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바로 대책없이 복길이를 데려온 딸이랍니다.ㅋ
가입해놓고 소개글만 올리고 바빠서 계속 인터넷을 못했네요.
어머니께서 밑에 복길이 이야기를 올려놓으셨더라구요.
우리집 복길이 너무 예쁩니다.
중간에 조금 갈등도 있고 했지만 이제 어엿한 우리집 식구가 되었지요.
집에 있으면 저를 졸졸 따라다니는 것이 얼마나 귀여운데요.^^
제가 이리고 가면 이리로 오고 저리로 가면 저리고 오고 화장실을 가면 문 앞에서 기다린답니다.
사실 복길이가 저희 집에 오기 전에 저는 푸들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답니다.
요크셔테리어와 말티즈는 키워보았지만 푸들은 키워보지 않았지요.
그렇지만 그저 들리는 이야기와 이미지상으로
저에게 푸들은 조금 까탈스럽고 신경질적인 잘 짖는 강아지였거든요.
그런데 복길이를 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애교도 많고 전혀 까탈스럽거나 신경질적이지 않더라구요.
너무너무 예쁘기만하구요.ㅋ
(참고로 복길이는 사람만 옆에 있으면 하루에 한번도 안짖는답니다.
그래서 처음엔 못짖는줄 알았는데 잘 짖긴하더라구요.)
새삼 어떤 것에 대해서도 편견을 가지고 미리 판단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사람이나 뭐 이런것들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편견을 잘 갖지 않는다고 스스로 생각했었는데
어찌보면 사소한 것들에 있어서는 저도 모르게 쉽게 판단해버리는 면이 있었나봐요.
아무래도 하느님께서 우리 식구 심심한거도 달래주시고
저한테 이런 깨달음도 얻게 하시려고 복길이 보내주셨나봐요.
그럼 모두 행복한 밤 되세요.^^
첫댓글 복길아 너는 진짜 좋은신 주인님을 만났으니 사랑 많이 받고 주인집에 복덩어리로 항상 가족님들께 재롱,사랑 많이드려야한다,알았지?이쁜짓 많이 하고 예쁘게 키우세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그 어머니의 그 딸이세요 복길이 스타 됐어요 저희 집 아들들이 우리도 개까지 키우자고 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그랫어요 '우리집에 개가 오면 복길이 팔자하고는 달라 구박덩어리지" 다음에도 복길이 잘 크는 이야기 올려주세요 '복길이의 성장과정' 이런 정도로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