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http://pann.nate.com/talk/334432822
일단 방탈죄송합니다
근데 이게 언니랑 언니남자친구가 곧 결혼할사이 이기도 하고 그래서
이곳에 올립니다
제가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건지
일단 저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그냥 솔직하게 말하면 어릴때부터 부유하게 자랐고
엄마랑 아빠는 언니한테해주는거 저한테똑같이 해주고
저한테 해주는거 언니한테똑같이해주고
두자매를 차별없이 똑같이해주고키웠어요
원하는게있으면 들어주고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어린나이에 명품에 사치에 그런거 하고다니진않았고
그럴정도로 집이 막 어마어마하게 잘사는건아니예요
그냥 반포에 있는 50평대 아파트에 살고있어요
저는 아직 부모님이랑 같이살고 있고
언니는 직장때문에 집을따로구했는데 집에 자주와요
무튼 언니가 곧 20대 후반이 되는데
나이도 어느정도있고 만나는 남자도 있다고 해서
부모님이 한번 밥이나먹자고 하셔서 언니가 인사를시켰는데
저한테 말을 되게 많이걸더라구요 처제 처제하면서......
아직 결혼 정해진것도아닌데...
, 그래서 아 초면이니 점수 딸려고 그러나 보다하고
적당히 대답하고 밥먹고 나서
커피마시면서 부모님이 이런저런거 물어보고
서로 대화하다가 시간이 흘렀고
집에 슬슬 갈시간이라고 일어날 분위기였는데
친구가 저한테 면세점에서 부탁한게 있었는데
그걸 지금 받으러 오겠다기에 (친구는 차가 없어서 )
제가 가져다 준다그러고 준비하고 나니
같이 나가는 분위기가 되서 주차장까지 같이갔어요
저희 아파트가 주차난 때문에
주차자리가 정확히 이자리는 몇호 이렇게 아니라
부분부분 정해져있거든요
그래서 언니 남자친구랑 저랑 비슷한 자리에 주차했는데 보더니
처제 차 좋은거 타고다닌다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거기다 대고 무슨말해요 하하 ...
네 이러고 인사하고 서로 갈길갔어요
그리고 몇일뒤에 언니집에 놀러갔는데
언니가 먹을게 없다고 마트갔다온다면서 휴대폰을 두고갔어요
주상복합이라 가까우니 안가져갔나보다 하고 있는데
언니랑 저랑 둘다 어릴때부터 휴대폰을 안잠그거든요
패턴이런거 나왓을때도 호기심에 몇일했지
중요한 사진그런건 프라이빗모드 같은거 해놓으면 되니까
뭐 누가봐서 큰일날것도없지만 보면안되는사람이 볼일도 거의없으니까요
그래서 언니 사진첩이나 구경할려고 보는데
언니가 맛집 이런거 좋아해서 되게많더라구요
그래서 몇개 봐두고 나도가봐야지하고있는데
갑자기 카톡이왓는데 저도 모르게 닫기 누른다는게
읽는걸 눌러서 대화창으로 들어가졌거든요
언니남자친구더라구요
그래서 대답안하고 그냥 언니오면 알려줘야지 하는데
그때 보지 말걸그랬어요 차라리 몰랐어야하는데 ....
왜 호기심에 올려봤는지
근데 언니남자친구가
동생은 무슨일 하길래 외제차 타고다녀 ? 라고 왔고
언니가 저번에 말해주지않았냐고 스튜어디스라고
그러니까 스튜어디스가 외제차 타고다닐만큼 버나? 이런식으로 묻는데
언니가 몰라~ 많이버는거같던데 감당되니 타고다니겠지
라고 하니 말 돌리고 딴얘기했더라고요
그래서 그거보고 폰내려놓고
생각해보니 무슨일하길래 외제차 타고다니냐는건
대체 무슨뜻이지 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구요
무슨일 하면 외제차 타고다녀도되고
어떤일하면 타고다니면안되는건가?
내가 언니한테 보험료, 기름값 내 달라고한것도아닌데 왜자기가신경쓰지?
이생각이 계속 머릿속에있으니까
언니랑 밥먹는데도 자꾸생각나고
그래서 와인도 좀 마셧겠다 그냥 물어봤어요
사실을 실수로 카톡 눌렀는데 호기심에 좀 올려봣다
그래서 그내용봤다고 하니
언니는 별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니 저한테 술술말해주더라구요
언니는 성격이 아니면 됐지 뭘 그거가지고 이런성격이고
전 아닌데 그런소리듣거나 그러면
밤에 잠을못자고 좀 그런성격이거든요 ...
그래서 장난 지나치게 쳐놓고 화내면
장난인데 뭘 정색하고 그래 이런친구들 제일싫어했어요 ...
무튼
그 카톡하고 나서 다음날 또 제 차얘기 하길래
내동생 차에 왤케 관심이 많냐고 했더니
자기는 걱정이 되서 그런답니다
니가내동생 뭘걱정하냐했더니
제 직업이 스튜어디스고 예쁘고 어리니까 주변에 남자가 많을거고
소개도 많이들어올거고 돈많고 그런남자들이 많이 달라붙을텐데
혹시 나쁜놈하고 엮여서 안좋은일 당하면 어쩌나 해서 걱정한거랍니다...
그니까 제가 스튜어디스라는 직업으로 이남자 저남자 꼬시고 다니면서
받아낸 차가 아니냔 의미로 물었던거같은데 ..
직업을 몰랐던것도 아니고 그전에 몇번이나 들었었다는데
왜 굳이 니동생 무슨일하길래 외제차 타냐고 묻는건 무슨심보인지
제가 타서 부러운건가 했는데 언니남자친구차가 국산차인데 제차보다 비싼거거든요
저는 그냥 진짜 준중형 클래스라 생각하시면되요
근데 언니남자친구는 그 대형 그차 타고다녀요 ..
그래서 진짜 제가 남자꼬시고 다니면서
차받고 돈받고 선물받고 그런다 생각하는건지 갑자기 열이 받아서
언니한테 뭐그런걸 묻냐고 엄청 예의없다했더니
가끔생각없이 말하긴하는데 나는 니가 그런거 아닌거 아니까
별 반응안했다고 너도 괜히 욱하지말라고 그럼 인정하는거라고 ....
아닌거에 아니라고 화내는게 인정하는건가요 ?
아닌거는 아니라고 화내고 바로잡아야하는거아닌가요 ...
언니도 자기 남자친구라고 어느정도 감싸고도는건지 모르겠는데
자꾸 자기는 아니라고 중립적인 입장이라는데
그건 그렇다고 쳐도 어떻게 언니랑은 오래 사겼지만
저랑은 처음본 사이였는데
그런말을할수있죠 ... 솔직히 첫인상도 그닥 좋진않았는데
말하면서 자꾸저한테 말걸고 잘보이려고하는거 보이길래
좋게 생각하려했는데
암만 생각해봐도 기분이 나빠서요 ...
제 연봉은 딱 제 차 값만큼 벌어요
어디서 그러던데 자기 연봉만큼 타고 다니면 적당히 타고다니는거랬는데
저는 일하자마자 차산것도아니고
원래는 엄마차 타고다니다가 엄마도 차가 자주 필요하게되서
차 구입하려고 국산 준중형 보고있는데
아빠가 그럴거면 아빠가 돈 보태줄테니 더좋은거
사고싶은거라사라고해서 할부없이 산거구요
언니는 면허는 있는데 장롱면허라 운전 무서워하고그래서 차가 없어요
차사줄돈대신 아마 집구할때 보태주신걸로알고있구요
아빠가 안보태줬어도 좀 무리해서 제능력으로도 타고다닐수있는 차인데
차값감당도 못하면서 사치부리고 다니는애 취급하길래 기분이 나빠요 ..
이말을 언니남자친구한테 못하면
진짜 한달은 잠이 안올거같은데 괜히 저때문에 언니랑 남자친구랑싸우면
그것또한 제마음이 편하지않을거같아서 고민입니다
그냥 저혼자 모든걸 내려놓고 삭혀야하나요 ....
아닌건 아니라고 말해야하는성격인데 ..아직 이런걸 감당못하는거보면 제가어린건지 ...
열등감으로 꽉차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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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반포50평대살면부자지 그게 왜 머리에물음표띄울일... 마세라티같은거도 아니고
물어본 요지가 한남같아서 재수없는거지 오 어떻게 돈을 잘벌지가 아니고ㅋㅋ
열등감 쌉오지네 돈많이벌어서 부럽냐 미친새끼야;
도대체 어떻게 생각했길래 ㅅㅂㅋㅋㅋ..
제발 엄빠한테 말했으면
찬반 하여튼..ㅎㅎ그성별답네
반포50평 집을 갔다와놓고 저런말 하는데.신기할뿐
반포 50평 사는데도 감 없이 처물은 건 의도 있다고 본다
투명하네
언니 남자 잘못 주워왔노
저런 남자랑 결혼하면 결말 뻔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도망가셨으면
나중에 처제 외제차라고 다 좋은 거 아니야~ 어쩌구 저쩌구하면서 존나 훈계질 할 거 같아
반포 50평에서만 이미 납득인데 ㅋㅋㅋㅋ백수여도 반포 50평에서 외제차 끌고다닐수있다 생각함 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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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딱봐도 집 잘 사는데 동생 좋은 차 타고 다니니까 분명 부모님이 해주신걸텐데 얘랑 결혼하면 저거 내재산인데 내 재산이 쟤한테 들어가는거 같네???? 이 심보임ㅋㅋㅋ 꽃뱀은 너다 남친새끼야ㅋㅋ
머리에 뭐가들었길래? 저게 걱정하는투임?? 내가봐도 기분 개더러운데? 그리고 집잘사는애들은 외제차많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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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카톡 글 봐보라고 나 꽃뱀취급한거 아니냐고 엄빠랑 언나 앞에서 화내고 울고 난리났다
여기서 임금차별이 드러나는듯 20대중반 남자가 외제차 끌고다니면 대기업다니냐고 물어보겠지 집이잘살구나 하고 말든가 20대중반여자가 외제차 끌고다니면 대기업 연봉이 저정도된다고? 내지 꽃뱀취급 받음
뭐 눈엔 뭐만보인다고....지가 예쁘고 어리고 돈많은 여자보면 설레고 꼬시고싶나보지???
승무원이 무슨돈이있냐니...돈 많이벌지않아? 존나황당하네 술집가고 그런거 상상했나봄? ㅋㅋㅋ여자가 외제차타면 어디서 돈이나서 그걸샀냐밖에 머리가 안돌아가나봐?ㅋㅋㅋ
지가 후장팔아서 차샀으니까 저러지 ㅋㅋㅋ 진심 똥냐아님??? 저런 여자한테 질투하는것들 대부분 똥냐던데 ㅎ
여자가 돈 좀 있으면 꽃뱀취급하면서 성별간 임금격차는 흐린눈하는 한남새끼들ㅋㅋㅋㅋ
시발새끼
부모님한테 말해야지 대가리에 든 게 그런거밖에 없는 사람이 언니 남친이라고
대가리에 그런게 들었다 하더라도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쳐 물어싸는 꼬라지가 최악인거지
최소 꽃뱀 최대 창녀로 생각한거네 안봐도 뻔함 역겨워
지야말로 후장팔아서 대형차 산거아님? ㅋㅋ 뭐눈엔 뭐만보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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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내가 봐도 이 거 업소다니는지 돌려말하고 싶은 것.. 남자어란 ㅉ
두번째 댓만 봐도 진짜 남한테 관심 존나많네..
집이 반포 50평인데... 뭐 눈엔 뭐만 봉인다더니.... 지 수준에서만 생각하고 있네
지들처럼 차로 남자 꼬실려고 아나보다
주작같지 왜ㅋㅋㅋㅋㅋ자매 폰을 굳이 잠금까지 열어가면서 보고 싶어?? 그것도 열어서 카톡을 봐??? 주작 98%각..
글구 집이 여유 있는데 외제차 타면 직업을 묻지 않고 그냥 부모님이 보태주셖나보다 생각하지 누가 저런 생각을해 ㅋㅋㅋㅋㅋㅋㅋ
22 진짜 ㅋㅋㅋㅋㅋㅋ주작각
백퍼 스폰 아님 다른 일 한다고 생각해서 물어본거 미친넘
말투가 구구절절 설명하는게 존나 주작같음
무슨일하길래 외제처 타고다녀?에서 무슨일이
뮤슨직업이냐는게아니라 무슨 짓 하고다니길래 이말이겠지 ㅋㅋㅋ
댓글에 규제가 뭐 이리 많노
근데 보통은 직업알고 대충 사정알았을 때 차 좋은 거 끌고 다니면, 아 생각보다 수입이 좋은가 보다 혹은 부모님이 도와주셨나보다 이러고 끝나지 않나? 왜 본인 여친도 아니고 처제 남자 어쩌고 까지 본인이 신경쓴답시고 지여친한테 그걸 굳이 물어보지? 일단 말많은 거에서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