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의 <찾았다 진로!> 공개방송과 견학을 위해 신청을 받았었지요~
다녀온 후기를 전합니다~~^^
지난주 수요일, 오전에 지방선거 투표를 일찌감치 하고서 상암동으로 모였습니다^^
와우~~ 상암동에 새로 생긴 방송국 빌딩은 정말 어마어마했어요~
아직 이전이 완료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눈앞에 떡하니 있는 거대한 MBC 방송을 눈으로만 도장찍고
YTN 방송국으로 들어갔습니다..^^
멀리 의정부에서, 수원에서도 오시고 가족 나들이로 참여하셨는데요~
작은 스튜디오에 앉아있으니 저절로 조용해질 수 밖에 없었어요!
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아이들이 이렇게 숨죽이며 조용하게 있는 모습을 처음 봤어요~ ㅋㅋ
라디오 스튜디오의 위엄! ㅋ 누가 시키지 않아도 조심스럽게 조용하게 되는 분위기였답니다!
1부 시간에는 중학교 3학년 천지용 학생, 고등학교 1학년 김진산 학생,
그리고 진로진학상담교사이신 김덕경 선생님께서 함께해주셨어요~
오른쪽에서 등을 보이고 계신 분이 바로 강지원 변호사님이십니다! ^^
아주 편안하고 유쾌하게 진행해주셔서 모두들 즐겁게 방청했답니다.
방송 중에 방청객의 질문을 받기도 했었는데요..
박은주님의 질문이 대부분 부모님들의 마음이 아닐까 싶네요.
"네가 좋아하는 일 찾아 신명나게 살면 좋겠다고 기도한다.
그러나 내가 자녀에게 소개하고 체험시켜줄 수 있는 정보나 기회가 한계가 많다.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질문하셨어요.
김덕경 선생님이 학교와 교육청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진로교육 프로그램 소개를 잠시 해주셨는데요.
교육지원청의 진로체험센터가 25개를 목표로 해서 이제 3개만이 만들어졌다니 아직 기반 확충이 안되어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꿈길> 사이트를 활용해보라고 소개해주셨어요. 직업체험 매칭 프로그램이라고 하네요~~
김덕경 선생님은 적성검사나 심리검사보다 자기발견이 우선이이라고 하셨어요 .
아는 만큼 체크하는 것이므로 검사 결과가 전부는 아니라구요..
검사를 많이 한다고 해서 진로 발견을 잘 하게 되는 것은 아닌거지요!^^
또 고입 대입 지도 만이 진로교육이 아니며 진로교육은 평생을 나아가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라고 하셨어요.
2부에서는 송인수 대표님과 이강은 청소년진로연구회 대표님이 나오셨는데요.
그동안 진로 강의에서 들었던 이야기들을 다시한번 강조해주셨습니다.
"직업은 진로의 전부가 아니다. 삶에서 내가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하며 살고 싶은지 평생 추구해가는 것이다.
직업는 여러번 바뀌게 된다."
"입시 스트레스 때문에 여유가 없는 아이들.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할 수가 없다.
지금 중학생은 예전 중학생과 달리 고입 스트레스도 크게 받는다.
고민이라도 하면 다행인데 고민 없는 아이들이 더 걱정이다."
"자기 자신의 발견은 책상 앞에서의 발견이 아니라 활동 속에서의 발견이어야 한다.
아이들이 어떤 액션을 보이고 있는지, 끈기와 집중력이 어떤 활동에서 나타나는지!"
이때 강지원 변호사님의 질문!
"사람은 적성을 한가지 타고 나는 걸까요? 두가지를 타고 나는 걸까요?
아니다! 한사람은 여러가지 적성을 타고납니다~~ 하나의 적성만 생각하지 마시라."
^^ 1시간 30분동안 진행된 내용을 모두 전하지는 못했어요.
오늘 저녁 방송이 된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라디오 방송을 직접 들으시길 바랍니다!!
강지원의 뉴스정면승부! YTN 라디오 월~금 오후 18:10~19:56
94.5MHz 입니다!
http://www.ytnradio.kr/program/?s_mcd=0263
홈페이지에서 생방송 청취 가능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부드리는 말씀!! 내일 저녁부터 행복한 진로학교가 시작되요~
아마 여러차례 홍보나간 메일과 문자를 보셨을텐데요...
웬일인지 이번에는 수강등록이 저조합니다! 혹시 작년 강좌가 유사하다 생각하시는거 아닌가 걱정되는데 ㅠㅠ
전혀~ 전혀~~ 다른 기획의 강좌에요!! 사무실 식구들은 이번 강좌를 넘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혹시 꼭 필요한 분들이 놓치실까 걱정이네요!^^
작년과는 다른 강좌이니, 작년에 들으신 분들도 꼭 이번에 들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여러분~ <행복한 진로학교>에서 만나요~~~~^^
첫댓글 딸에게 방송체험해보라고 감언을 했건만 별로 내키지가 않았나 봅니다.
집에서 혼자 딩굴이가 좋다고하여
못갔네요. ....많이 유익하였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쉽네요. ....
기회가 되면 꼭 참석하고 싶네요
재미있었어요. 미니 진로학교 강좌같았지요?
감히 상상할수도 없는 미래.. 엄마들은 조용히 비켜서서 박수나 쳐 주는게 맞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