리가 없으면 이듬해 뉴욕 증시는 더 나은 성과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허버트 레이팅스에 따르면 1896년 이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12월의 마지막 2주간 약세를 나타냈을 경우와 강세였을 경우를 각각 비교하면 통상 산타 랠리가 없었던 이듬해에 더 나은 실적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테면 다우지수가 12월의 마지막 2주 동안 산타 랠리에 힘입어 상승했을 경우, 이듬해에 지수는 평균 7.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우지수가 12월의 마지막 2주간 하락했을 경우 지수는 이듬해 12개월 동안 평균 11.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산타 랠리가 없을 것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약간의 위안이 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뉴욕증시의 대표 3대 지수는 이달들어 모두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뉴욕 증시는 물가 지표 완화에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지난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물가 잡기에 '올인'하겠다고 천명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연말 산타 랠리는 사실상 물거품이 된 기류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25% 하락한 33,202.22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49% 떨어진 3,895.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3% 하락한 10,810.53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지난 9월 이후 최악의 날을 기록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11월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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