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아이스 커피 한잔 할쯤
일영아우에게 연락이
" 형님! 요즘 뜸하세요"
" 그러게 말이다"
" 형님 ! 일큰거 하나 터졌는데 하셔야지요"
" 나 무릎땜에 일못하는데"
" 그럼 오셔서 감독이나 하셔요"
" 큰건이냐?
" 일단 나오셔요 만나서 이야기 하시게요"
" 그래 내일보자"
애엄마가 옆집 동생네에서 가기전에 술한잔 하면서 내게 전화를
" 슛돌아빠! 내려오세요"
" 왜?
" 글쎄 와보세요"
그렇게 동생네 들어가니 이미 술판이
" 형님! 한잔 하세요 형수님이 기쁜소식 알려준다고 해서요"
그렇게 술한잔을 털어놓고 장어구이와 홍게를 안주삼아 목구멍으로 단숨에 넘기니 짜릿함이 전해진다
" 형님! 형수님이 하실말씀이 있데요"
" 직접하믄 될걸"
" 슛돌아빠 ! 슛돌이가 아빠 생일 이라고 이화장품 하고 현금 100만원 용돈 쓰라고 보내와서"
" 무슨소리?
" 요즘 슛돌이 잘나가잖아요"
" 그건 아는데 왠돈이래"
" 그동안 아빠가 자기 뒷바라지를 해준거 감사의 표시로"
" 어허! 다컸네"
" 애가 속이 깊어요"
" 전화함 해야겠네"
" 아들!"
" 네 ! 아부지 생신 축하드려요"
" 니가 아부지 생일 아냐?
" 엄마가 말씀 하셔서요"
" 회사 생활은?
" 갠찮아요 팀별로 한창 훈련중이에요"
" 그래 아들 ! 고맙다"
" 아니에요 아부지가 그동안 절 도와주신거 생각하면"
" 암튼 잘했다"
" 열심히 할께요"
" 그래 열심히 해야지"
" 자주 연락 드릴께요"
" 그러자 아들아!
그렇게 모처럼 아들에게 이런 선물까지 평생 첨이리라
오늘은 또 이런 기분좋은 소식까지 들으니 ..
그렇게 술자리를 끝내고
애엄마와 일행들을 읍내까지 태워다 주러 나간다
" 술드셨잖아"
" 소맥 한잔인걸 갠찮아"
그렇게 일행들을 태워서 읍내에 내려주고
조금은 갠찮은 날이라고 생각 하면서
집으로 돌아온다.
모 가끔은 이런날도 있어야
살만한 세상 아니겠냐.?
첫댓글 축하합니다~ 짝 짝 짝~
살다보니 아들에게 용돈도
받으시고 기분 좋은 날이네요
앞으로 쭉~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래요^^
네 기분이 좋네요 ㅎㅎ
와 ㅡ 한턱 쏘이소.
ㅎㅎ그러게요
헤헤
구래도
아들 녀석은 항상 듬직해서 좋지요
아빠생일" 엄마 통해 듣고 한걸음에
생일선물과 현금을 보내온 아빠 사랑하는 효심 ㅎㅎ
기분 좋고 아들 든든 하시겠어요
저도 가족 생일때는 늘 현금으로
주고 ㅡㅡ 아내 포함 자녀들 모두에게서
제 생일 때에도 현금으로 받습니다
(예비 며느리때 제가 설명을 했죠
반드시 지키도록 해야 ㅡㅡ)
주는 만큼은 아니지만 ㅎㅎ ~~~^^-
맞아요
송금보다 현금받는게 훨씬 좋아요
간만에 좋은...
이제라도 생일 챙겨주니 다행입니다
이제 제대로 회사생활하니까 ㅎㅎ
기분 좋으시겠습니다
생일축하드립니다
네 기분좋은 ㅎㅎ
참 좋은일 축하 드립니다
그런데 지존님 ~~ !
소맥 한잔도 음주운전은 절대 안됩니다 ~~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뒤에요
생일이 한달에 한번씩 돌아오면 무척 좋으시겠습니다 ㅎㅎㅎ
크흐 ㅎㅎㅎ
@지 존 생일 축하드려요^~^어버이날도 다가오구 모처럼 뿌듯한 맘입니다 이래서 자식이 있다는게 보람있지요 늦은밤 편안 한되세요
생신 축하드립니다..
아드님한테
선물받으셔서
행복하시고
뿌듯하시겠습니다
네 기분이 좋아요 ㅎ
아들한테 선물도 또 현금도 받고 행복 하시겠습니다 무릎은 좀 어때요 ?
소강상태에요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땡큐
대박 난 손자녀석 돐이라구 윗동네가서 돈만 쓰구 방금 도착했는뎅
ㅎㅎ
생일 축하드립니다.
이제 보았네요.
아드님이 용돈도 선물도 주고 좋은아들이네요.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ㅎㅎ맞아요 첨으로 아들에게 이런 대접을 ㅎ
추카추카추카추카추카추카
알지요?
ㅋㅋ어제 홀로 수고했으요
이런날도 있으니
힘드신날도 이겨내고 살아야쥬
~~생일추카추카 ~~~
앗싸 앗싸~~~ 힘내요
예희씨 ! 홧팅 ㅎㅎ올만
잘난아들 축하합니다 살 맛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