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하순에 전 국왕 장례식”, 군정 보도관이 밝혀
▲ 국왕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왕궁에는 매일같이 조문객들의 긴 행렬을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Bangkokbiz News]
군정 보도관은 3월 8일 고 푸미폰 전 국왕의 장례식(ถวายพระเพลิงพระบรมศพ)을 10월 하순에 실시할 방향으로 조정 중이며 와치라롱꼰 국왕에게 승인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태국 신문과 텔레비전에서 12월 하순에 장례식을 한다고 보도한 것이 진실이 아니라며, 그것을 부정했다.
푸미폰 전 국왕은 지난해 10월 13일 입원 중이시던 방콕 씨리랏 병원에서 서거하셨다. 당시 재위 70년, 88세였다.
타나찯 은행, MBK에 무인 지점 개설
▲ 태국에서도 인터넷 보금에 의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뱅킹 이용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사진출처/Brandinside.asia]
중견 은행 타나찯 은행(Thanachart Bank)은 방콕 도내 쇼핑몰 MBK에 처음으로 창구가 없는 지점 ‘타나찯 익스프레스(Thanachart Express)’를 개설했다.
이 지점은 전용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어, 기본적으로 무인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터넷 뱅킹 이용자 급증과 함께 지점 창구 업무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각 은행 지점망의 재검토를 진행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파타야에서 중국인에 이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인도인 투어
태국과 중국 양국에서 여행사 등에 대한 단속이 실시되면서 이전까지 싸게 태국 여행을 했던 중국인 단체 여행객이 격감했었지만, 새해가 되어 춘절을 맞이하면서부터 다시 완전하게 회복되었다. 그러면서 지난해와 같거나 그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이 파타야 거리를 뒤흔들고 있다.
지금 파타야에서는 중국인과 같이 눈에 띄었던 러시아인은 통화변동 등의 여파로 줄어들어 지금 완전히 그림자를 감추었으며, 그 대신 착실하게 인원수를 늘리고 있는 관광객이 인도인들이라고 한다.
파타야 거리에서 양복점을 경영하고 있는 방글라데시의 말에 따르면, 인도인들의 행동 패턴은 크게 3개로 나뉜다고 한다.
우선은 ‘팩키지 투어’로 한 단체에 100명을 넘는 규모의 투어가 많고, 그 다음으로는 인도 국내 일류 기업에 의한 ‘인센티브 투어’, 그리고 소수이지만 부호 가족들이 방문하는 ‘초 VIP 개인 손님’이라고 한다.
이들 단체투어는 파타야 런섬에서 마린스포츠, 태국 마사지, 태국의 문화쇼나 코끼리쇼를 즐길 수 있는 농눅빌리지 관광, 그리고 밤에는 어른이나 아이도 워킹스트리트 산책이 인기이다.
식사는 밤낮 모두 인도 요리이고, 한번에 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전용 레스토랑이 거리에 몇 채 있다고 한다. 이용 호텔은 북파타야에서 남파타야까지 폭넓게 사용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4~5성급 호텔이 인도 투어를 전문으로 받고 있다고 한다. 체류 기간은 길어도 3박 정도이다.
또한 같은 단체투어이지만 중국 투어와 대조적인 것은 매일 반드시 프리 타임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중국 투어는 대부분 ‘제로 달러 투어’ 스타일이라 이른 아침부터 심야까지 일정이 빡빡하며, 가는 곳마다 여행사나 가이드가 수익을 얻는 시스템이 되어 있는데 반해, 인도인은 쇼핑 등 투어에 구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즐기고 있는 시간이 많다고 한다. 특히 인기인 것이 로컬 나이트 바자에서 의류나 잡화 대량 구입이다. 또한 남성들에게는 파타야 거주자라면 누구나가 잘 알고 있는 인도인 전용 디스코가 대 인기이다.
탐마까이 사원 문제, 몇일 내에 해결?, 전 주직이 환속한다는 억측도
거액의 횡령 사건에 관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탐마까이 사원의 전 주직이 어디에 숨이 있는지 행방을 모르는 상황에 법무부 특별 수사국(DSI) 쏜싹 부국장은 문제가 5일 이내 즉 13일까지 해결되어, 당국과 탐마까이 사원 신봉자 대립에 종지부가 찍을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방콕 북부 빠툼타니도에 위치한 탐마까이 사원은 광대한 부지에 근대적인 건물이 지어진 외관적으로도 이색적인 사원이 되고 있으며, 전 주직 체포를 목적으로 하는 대규모인 가택 수색 등에 반발한 신봉들이 모여들어 당국이 동원한 요원과 대치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쏜싹 부국장은 “(현재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어떠한 결정이 내려질 것이다”고 말했는데, 관계자에 따르면, 이 발언은 전 주직의 환속에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9~12일, 방콕 일부 지역에서 정전
수도 전력 공사(MEA)는 송전망 보수 개량 공사로 인해 9~12일 사이에 방콕과 인접 논타부리도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전이 예정되어 있는 지역은 쏘이 쑤쿰빗 31 일부(12일 오전 9시~오후 3시 반) 등이다.
자세한 것은 MEA의 홈 페이지(http://www.mea.or.th/en/content/detail/80/265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은행 강도 혐의로 태국인 남성을 체포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3월 8일 오후 중부 나콤파톰 도내 꾸릉타이 은행 지점에 권총과 같은 것을 든 남성이 침입해 행원을 위협해 현금 35만 바트를 빼앗아 오토바이로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경찰은 이날 도내에서 용의자인 폐품 회수업 남성(42)를 체포하고 범행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모조 권총과 현금 35만 바트 등을 압수했다.
용의자 남성은 이전에도 나콘파톰도에서 강도 범행을 저지렀다가 체포되어 복역했다가 2010년에 출소한 전과자였다고 한다.
수학여행 버스 추락사고, 6명이 사망하고 44명 부상
3월 9일 오전 3시경 동부 쁘라찐부리 도내 국도 304호선에서 수학여행 학생과 교원을 태운 대형 버스가 도로를 빗나가 약 20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여성 4명과 남성 2명이 사망하고 남녀 44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 후 이 버스를 운전하던 기사 남성은 현장에서 도주해 행방을 감추었다.
현장은 왕복 2차선 산길로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방 택시 운임 인상
교통부는 3월 7일자로 지방 택시 운임을 인상했다.
가격 인상은 방콕, 치앙마이, 푸켓, 컨껜, 쑤라타니도 싸무이 이외 지역에서 등록된 택시가 대상이다.
최초구간 운임은 40바트에 2~10킬로까지 1킬로 당 6바트, 10킬로 이상은 1킬로 당 10바트가 된다. 또한 정체 등으로 시속 6킬로 이하로 주행할 경우에는 1분에 1바트가 가산된다. 배차 어플과 전화 등으로 배차하는 경우 추가 요금은 20 바트이다.
실제 가격 인상은 미터기 수정 후부터 적용된다.
승객에게 폭력, 승차거부, 방콕 택시 운전기사 3명에게 벌금
교통부 육상운송국은 3월 7일 방콕 도내에서 택시 운전기사 남성 3명에 대해 승객에 대한 부적절한 언동, 위험 운전 등으로 각각 1000바트 벌금을 과했다. 또한 부적절한 언동이 있던 2명에 대해서는 교통규칙과 매너에 관한 3시간의 강습 수강도 의무로 했다.
운전기사 1명은 5일 여성 손님이 최초로 말한 목적지에서 더 가자고 부탁한 것에 불복하며 손님을 비난하는가 하면 난폭한 운전도 했다. 여성 손님이 운전기사 언동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기 시작하자 입은 다물었지만, 목적지에 도착해 여성 손님이 500바트 지폐를 건네주자 여성 손님의 스마트폰을 떨어뜨리게 했다. 그래서 여성 손님이 경찰을 부르겠다고 외치자 운전기사는 나머지 잔액 400바트를 건네주고 현장에서 달아났다고 한다.
또한 다른 1명은 7일 아침 버스 터미널에서 태운 손님에 대해 터미널 입장료 10바트를 지불하도록 요구했다가 터미널 직원이 요금을 지불하는 것은 운전기사라고 지적한 것으로 승객이 지불을 거부했고, 운전기사는 이것을 불복하며 승객을 하차시켰다.
이러한 두 사건은 승객이 운전기사의 언동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동영상을 인터넷 교류사이트(SNS)에 투고하고 육상운송국에 피해신고를 했다.
‘미터기 미사용’ ‘목적지 전에 내려라’, 방콕 택시 운전기사에게 벌금 1000바트
교통부 육상운송국은 3월 8일 방콕에서 택시를 운전하고 있던 태국인 남성에 대해 미터를 사용하지 않고, 승객을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지 않았다며 1000바트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 운전기사는 이번달 5일 방콕 머칟 버스터미널에서 라마 2세 거리로 가자고 하는 승객에 대해 미터를 사용하지 않고 차비로 450바트를 요구한 것 외에 같은 방향을 향하는 다른 손님도 승차시켰다. 게다가 목적지에서 1.5킬로 정도 떨어진 장소에서 “이미 도착했다. 더 이상 가면 유턴할 수 있는 장소가 멀어지기 때문에 가고 싶지 않다. 걸어서 가라”라며 승객을 하차시켰다고 한다. 승차 구간을 미터로 주행했을 경우 운임은 300바트 정도라고 한다.
피해를 당한 승객은 운전기사의 언동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동영상을 인터넷 교류 사이트(SNS)에 투고하고 육상운송국에 피해 신고를 했다.
동전 5킬로를 삼킨 바다거북, 수술 후 순조롭게 회복
국립 쭈라롱꼰 대학 수의학부에 따르면, 3월 6일 7시간에 걸친 수술로 위에서 무게 약 5킬로에 이르는 동전 915장을 꺼낸 바다거북이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어, 앞으로 몇 일 후에는 동부 촌부리도 해군 바다거북 보호 센터로 돌아갈 수 있을 전망이라고 한다.
25세가 되는 이 거북이는 태국인이나 아시아에서 관광객에게 인기의 작은 섬 씨라차 로이섬 연못에서 오랜 세월 사육되고 있었지만, 관광객이 행운을 바라며 연못에 던진 동전을 계속 삼킨 것으로 건강 상태가 악화되어 동전 중량감으로 잘 헤엄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