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방관죄인이라구요?"
[요한일서 3: 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500여 명의 직원이 일하는 어느 군수품 공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이 공장에는 아주 훌륭한 휴게실과 매점이 딸려 있어서 점심식사 마치고 난 직원들은 이곳에 모여 일상적인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한 무리의 젊은이가 기독교와 위선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몇몇 젊은이가 그리스도인을 위선자라고 신랄하게 공격했습니다.
그 무리에 윌리엄 제임스라는 그리스도인이 있었는데, 그는 그리스도인에 대한 이런 공격을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일어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크리스찬들을 비난하는 온갖 심한 말을 들었습니다.
물론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가운데 위선자가 많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진실한 크리스찬들도 많이 있습니다.
나도 보잘것없는 사람이지만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여 진실하게 믿고 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이 일어나서 제임스에게 이렇게 도전했습니다.
"잠깐만! 제임스, 자네의 말이 틀렸다는 것은 아니지만, 자네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네.
지금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했는데, 자네는 정말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가?”
제임스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그 청년은 다시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는 모조리 잃어버린 자식이고 철저히 어둠에 속해 있다는 성경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믿는다는 말이지?"
제임스는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그 청년은 제임스에게 물었습니다.
"한 가지 더 묻겠는데, 자네는 기도의 능력을 믿는가?
그리고 기도 응답을 받은 적이 있는가?"
제임스는 "나는 과거에도 기도 응답을 받은 일이 여러 번 있고, 지금도 열심히 기도하고 있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청년은 다시 제임스에게 물었습니다.
"자네는 여기서 얼마 동안 일했는가?"
제임스가 4년 되었다고 말하자 그는 다시 물었습니다.
"자네는 예수를 믿지 않는 우리가 어둠 가운데 있는 저주의 자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해
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 않았나.
그런데 자네는 여기서 4년 일하는 동안 믿지 않는 수많은 사람의 구원을 위해 얼마나 기도했는가?
얼마나 멸망의 자식들을 위해 기도했는가?
하룻밤이라도 우리의 구원을 위해 기도한 적이 있는가?
미안한 말이지만 나는 자네가 한 번도 우리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보지 못했네."
이 말에 윌리엄 제임스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자기 자신이 위선자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자기가 자신의 동료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는 죄를 짓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기의 경건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자기와 가까운 사람의 행복을 위해 기도한 적은 있지만,
자기와 함께 일하는 수많은 믿지 않는 사람, 불신앙으로 죄악에서 죽음의 저주를 향해 가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한 번도 진정성있게 진심으로 기도하지 않았던 자신을 회개했습니다.
그는 그 청년에게 정중히 잘못을 시인하고 이제 그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그들의 구원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요한복음 15: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입으로만 예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한다고 떠들었던 저 자신도 위선자였음을 시인하며 회개합니다.
우리는 각 개인의 행복과 의견을 존중하는 시대에 살고 있기에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 자체를 포기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이 진정 이웃을 사랑하는 것일까요?
그들이 어둠 가운데서 방황하고 저주의 자식으로 지옥에 가는 것을 방관하는 것이 진정한 존중이고 사랑일까요?
그것은 “제노비스 경우”처럼 폭행을 당하는 것을 보고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것과 같은 방관죄입니다.
믿음은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믿음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 이상입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사람은 자기를 뛰어넘어 이웃을 향해 나아가고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향한 영혼 구원을 위해 생명을 바칩니다.
[골로새서 1: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하나님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시고, 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시고 그들을 어둠에서 건져내어
사랑의 하나님의 나라로 옮기려고 자기의 독생자를 아끼지 않고 세상에 보내고 십자가에 죽게 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어둠에 빠진 사람, 죄를 짓는 사람, 불행한 사람을 이처럼 사랑하시고 그들을 구원하시고자 합니다.
우리모두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녀로서 나의 신앙에 머물지 않고 하나님이 구원하시고자 하는 사람을
하나님과 함께 사랑하며 그들의 영혼을 살리는 일에 모든 것을 바치길 기도합니다.
🛐 한 영혼이라도 주님에게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
제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 누리는 이 기쁨과 감격을 나 혼자만 누리지 않고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담대하게 전하게 하소서.
그들에게도 영원한 생명의 기쁨과 구원의 감격을 누리게 하소서.
바쁘고 힘들고 귀찮고 연약하고 능력이 없다는 여러 핑계로 복음 전파에 게으르지 않게하시고,
이웃 사랑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항상 복음을 전하는 삶에 깨어있게 하시고, 한 마리 길 잃은 양을 찾아 온 산을 헤매는
목자의 간절하고 애타는 심정을 갖게 하옵소서.
태신자가 바로 응답하지 않는다고 전도의 열매가 바로 열리지 않는다고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게 하시고,
그들을 위해 쉬지 않고 매일 기도하고,
성령님이 동행하심으로 그들의 마음과 귀를 열어 주시어 복음과 교회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관념들이
사라져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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