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기록중독자
출처: 쿠팡플레이 드라마 판타지스팟
처음에 하니랑 우희 나온다고 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공감되는 얘기 많아서 가져와봄
이거 레알 공감
특히 20대 초반에는 내가 뭘 느끼고 어디에 성욕을 느끼는지 잘 파악도 못하고
남자한테 휘둘려서 그냥 이끌려가는 경우가 대부분인 듯ㅠ
뭔 설문에서 40프로가 오르가즘 연기해봤다는데 설문 틀린거 같아^^
솔직히 100퍼 연기해봤을 듯ㅋㅋㅋㅋ
뭐 대단히 느낀척 안하더라도…
호응 안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딱히 느낌이 안 오긴 하는데
복잡미묘한 마음으로 다들 연기하지 않냐고요
어렸을 때부터 지스팟 지스팟 듣긴 했는데
지스팟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 한국 여자들 거의 없을 듯?
(나만 그런거 아니지…)
걍 성적인 얘기 나름 자유롭게 하게되는 30대가 되도
지스팟 얘기까지 자세히 하는 경우 거의 드물고 지식 없지 않나 싶음
좀 민망하긴 한데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베개나 인형 다리 사이로 스칠 때
아님 샤워할 때 갑자기 감각이 깨어나는 기분 느낄 때 있지 않나
어디 말하고 다니기도 민망했는데 드라마보고 세상 사람 다 똑같다 싶었다ㅎㅎㅎ
솔직히 이건 남자들 봐야됨..
저 남주처럼 말이랑 생각 제대로 박힌 남자 아니면 제발 만나지 마...
단순히 지스팟이나 클리토리스로만 흥분하거나 만족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다양한 요인이 있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구체적인 뭔가가 나오는 건 아니지만
뭔가 저 얘기가 와닿아서 공감이 됐음
남자들은 죽기 전에 친구 섹스시켜주겠다는 내용을 영화로까지 만들고 개난린데
여자 성 관련해서는 컨텐츠 많이 없었던 거 같아서 흥하길 바라는 맘에 가져와봤어
본격 여성 성교육 드라마임
캡쳐하느라 힘들었는데
문제시 소근소근 얘기해주기…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기록중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