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을 대표하는 특산물은 ‘모시’와 ‘소곡주’다. 둘의 역사는 백제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모시는 150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소곡주는 백제 왕궁에서 마셨다. 서천으로 떠나는 여행은 백제의 멋을 느끼고 맛을 즐기는 여정이다.
코스 안내 1일 차 한산모시관 → 0.9km, 2분(승용차) → 한산소곡주갤러리 → 0.1km, 1분(도보) → 한산소곡주체험장 → 3.6km, 6분(승용차) → 삼화양조장 2일 차 신성리갈대밭 → 22km, 38분(승용차) → 장항6080음식골목 ‘맛나로’ → 4.7km, 11분→ 장항스카이워크 → 0.3km, 5분(도보)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방연옥 장인의 시연공방과 한산모시관
1500년을 이어온 한산모시의 모든 것, 한산모시관
한산모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름 옷감이다. 한산모시관 측 설명에 따르면 백제시대 때 한 노인의 현몽을 통해 우연히 발견된 뒤 1500년을 이어오고 있다. 모시풀이 처음 발견된 곳은 한산모시관이 자리한 건지산이라고 알려져 있다.
한산모시관에 전시된 적삼
한산모시관은 한산모시 전시관, 시연공방, 토속관, 모시매기공방, 전통농기구전시장, 모시각, 한산모시홍보관 등으로 이뤄져 있다. 한산모시 전시관에서는 모시의 역사와 쓰임새, 종류는 물론 한산모시 제작과정을 꼼꼼히 살필 수 있다. 특히 모시풀이 모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실물과 사진으로 보여줘 한 벌의 모시옷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의 손길이 가야 하는지 잘 설명하고 있다.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복식의 변천사, 모시 장신구 등도 전시돼 있는데 모시옷의 변천사는 남녀의 여름용 홑옷 적삼, 선비의 기품이 담긴 심의, 무관의 공복인 철릭 등 실물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치자와 쪽, 잇꽃, 숯 등 천연재료를 이용해 오방색을 재현한 모시천연염색 코너도 흥미롭다. 오방색은 청색·백색·적색·흑색·황색으로 각각 동·서·남·북·중앙의 다섯 방위를 가리킨다.
전통 베틀과 개량 베틀
모시풀을 수확하는 모습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인 방연옥 장인의 모시날기 시연을 직접 볼 수 있는 시연공방도 놓칠 수 없다. 방연옥 장인은 2000년 8월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제14호 ‘한산모시짜기’의 기능보유자로 인증받았다. 모시매기공방에서는 날콩가루와 소금을 물에 갠 ‘풋닛가루’를 베솔에 묻혀 날실에 골고루 바르는 모시매기 시연도 감상할 수 있다. 한산모시관 맞은편의 한산모시공예마을은 한산모시 체험을 위해 조성됐다. 한산모시가 제작되는 전 과정을 체험하는 한산모시 체험에서부터 미니베틀 체험, 천연염색 체험, 전통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험비용은 5000원에서 1만5000원 선. 모시잎차를 활용한 한산모시다례 체험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체험이다. 한산모시다례 체험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만 진행한다.
한산소곡주(충청남도무형문화재 제3호)는 기록이 남아 있는 우리 술 가운데 가장 오래된 술이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1500년 전 백제 궁중 술로 백제가 망한 뒤 유민들이 나라 잃은 슬픔을 달래기 위해 빚어 마셨다고 한다. <삼국유사>에는 “무왕 37년 3월 왕이 조정 신하들과 사비하북포(백마강 변) 부근에서 소곡주를 마시고 그 흥이 극치에 달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조선시대 편찬한 <동국세시기>, <경도잡지>, <시의전서>, <규합총서> 등에는 제조법이 남아 있다.
한산소곡주갤러리
술 빛은 엷은 담황색을 띠며 은은한 향과 혀끝에 감도는 맛이 뛰어나다. 술맛이 어느 정도로 좋으냐면 과거 보러 한양 가던 선비가 주막에서 맛본 소곡주에 반해 과거도 보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또한 며느리가 술맛을 보느라고 젓가락으로 찍어먹다 저도 모르게 취하여 일어서지도 못하고 앉은뱅이처럼 엉금엉금 기어다닌다고 하여 ‘앉은뱅이술’이라고도 한다. 김, 전어, 박대, 자하젓과 함께 서천 특미 5선 가운데 하나인 한산소곡주의 특성을 잘 설명하는 얘기다.
소곡주 향음체험 공간
한산소곡주에 사용하는 누룩
한산소곡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조성한 곳이 한산소곡주갤러리다. 한산면에 소재한 70여 개 양조장에서 생산한 한산소곡주를 전시·판매할 뿐 아니라 이들 양조장에서 제작한 소곡주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무료 시음회용 소곡주는 매주 다섯 개 양조장이 돌아가며 맡는다. 선비복을 입고 간단한 안주를 곁들여 3종의 소곡주를 맛보는 향음체험은 1인당 1만 원이다. 향음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최대 16인까지 가능하다. 한산소곡주갤러리에서는 한산면에서 생산되는 모든 종류의 소곡주를 판매한다. 한산소곡주를 구입할 때는 양조장 이름과 열처리 여부를 꼭 확인하자. 한산면에서 생산되는 소곡주는 서천군에서 제작한 같은 모양의 술병을 사용하기 때문에 포장박스와 병에 붙은 라벨을 통해서만 양조장과 열처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양조장에 따른 미세한 맛 차이도 있지만 열처리 여부(생주 혹은 살균주)에 따라 보관기간이 6개월 이상 차이가 난다. 청주인 소곡주를 증류해 만든 화주(불소주)는 알코올 도수가 41~43도에 이른다.
한산소곡주갤러리가 소곡주의 역사를 배우고 맛을 느끼는 공간이라면 한산소곡주체험장은 나만의 한산소곡주를 만들어볼 수 있는 장소다. 한산소곡주는 알코올 도수에 따라 청주와 화주로 구분하는데, 체험장에서는 알코올 도수 16도 내외의 청주를 만든다. 체험장은 스테인리스 쟁반과 그릇 등 각종 장비가 마련된 체험실과 대형 냉장고를 갖춘 숙성실로 꾸몄다.
한산소곡주체험장
깔끔하게 정리된 체험장 시설
한산소곡주 만들기 체험은 미리 준비한 밑술에 지에밥과 누룩을 잘 섞는 과정이 전부다. 단순해 보이는 체험이지만 밑술에 지에밥과 누룩을 넣고 얼마나 잘 치대느냐에 따라 술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체험이 진행되는 1시간여 동안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된다. 소곡주를 빚으면서 전해 듣는 소곡주의 유래와 소곡주에 잘 어울리는 안주 이야기들도 흥미롭다. 소곡주 빚기 체험은 한산면 내 소재한 양조장 대표들이 돌아가면서 강사를 맡는다. 한산소곡주 빚기 체험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10인 이상일 경우 일요일과 평일에도 체험을 신청할 수 있다. 사전에 밑술을 준비하는 관계로 체험 4일 전 취소는 불가하다. 체험비용은 1인 3만 원(5ℓ), 4인 10만 원(20ℓ)이다. 빚은 술은 숙성실에서 100일간 숙성 후 집으로 보내준다. 100일 후 직접 찾아오는 사람들은 용수로 술 거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용수로 술 거르기 체험은 무료다.
삼화양조장은 한산면에 소재한 양조장 가운데 가장 먼저 한산소곡주 체험을 시작한 곳이다. 그만큼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한산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소곡주를 시음하고 한산소곡주 미니어처 세트를 받는 ‘소곡주 시음체험’(1시간·1만8000원), 소곡주 지게미를 이용해 천연비누를 만드는 ‘지게미 천연비누 만들기’(2시간·3만 원), 한산소곡주를 통해 우리 술문화를 배우는 ‘소곡주 주례체험’(1시간·1만1000원)이 대표적이다. 삼화양조장 내 소곡주갤러리카페에서 진행하는 소곡주갤러리 탐방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멋진 카페에서 소곡주가 빚어지는 과정을 살펴보고, 그 역사에 대해 꼼꼼히 들을 수 있다.
삼화양조장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삼화양조장 한산소곡주갤러리카페
소곡주 체험이 아니더라도 아기자기하게 꾸민 소곡주갤러리카페는 오가며 잠시 쉬어가기에 부족함이 없다. 삼화양조장에서는 생주, 살균주, 화주(불소주) 등 모든 종류의 한산소곡주를 제조·판매한다. 삼화양조장에서 생산한 한산소곡주 생주와 살균주는 알코올 도수 16도, 화주는 41도다. 한산소곡주 특화사업 1호 신청 사업장인 삼화양조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 업소로 인증을 받았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사업자이기도 하다. 운치 있는 정자와 수십 개의 옹기로 꾸민 야외공간도 멋스럽다.
서천 신성리갈대밭은 전남 순천만과 해남 고천암호, 경기 안산 시화호와 함께 우리나라 4대 갈대밭으로 꼽힌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공동경비구역 : JSA>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서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갈대밭의 폭은 200m, 길이는 1km, 면적은 25만8000㎡에 이른다.
금강 변에 펼쳐진 신성리갈대밭
봄날의 갈대는 초록빛을 띤다. 강바람에 일렁이는 초록 물결은 은빛으로 빛나는 가을날 풍경과는 또 다른 멋을 지닌다. 갈대에게도 청춘이 있다면, 봄철이 그 시절이지 싶다. 미로처럼 이어진 갈대숲 산책로는 신성리갈대밭의 백미다. 갈대문학길, 영화테마길 등 다양한 이름의 산책로가 강변 따라 끝없이 이어진다. 바닥이 훤히 보이는 하늘산책로도 인상적이다.
하늘산책로
갈대밭 옆으로 이어진 자전거길
신성리는 멋진 갈대만큼 갈대밭 주변 철새도래지도 유명하다. 매년 겨울이면 청둥오리를 비롯해 큰고니, 기러기 등 40여 종 10만여 마리의 철새가 이곳에서 겨울을 난다. 갈대밭은 오래전부터 신성리 주민에게 고마운 존재였다. 어렵던 시절 갈대 뿌리는 먹거리로, 대는 빗자루 재료로 살림에 큰 보탬이 됐다. 갈대로 만든 빗자루, ‘갈비’는 10년도 거뜬히 사용할 만큼 튼튼했다고 한다. 신성리갈대밭 주차장 앞 신성리갈대체험관 2층에는 다양한 갈대 공예품을 감상하고 만들어볼 수 있는 공예품 체험센터가 있다.
신성리갈대체험관
- 주소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125-1
- 이용시간 상시
- 이용요금 무료
- 휴무 연중무휴
- 문의 041-952-9525 (서천종합관광안내소)
노포의 힘, 장항6080음식골목 ‘맛나로’
서천의 장항은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크게 번성한 마을이다. 물류의 핵심인 항구와 철도가 있고, 산업화의 기초가 되는 제련공장이 있던 곳이기 때문이다. 충남선이라 불리던 장항선은 1922년 천안~온양온천 구간을 시작으로 1931년 장항을 잇는 전 구간이 개통됐다. 장항제련소가 1936년에 들어섰고 장항항은 2년 후인 1938년에 개항했다. 일제가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건립했지만, 이들 시설은 광복 후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1980년대 장항 인구가 14만 명을 웃돌 만큼 발전한 것도 넘치는 일자리 덕분이었다. 바늘 가는 데 실 가듯, 사람 넘치는 동네에 식당이 생기는 건 당연한 일. 그렇게 생겨난 식당이 30년 세월을 버티며 지켜낸 결과가 장항6080음식골목 ‘맛나로’다.
장항6080음식골목 ‘맛나로’를 알리는 벽 조형물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을 통해 장항6080음식골목 ‘맛나로’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허름한 벽은 예쁜 벽화로 채웠고, 골목 입구에는 앙증맞은 아귀 모형도 세웠다. 1960년대생부터 1980년대생까지 모든 연령대가 음식으로 행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붙인 ‘6080’은 서천을 대표하는 숫자가 됐다.
골목 입구의 아귀 모형
허름한 벽을 장식한 타일벽화
장항6080음식골목 ‘맛나로’에는 현재 식당 20여 곳이 운영 중이다. 10여 가지 밑반찬에 꽃게탕, 조기탕, 김치찌개 등이 메인 요리로 나오는 백반집에서 콩나물보다 아귀가 훨씬 많이 들어간 아귀요릿집까지 메뉴도 다양하다. 미곡창고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서천군 문화예술창작공간도 장항6080음식골목 ‘맛나로’에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노포가 즐비한 장항6080음식골목 ‘맛나로’
- 주소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장항로172번길 일원
- 이용시간 상시
- 휴무 연중무휴
- 문의 041-952-9525 (서천종합관광안내소)
하늘을 걷는 짜릿함, 장항스카이워크
장항스카이워크는 높이 15m, 길이 286m의 하늘길이다. 솔숲과 해안을 지나 기벌포전망대까지 이어진다. 장항스카이워크를 걸으면 삼림욕과 해안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오가며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만큼 구멍 숭숭 뚫린 철제 바닥도 장항스카이워크의 자랑이다. 걸음을 옮기는 순간순간 착시에서 오는 아찔함은 투명유리로 마감한 다른 스카이워크와 비교할 바가 아니다. 자신도 모르게 난간을 잡게 되니, 여기저기서 장난 섞인 비명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장항스카이워크는 초입을 제외한 대부분을 아래가 훤히 보이는 철망구조로 마감했다.
장항스카이워크 입구 나선형 계단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
장항스카이워크가 끝나는 곳에 기벌포전망대가 있다. 바다 쪽으로 길게 뻗은 기벌포전망대는 밀물 때면 하부가 바다에 잠겨 더욱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기벌포는 스카이워크가 설치된 장항읍 금강하구 일대의 옛 지명이다. 7세기 중반 백제와 일본, 신라와 당나라가 한반도의 패권을 놓고 동북아시아 최초로 국제전을 벌인 곳이다. 삼국통일 후 신라와 당나라가 마지막 해전을 치른 곳도 이곳이다. 남쪽 해안 너머 해발 210m의 전망산(바위산) 정상에 우뚝 솟은 굴뚝은 1970년대 산업화의 상징으로 교과서에도 등장한 장항제련소의 굴뚝이다. 장항스카이워크 입장료는 서천군 내 지정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장항스카이워크에서 솔숲 산책로를 따라 5분 정도 가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나온다. 2015년 4월에 개관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내 최초의 해양자원 조사·연구·전시·교육시설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이곳은 연구동·전시동·교육동 등 모두 3개 건물로 이뤄졌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공간인 씨큐리움은 바다(Sea), 질문(Question), 공간(Rium)의 합성어다. 씨큐리움에는 7000점이 넘는 해양생물 표본이 전시돼 있다. 씨큐리움으로 들어서면 로비 중앙에 우뚝 선 해양생물자원 조형물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씨드뱅크’다. 우리나라 해양생물의 다양성을 한눈에 보여준다. 25m 높이의 조형물에는 4600여 개 표본병에 4616개의 표본이 전시됐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전시공간, 씨큐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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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 로비의 씨드뱅크
씨큐리움은 4층까지 올라간 뒤 한 층씩 내려오는 방법으로 관람하면 된다. 4층은 제1전시실로 해양생물의 다양성이 테마다. 해조류&플랑크톤존, 무척추동물존, 어류존, 포유류존(3층)으로 이뤄져 있다. 4층 전시실에 자리한 인터랙티브 미디어월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미디어월 전시물이다. 다중 동작인식 기술이 적용돼 벽 앞에 서서 움직이면 자신의 머리에 상어 머리가 나타나거나 손이 가재 집게로 변하는 등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3층은 제2전시실로 미래해양산업을 주제로 생물 다양성의 무한한 가치와 중요성 및 해양생물이 인간에게 주는 혜택을 소개한다. 특히 포유류존에서는 육지에서 바다로 되돌아간 해양 포유류의 생태와 바다살이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몸길이가 3m에 이르는 쥐가오리, 헤밍웨이 소설 <노인과 바다>에 나온 청새치와 같은 과(황새치과)인 백새치의 실물 박제는 3층 전시관의 백미다. 2층 제3전시실인 바다극장에서는 범고래의 공격으로 어미와 헤어진 새끼 혹등고래의 모험을 파노라마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1층에는 기획전시실과 4D영상실, 바다뱀연구소가 자리한다.
아귀찜 : 골목 초입의 아귀 모형이 상징하듯 장항6080음식골목 ‘맛나로’의 대표 메뉴는 아귀찜이다. “콩나물보다 아귀가 많다”는 주민들의 말처럼 장항6080음식골목 ‘맛나로’의 아귀찜은 넉넉한 양으로 유명하다. 물론 맛도 일품.
백반 : 백반 하면 간단한 밑반찬에 국 정도를 떠올리지만 장항6080음식골목 ‘맛나로’에서 먹는 백반은 다르다. 꼴뚜기젓갈과 제철 나물로 무친 밑반찬 10여 가지에, 꽃게탕이나 조기탕처럼 그날그날 들어오는 해산물로 조리한 찌개가 더해진다. 워낙 푸짐한 상이 차려지다 보니 장항6080음식골목 ‘맛나로’에 있는 백반식당에서는 2인 이상만 주문을 받는다.
아귀찜
백반
여행 정보
여행 팁
2019년 3월 오픈한 한산모시공예마을은 매주 수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운영한다. 체험공방은 전통문화교육관 뒤에 위치하며, 체험시간은 10:00~17:00. 점심시간(12:00~13:00)에는 체험이 불가하다. 각각의 체험은 공방별로 예약해야 한다. 10인 이상 단체는 사전예약 필수. 체험문의 : 부채이야기 010-2721-0634, 쪽빛아낙네 010-4211-9678, 실이랑바늘이랑 010-8869-3121, 한산모시공예공방 010-4452-5563, 선베이크 010-3770-5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