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안타깝다... 의 안타깝다는 어디서 나온 말일까?

<a href='http://cafe.daum.net/subdued20club' target='_blank'><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6E04958F1FBE032' class='txc-image ' /></a> 출처 : 여성시대 수제비태껸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c5c895ded801b8e3d890a72f5e8e7aadce523b73'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 안타깝다... 는 무슨뜻일까? 마음을 뜻 하는 “안”과 답답하다의 옛말인 “닶갑다” 가 합쳐져서 속이 답답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었고 안닶갑다가 안타깝다로 변형되어진거래ㅎㅎ 끝~ 감사합니다(노란동그라미) 여시들: 뭐야 👥👤👥뭐야..👤👥👥👤👥👥👤👥 👤👥👥👥왜저래👤👥👤👤👥👤👤관종인가...👥👥👤👥👤👥👤👥👥👤👥웅성웅성..👤👥 👤👥👤👥👤 이렇게 끝내면 재미없으니까 내가 썰을 하나 찾아왔어 그냥 재미로만 읽어줘~! 약속~!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be4ed3e317d826dcf4c1e7c78d6e0c18fcf9766a'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 때는 바야흐로 세종...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1616ff45ea4000ccbf9e2a778f90fc9e222aee71'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 위치는 경북 또는 충북이라는 소리도 있고 지금의 세종시 지역이라는 소리도 있어ㅎ (처음부터 걍 썰이라는게 뽀록나고요?) 아무튼간에 조선땅 어딘가에 살던 순흥 안씨 집안에서 “안탁갑”이라는 여자아이가 태어났지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eda9869cf418b93c9bb25d54615ecebf1984c032'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 탁갑이는 점점 크면서 꿈이 하나 생겼는데 그게 뭐였냐면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d9e2a12808dfc77ab8f9e5a8bdfaff005beb89f2'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 왕 그러니까, 세종과 혼인하는거였어~! 하이고 야물딱지기도 해라~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6dbdd75d579824755e5ede9e46dd45d576588331'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 근데 마을사람들은 “풉킼ㅋ 니가 무슨 세종한테 시집을 가ㅋ” 하며 탁갑을 개무시를 하기 일쑤였어....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96cc98cb7822a8ed2c99f28f779425208231d4e0'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 큰 꿈엔 책임이 따르는 법~ 탁갑이는 아랑곳X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많이 해가면서 왕이 장가 오게 할 준비를 차곡차곡 해놓고 있었다구욧!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1033e66450964260a2bb013dae6a87a5c8b3c750'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 그러던 어느 날 어둑어둑한 저녁에 처음 보는 선비가 탁갑이의 집에 찾아와서는 하룻밤 재워달라는 부탁을 해...!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39d1faaec04b6131216ec4f8906ba6430d8e798a'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 탁갑이는 당돌해도 밉지않은 선비를 집에 들이게 되고,,본인도 모르게 선비에게 마음을 열고,,, 그렇게 선며들다가,,,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d28578aab9aac8bf2494021876c14ffed208dc82'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 결국 왕이고 나발이고 선비와 사랑을 하게 돼ㅎ 아 여자가 좀 그럴수도 있지ㅋ 눈앞에서 말간 청년이 살살 꼬시는데 안넘어갈 여자가 있나요?ㅋ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e9b05574c45a33669c7561022c8641b8c3131721'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 하지만 이 글을 읽고 있는 여시들 모두가 예상하듯이 그 선비는 바로바로 왕이었습니다~!ㅋ 세종이 옷을 갈아입고 민심을 살피러 나왔다가 우연히 탁갑이네 집에 묵게되었고 현명하고 인품 좋고 인물 좋았던 탁갑이와 사랑에 빠져버린거여~!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77bd80af3f5c0f125bb77e132d4d8ed5091911e2'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 안탁갑: ★ 꿈은 ★ 이루어진다 ★ 처음 만난 순간부터 찌르르 필이 온 두 사람은 일사천리로 결혼해버렸고 매일매일 붙어다니며 놀러다니기 시작했어 하지만 행복도 잠시,,,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a8830fe5c95f29058f3d8797ad903043e6472bbb'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맨날 탁갑이랑 놀아서 신난 왕)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ab7175422c26da480f91e4835eb55e5c9c37d6d0'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정사는 내팽개치고 맨날 탁갑이랑 놀기만해서 못마땅해진 대신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2e68fff3e51eb2cf6c209c0dd98cbcee76887a87'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결국엔 폭발하고야 마는데.... 신하들 사이에서는 탁갑이를 내쫓자는 여론이 형성되었고 여기에 탄력 받아서 탁갑이 퇴궐소취 상소문 폭탄 오지게 올려벌임ㅠ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ae67edc02736d0f938d15545a708e2f634b580a5'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세종은 거세지는 여론 탓에 어쩔수 없이 탁갑이를 궐 밖으로 내쳐부러....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21d8936d1a15354ea5a0584138b651c14a11eb5f'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안탁갑이 사무치게 그립지만 어쨌든 일은 해야지...ㅠ 안그럼 쫓아낸 보람이 없잖아...ㅠ 하지만 이별의 아픔으로 인해 식음을 전폐하는 세종...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a5fd38b70d2d4475a17ca7bc1f98d2d1aff5b176'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 며칠 뒤 세종은 야윈 얼굴을 하고 궐 밖을 행차하게 돼 안탁갑도 그 소식을 듣고는 부랴부랴 무언갈 준비해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152d13d5648ab997be52d523727807cc7b0562f7'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 탁갑이는 왕이 행차 하는 길에 때맞춰 달려나와 자기가 준비한 미음을 왕에게 줬어ㅠ 식음전폐한다니 마음이 쓰였겠지ㅠㅠ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e59cb972dcabc97bcf2722918a3b9661aaf884bc'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 왕은 그걸 얼른 받아들고는 단숨에 마셨는데 그 때 안탁갑과 세종은 세상에서 젤 슬픈 표정이었대 😢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a757e829295805587e0b3d305a0b0e94c7039d76'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은 몹시 괴로운 일이 생겼을 때 “세종과 안탁갑이의 사이 같다” 라는 표현을 쓰게 됐고 그게 요즘의 안타깝다 로 굳어졌다고 해 진짜 끝! ★ 참고로 내가 쓴 글은 민간어원설이야! 검증되지 않고 신빙성도 떨어지는 유래이지만 이런 흥미로운 내용도 있길래 같이 알면 재미있을것 같아서 작성한 글이야 문제가 있다면 알려줘~! 글의 처음부분에 적은 것이 “안타깝다”의 정확한 어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