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최보원) 미국 증시 하락 코멘트
■ 미국 주요 지수 하락 요인
* S&P500, 나스닥,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5%, 3.2%, 4.2% 하락
* 점도표 상향 영향 지속됐고, 경기 둔화 우려 확산시키는 지표 발표 이어졌기 때문
* 유럽, 영국, 스위스,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결정. 내년 추가 인상 가능성 시사되며 긴축 부담 확대
* S&P500 지수의 11개 업종 일제히 하락. 커뮤니케이션, IT 업종이 3.84%, 3.78% 하락
■ 경기 위축 우려 확산시킨 지표
* 소매판매/core 소매판매 모두 전월대비 감소. 예상치 하회. 전월대비 둔화
*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13.8pt로 예상치(-10.0pt) 하회. 제조업 위축 국면 지속
*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11.2pt로 예상치(-1.0pt) 하회
*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2% 감소. 예상치(+0.1%) 대비 부진
*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1만건 증가. 예상치(23.0만건) 대비 양호했으나, 추가 긴축에 대한 부담 확대 요인으로 작용
■ 주식시장 영향
*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IT 업체 하락
엔비디아(-4.1%), AMD(-3.5%), 퀄컴(-4.2%), 마이크론(-4.7%)
* 글로벌 수요 둔화, 소비 약화 우려 확산. 대형 성장주 하락
애플(-4.7%), 알파벳(-4.4%), 아마존(-3.4%), 넷플릭스(-8.6%), 메타(-4.5%),
* 급락세 지속된 테슬라는 소폭 상승
테슬라(+0.6%)
* 레나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 홈빌더 업체 일제히 상승
레나(+3.8%), DR호튼(+3.5%), NVR(+2.0%)
■ 시사점
* 물가상승,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 맞춰졌던 초점이 경기침체로 이동 중
* 경기침체에 대한 경계는 기업실적 둔화 우려로 연결. 미국 증시의 구조적 반등을 위해서는 펀더멘털 개선 기대감 회복이 필요. 적어도 1Q23 어닝시즌(4~5월) 이후로 예상
* 과거 경기침체 국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선호 입장 유지
* 성장주, 낙폭과대 업종은 연말~연초까지 지표 발표와 연준 인사들의 발언에 민감한 주가 흐름 이어질 전망
* 다만 2022년 조정 컸던 만큼 낙폭 과대 업종 중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에도 매크로 불확실성을 이유로 조정 컸던 업체 선별 가능한 시기라고 판단
감사합니다.
최보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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