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지구온난화에 관한 내용을 1,2 부로 나누어 이북을 낸 바 있습니다.
그 책을 준비하느냐고 1년 이상 시간으로 치면 1000시간 이상 사용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구의 기후는 주기적으로 변화하는 것은 맞지만 갑자기 급격한 변화를 인류의 온실 가스 배출로 일으키면 그 것을 인류가 감당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안 당선되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그가 재임 중 파리조약을 탈퇴하고 지구 온난화에 대한 대책을 등한시한 것은 인류에 대한 범죄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순간까지 역전되기를 바랬으나 그렇지 못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세가지입니다.
출처 미국 노동부 자료
1. 바이든 시절에 인플레가 너무 심하여 재임 기간중 임금이 20.5% 올랐어도 인플레가 20%가 되어 오히려 트럼프 때와 비교하여 나진 것이 없다고 느낀 것입니다.
2. 경합주인 러스트 벨트에 중동계 인구 비율이 3-5% 로 상당히 높은데 이스라엘이 가자 폭격을 계속하고 레바논에 대한 민간인 더구나 평화유지군까지 공격하는 것을 바이든이 막지 않고 방치하여 그 사람들이 투표 안하고 기권하거나 심지어는 트럼프를 찍은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3. 아직은 미국 백인 남자들이 여성 대통령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즉 지도자는 국제 정세 유사시 결단을 내려야 하는데 여자 대통령이 그 것을 잘 하리라는 믿음이 부족한 것입니다.
어제 미국 대선 개표 과정 보다가 혈압이 올라 재 보았더니 149까지 올라 최근 쉬고 있던 혈압약도 먹었습니다.
그러나 포트폴리오 비중에서 방산, 전력, 조선 등이 비중이 커서 비록 각 5% 정도 보유한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에서 지난 2일간 손실이 많았지만 지난 2일 연속하여 1.8, 3% 일일 수익이 났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100세 목표로 건강 유지하려는 것이 자녀, 손주 들이 잘 살아 증손주까지 보고 나서 죽고 싶은 것인데. 트럼프가 재선된 것에 대한 분노에 힘들었습니다.
엘론 머스크가 전기차 회사를 하면서 탄소 배출권으로 수익을 많이 내고 있어 지구온난화 문제를 잘 알 것입니다. 그가 트럼프를 설득하여 파리조약 탈퇴는 안 했으면 하는데 그렇게 될지 의문입니다.
출처 한경 마킷
오늘 삼전, 하이닉스, 현대차가 동시에 소폭이나마 양으로 같이 끝나 일단 트럼프 쇼크는 마무리 되어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2차전지, 신재생너지 주도 더 이상 큰 하락이 나올 것으로는 안 보입니다. 다만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는 당분간 박스권이지 추세를 바꾸는 반등을 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트럼프 취임 후 극단적인 조치가 없어야 하는데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이 상하원 양쪽 다수를 취한 것은 좋지 않은 것입니다.
오늘 바이오, 제약 쪽 큰 조정이 나온 주식이 많습니다. 그 동안 바이오가 좋은 이유 중 하나가 금리 인하 시기에 그 덕을 볼 수 있는 분야이지만 실제 시장 기준 금리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 국채 금리가 올라가는 악영향과 기관들이 바이오, 제약에서 차익 실현하고 다른 실적에 비해 싼 주식으로 순환매를 가는 것도 원인이 될 것입니다.
오늘 테슬라가 많이 오르면서 2차전지 주식은 덕을 못 보았어도 로봇, 자율주행 대표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현대오토에버가 각 9, 7 % 올랐습니다. 테슬라가 오른 이유가 전기차 보다도 자율주행이나 로봇에 관한 규제를 덜 받게 될 것이라는 기대에 의한 것입니다.
한국 주식 어렵습니다. 올해 같이 어려운 시장에서도 수익은 내고 있지만 세금 내 더라도 미국 주식하면서 편하게 주식 투자할까 하는 생각도 들기 시작합니다.
다만 미국 투자 은행에서 미국 주식도 내년 초까지 허리문 랠리를 한 후 내년 1월 후반 부터는 공약대로 관세 전쟁이 일어날 경우 큰 조정이 올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와 미국 주식도 불안 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어렵지만 적절히 분산 투자하고 기업 실적이 나아 지는 주식을 잘 선택하여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최근은 3분기 실적이 잘 나온 기업들의 주가는 잘 나가고 그렇지 못한 경우는 큰 조정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이 안 좋아 주식에 관한 글도 쓰는 흥이 안 나지만 그래도 상황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