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선희 씨의 촛불집회 폄하발언으로 남편인 안재환의 싸이홈피가 집중폭격을 받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정 씨의 문제발언은 22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시간에 나왔다. 자전거를 잃어버린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광우병이다 뭐다 해서 애국심을 불태우며 촛불집회를 하지만 환경을 오염 시키고 (거리의) 맨홀 뚜껑 훔쳐가는 것도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하는 범죄"라고 말한 것. 정 씨는 또 "“큰 일 있으면 같이 흥분하는 사람들 중에 이런 사람이 없으리라고 누가 압니까. 작은 것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큰 것만 자꾸 생각하는 것도 모순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촛불집회와 자전거도둑을 연계시킨 듯한 정 씨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듦끓기 시작했다. 방송이 끝난 직후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정씨의 발언을 비난하는 글들이 빗발쳤고, 정 씨의 싸이홈피에도 항의글이 쇄도해 폐쇄되기에 이르렀다. 네티즌들의 분노는 정 씨의 남편인 안재환 씨의 싸이홈피에까지 이어졌고, 안 씨의 싸이는 순식간에 네티즌들의 성지순례 장소로 등극했다.
"촛농을 환경오염에 빗대시는 님은 얼마나 환경에 관심 있으셨나요. 난 내 자식에게 지금 상황이 미안할 뿐입니다. 어떠한 사람도 잿밥에 관심있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단지 건강하게 살다 곱게 죽고 싶은 사람들이죠. 살면서 무엇이 소중한지 아셨음 하네요."(id 김*리)
"촛불집회 가 봤으면 그런소리 못합니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얼마나 힘든지 아시는지?? 몇번 참석했었는데 체력 때문에 힘들어 죽겠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근처에서 한가로운 사람들을 보면 왜 우리만 이렇게 힘들게 애쓰나 서글퍼지는데.. 어찌 그런 막말을... 왜 자전거 도둑이야기 하다가 촛불집회 침석자를 떠올렸는지 이해가 안됩니다..."(id 오*숙)
"중학생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딸을 둔 사십대 중반에 애비되는 사람입니다. 광우병이 감기에 걸려 죽을 확률보다 작든 크든, 위험하다면 당신의 자녀가 그 워험에 노출되어 있다면 그렇게 말씀하시겠어요? 답답하군요. 당신들도 아이를 낳아 보세요. 그럼 부모 마음 알 겁니다. 실망스럽습니다."(id 야객)
"라디오 방송 다시 들어봐도.. 도대체 뚝섬에서 잃어버린 자전거와 청계천에서 하는 촛불시위가 무슨 상관이 있다고.. 뜬금없이 그 둘을 연결지어서 말씀하시는지... 정말 황당하네요. 그러니까 큰 일에 흥분해서 촛불시위 나가는 사람들 중에 이런 도둑놈이 있단 말씀이신지.. 그리 따지자면... 주말마다 큰 신앙심으로 교회에서 기도하는 사람 중에 이런 도둑놈이 없으리라고 누가 장담합니까.. 신앙심만 불태우지 말고 이런 작은 일부터 고쳐 나가야겠죠...기독교인에 비유하니 참 뜬금없죠? 풋. 정선희씨처럼... 방송에서 그런 발언하시며 흥분하시는 분중에 또 그런 사람 없으리라 누가 또 장담합니까? 참나... 촛불시위 싫고 이명박 정부를 지지하면 그냥 지지한다 떳떳이 밝히세요. 애매한 국민들.. 도둑으로 몰지 말고!..."(id 이*희)
"저는 한나라당 지지자였고 이명박 찍었던 50대 주부입니다.(지금은 무척 후회하고 있지만..) 믿고 밀어줬던 우리의 대통령께서 지금 밀어줬던 국민들을 쥐었다 폈다 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예민할 대로 예민한 국민들 상대로 방송에서 허접한 얘기 할 시기가 아닌거지요. 정선희 씨 나오는 프로 많은 걸로 아는데.. 덕분에 사회관심사에 많은 지식이 있겠다 싶었는데..아니었던 건가 봐요. 국민들이 왜 이렇게 들고 일어나는지 정말 모르시겠어요? 아님 관심이 없는건지..아님 몇% 안에 드는 국민이여서인지... 모르면 알려고 노력하시고 관심이 없음 관심을 좀 가져 보세요. 한번 뱉어버린 말은 주어담기 힘든 법이죠. 정말 실망이 크군요."(id 김*자)
"정선희씨 방송에서 안 보았음 하네요. 전 촛불집회 6번 나갔어요. 나 한 사람이라도 더 촛불을 들자고 6번 나가고 난 다음, 아프기까지 하고서도 또 나갔어요. 두 분은 촛불 들지 않았죠? 그러니 개념없는 말을 할 수 밖에 없지요. 국민들이 사랑해 줘 먹고 살면서도... 국민을 비하하고 우습게 보아 그 딴 말을 하나요? 그러면 지금부터 그 된 맛을 보여 주지요. 이제부터 정선희 씨 방송에 나오면 항의하겠습니다."(id 윤*정)
"촛불집회 참석한 나와 내 아이들, 그리고 내 아내를 도둑으로 몰아간 정선희씨.. 분명히 밝히십시요. 대체 무슨 근거로 말씀하신건지. 왜 우리 가족에게 이런 모욕을 주신건지. 사과는 필요 없습니다. 꼭 밝히십시요. 부모 잘못 만나 도둑이 되는 내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가만 있지 않을 겁니다."(id 허*)
"부인께선 아주 국민들을 개똥으로 아시는군요. 촛불집회 참석은 못할 망정 이게 무슨 망언인지. 이명박이 아주 좋아하겠네요! 안 그래도 뒤에 배후세력이 있다고 지껄이던데.. 정선희씨가 거기다 범죄자들까지 있다고 말했으니!!"(id 한국인)
"5살 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내가 맨홀 뚜껑이나 훔치는 좀도둑입니까? 내가 왜 그들과 싸잡혀 당신 아내에게 욕을 먹어야 합니까? 당신이 가진 종교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당신들은 이메가 정부 편일테니. 그런 가치관으로 아이나 제대로 키우겠습니까? 죄송하다구요? 그런 가식적인 말, 믿지 않습니다. 왜 국민들이 이렇게 화가 나는지 당신은 모를 겁니다, 절대로 모를겁니다. 촛불축제에 참가하는 우리들을 좀도둑과 같은 시각으로 보는 당신이 뭘 알겠습니까? 정선희, 안재환... 둘이 똑같으니까 살겠지란 말을 듣지 않으려면 언행 똑바로 하고 살도록 하세요... 정말 기분같아선 쌍욕도 아까운 당신들인데, 그냥 참습니다..."(id 아이엄마)
네티즌들의 질타가 빗발치자 안 씨는 싸이홈피 대문에 "죄송합니다. 올려주시는 모든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가슴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는 글을 올려 대신 사과했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사죄를 왜 당신이 하느냐. 정선희씨 보고 하라고 하라"(id 끗)며 여전히 분노를 누그러뜨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 일부에서 "정선희 시청 거부" "정선희 광고제품 불매"까지 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촛불의 뜨거움에 데인 정선희.안재환 커플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8.5.22)
- 허허 -
정 씨의 문제발언은 22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시간에 나왔다. 자전거를 잃어버린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광우병이다 뭐다 해서 애국심을 불태우며 촛불집회를 하지만 환경을 오염 시키고 (거리의) 맨홀 뚜껑 훔쳐가는 것도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하는 범죄"라고 말한 것. 정 씨는 또 "“큰 일 있으면 같이 흥분하는 사람들 중에 이런 사람이 없으리라고 누가 압니까. 작은 것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큰 것만 자꾸 생각하는 것도 모순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촛불집회와 자전거도둑을 연계시킨 듯한 정 씨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듦끓기 시작했다. 방송이 끝난 직후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정씨의 발언을 비난하는 글들이 빗발쳤고, 정 씨의 싸이홈피에도 항의글이 쇄도해 폐쇄되기에 이르렀다. 네티즌들의 분노는 정 씨의 남편인 안재환 씨의 싸이홈피에까지 이어졌고, 안 씨의 싸이는 순식간에 네티즌들의 성지순례 장소로 등극했다.
▲ 안재환 싸이홈피 방명록에 올려진 항의글 캡쳐
"정선희씨, 실망입니다. 앞으로 정선희 씨 나오면 채널 돌릴꺼예요. 그렇게 개념없는 사람인지 몰랐네요. 살겠다고 촛불집회 참여하는 착한 국민들을 어떻게 맨홀뚜껑 팔아먹는 양심없는 도둑놈과 동급으로 말할 수가 있는지...실망이네요."(id 개념찾아삼만리)"촛농을 환경오염에 빗대시는 님은 얼마나 환경에 관심 있으셨나요. 난 내 자식에게 지금 상황이 미안할 뿐입니다. 어떠한 사람도 잿밥에 관심있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단지 건강하게 살다 곱게 죽고 싶은 사람들이죠. 살면서 무엇이 소중한지 아셨음 하네요."(id 김*리)
"촛불집회 가 봤으면 그런소리 못합니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얼마나 힘든지 아시는지?? 몇번 참석했었는데 체력 때문에 힘들어 죽겠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근처에서 한가로운 사람들을 보면 왜 우리만 이렇게 힘들게 애쓰나 서글퍼지는데.. 어찌 그런 막말을... 왜 자전거 도둑이야기 하다가 촛불집회 침석자를 떠올렸는지 이해가 안됩니다..."(id 오*숙)
"중학생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딸을 둔 사십대 중반에 애비되는 사람입니다. 광우병이 감기에 걸려 죽을 확률보다 작든 크든, 위험하다면 당신의 자녀가 그 워험에 노출되어 있다면 그렇게 말씀하시겠어요? 답답하군요. 당신들도 아이를 낳아 보세요. 그럼 부모 마음 알 겁니다. 실망스럽습니다."(id 야객)
"라디오 방송 다시 들어봐도.. 도대체 뚝섬에서 잃어버린 자전거와 청계천에서 하는 촛불시위가 무슨 상관이 있다고.. 뜬금없이 그 둘을 연결지어서 말씀하시는지... 정말 황당하네요. 그러니까 큰 일에 흥분해서 촛불시위 나가는 사람들 중에 이런 도둑놈이 있단 말씀이신지.. 그리 따지자면... 주말마다 큰 신앙심으로 교회에서 기도하는 사람 중에 이런 도둑놈이 없으리라고 누가 장담합니까.. 신앙심만 불태우지 말고 이런 작은 일부터 고쳐 나가야겠죠...기독교인에 비유하니 참 뜬금없죠? 풋. 정선희씨처럼... 방송에서 그런 발언하시며 흥분하시는 분중에 또 그런 사람 없으리라 누가 또 장담합니까? 참나... 촛불시위 싫고 이명박 정부를 지지하면 그냥 지지한다 떳떳이 밝히세요. 애매한 국민들.. 도둑으로 몰지 말고!..."(id 이*희)
"저는 한나라당 지지자였고 이명박 찍었던 50대 주부입니다.(지금은 무척 후회하고 있지만..) 믿고 밀어줬던 우리의 대통령께서 지금 밀어줬던 국민들을 쥐었다 폈다 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예민할 대로 예민한 국민들 상대로 방송에서 허접한 얘기 할 시기가 아닌거지요. 정선희 씨 나오는 프로 많은 걸로 아는데.. 덕분에 사회관심사에 많은 지식이 있겠다 싶었는데..아니었던 건가 봐요. 국민들이 왜 이렇게 들고 일어나는지 정말 모르시겠어요? 아님 관심이 없는건지..아님 몇% 안에 드는 국민이여서인지... 모르면 알려고 노력하시고 관심이 없음 관심을 좀 가져 보세요. 한번 뱉어버린 말은 주어담기 힘든 법이죠. 정말 실망이 크군요."(id 김*자)
"정선희씨 방송에서 안 보았음 하네요. 전 촛불집회 6번 나갔어요. 나 한 사람이라도 더 촛불을 들자고 6번 나가고 난 다음, 아프기까지 하고서도 또 나갔어요. 두 분은 촛불 들지 않았죠? 그러니 개념없는 말을 할 수 밖에 없지요. 국민들이 사랑해 줘 먹고 살면서도... 국민을 비하하고 우습게 보아 그 딴 말을 하나요? 그러면 지금부터 그 된 맛을 보여 주지요. 이제부터 정선희 씨 방송에 나오면 항의하겠습니다."(id 윤*정)
"촛불집회 참석한 나와 내 아이들, 그리고 내 아내를 도둑으로 몰아간 정선희씨.. 분명히 밝히십시요. 대체 무슨 근거로 말씀하신건지. 왜 우리 가족에게 이런 모욕을 주신건지. 사과는 필요 없습니다. 꼭 밝히십시요. 부모 잘못 만나 도둑이 되는 내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가만 있지 않을 겁니다."(id 허*)
"부인께선 아주 국민들을 개똥으로 아시는군요. 촛불집회 참석은 못할 망정 이게 무슨 망언인지. 이명박이 아주 좋아하겠네요! 안 그래도 뒤에 배후세력이 있다고 지껄이던데.. 정선희씨가 거기다 범죄자들까지 있다고 말했으니!!"(id 한국인)
"5살 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내가 맨홀 뚜껑이나 훔치는 좀도둑입니까? 내가 왜 그들과 싸잡혀 당신 아내에게 욕을 먹어야 합니까? 당신이 가진 종교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당신들은 이메가 정부 편일테니. 그런 가치관으로 아이나 제대로 키우겠습니까? 죄송하다구요? 그런 가식적인 말, 믿지 않습니다. 왜 국민들이 이렇게 화가 나는지 당신은 모를 겁니다, 절대로 모를겁니다. 촛불축제에 참가하는 우리들을 좀도둑과 같은 시각으로 보는 당신이 뭘 알겠습니까? 정선희, 안재환... 둘이 똑같으니까 살겠지란 말을 듣지 않으려면 언행 똑바로 하고 살도록 하세요... 정말 기분같아선 쌍욕도 아까운 당신들인데, 그냥 참습니다..."(id 아이엄마)
네티즌들의 질타가 빗발치자 안 씨는 싸이홈피 대문에 "죄송합니다. 올려주시는 모든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가슴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는 글을 올려 대신 사과했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사죄를 왜 당신이 하느냐. 정선희씨 보고 하라고 하라"(id 끗)며 여전히 분노를 누그러뜨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 일부에서 "정선희 시청 거부" "정선희 광고제품 불매"까지 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촛불의 뜨거움에 데인 정선희.안재환 커플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8.5.22)
- 허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