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8년 정국을 장악한 이르지는 라디슬라프왕의 섭정이되어 정국을 다스리게됩니다.
(왜 라디슬라프는 구현안됬는지 모르겠음)
그 뒤 1457년 라디슬라프가 죽자 귀족들은 이르지를 왕으로 추대합니다.(1458년)
당시 후스파들은 강경파들이 내전으로 쓸려나간뒤 온건파가 다수 많았는데
이들이 합의하여 가톨릭과 협력을 추진합니다.
덕분에 이르지는 모라비아 루사티아 실레시아의 가톨릭 세력에게 지지를 받는데 성공합니다(이들은 이르지 왕 뽑을때 안나옴)
근데 문제는 외부에서 나타났는데 교황이 이흘라바 협약의 무효를 선언하자
이르지는 유럽내의 교황의 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유엔비슷한 유럽군주들의 평화연맹을 제안하지만(반오스만연맹)
실패한다.
교황은 이르지에게 파문 및 보헤미아 왕위 축출을 선언하자(1466)
내부에서 대규모 가톨릭반군이 일어나고
이르지왕의 사위이자 야노슈 후냐디의 아들인 마챠시 후냐디가 교황의 지지를 받고 보헤미아를 공격한다.
승승장구하던 헝가리였지만 보헤미아 동부전투에서 패배하고 마챠시가 포로로 잡히면서
다시는 보헤미아를 침범하지않겠다고 서약을 맺고 풀러나는데
이르지를 버리고 마챠시를 왕으로 선언한 실레지아, 모라비아를 냠냠한다
한편 버틸수가없었던 이르지는 폴란드의 지원을 얻기위해 카지미애쉬4세(폴리투 이벤트로 즉위하시는 그분)의 아들인
블라디 슬라프를 후계자로 선포한다.(여기서 이르지는 장성한아들들이있었는데 어린외국왕자를 후계자로 선포한것을 보면 그냥 폴리투지원받을려고한 쇼인것같다.)
이르지가 1471년에 죽자 귀족들은 진짜로 블라디스와프를 왕으로 옹립한다.
(이유:어린외국왕이니까 많이 뜯어먹을려고)
한편 실레시아, 모라비아, 루사티아는 아직 마챠시를 왕으로 인정했고
교황또한 마챠시를 왕으로 인정했기때문에 이둘은 대립할수밖에없었고
양측은 1478년(이때 오구리가 헝가리공격해서 마챠시는 보헤미아와 관계개선을 해야만 했다.)
올로모우츠에서 협약을 맺는다.
(블라디슬라프왕의 통치인정,모라비아 실레시아 루사티아 마챠시 지배 인정)
그런데 마챠시가 1490년에 죽자 마땅한 후계자(양아들 하나있어서 마챠시가 유언으로 이놈을 왕으로 삼아달라라고 말하지만 마챠시가 워낙 중앙집권을위해 귀족들을 쪼았기때문에 헝가리귀족들은 ㅈㄲ)가 없었던 헝가리귀족들은
만만하고 멍청한 블라디스와프를 왕으로 옹립한다.
그뒤 보헤미아 헝가리 연합왕국은 지속적인 쇠퇴를 경험했고
블라디스와프의 늦둥이아들인 루드비크는 1516년 왕위에 오른다.
루드비크는 1525년 모하치전투에서 오스만의 쉴레이만대제에게 패하면서 죽고
오스트리아의 페르디난트대공이 보헤미아-헝가리를 날로먹으면서 최후의 승리자가 된다.
첫댓글 오오 설명이 대단하시네요.
결론-망할 합스부스크놈등
역시 갓스부르크
기승전턱
역시 턱돌이들이야..
기승전합스부르크.. 트란실바니아가 저렇게 생긴 거였군요. 그런데 왈라키아는 어떻게 저때까지 살아남아 있지..(게임에서는 20년 안에 청소되는데)
왈라키아는 종속국 형태로 오스만이 유럽의 환자 될때까지 귀신같이 생존하는걸로 알아요
기승전턱ㅋㅋ
라디슬라프는 1453~1457 기간에만 즉위했습니다(섭정기간 제외. 영문위키) 그래서 안나온듯
1453년 맵에 보면 오스트리아에서 스티리아 떨어져나가고, 오스트리아의 라디슬라프가 헝가리-보헤미아를 동군연합(독립열망 100%)으로 데리고 있죠.
이 글을 보고 나니 사실 도전과제들이 거의 전부(1개 빼고) 1444년 스타팅에서 달성 가능하니 조금 아쉽네요ㅠㅠ
역사적 스타팅 시점에서 도전할 수 있는 도전과제도 있으면 좋을텐데...
메죽은 역사적 이벤트가 넘쳐나나요?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대략 역사랑 비슷하게 자주 흘러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