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설 명절 보내셨나요? 저는 나름 일찍와서 드라마 재방송 보다가 문득 글을 쓰게 됐네요.
요즘 드라마들을 살펴보면 그 트렌드가 상당히 많이 변화한걸 느낄 수 있는데요
예전에는 눈물 나게 가난하고 여린 여자주인공이 대세였다면
요즘은 흔히 말하는 ‘차도녀’가 대세인 것 같더라구요.
속은 어떨지 모르나 겉으로는 언제나 차갑고 당당하게!!!
각 드라마 별로 그녀들의 스타일링 연출법을 분석해 봤어요
우선 첫 번째로! 뜨거운 액션을 선보이는 차도녀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수애 분의 윤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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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스파이의 역할인 윤혜인은 때론 부드러운 미소로
때론 냉철하고 잔인하도록 사건을 해결하는 비밀 요원으로 나오죠.
그런 그녀의 극 중 캐릭터답게 주로 무채색 계열이지만 하늘거리는 쉬폰 소재라거나
카라가 있어 포멀 하지만 소매는 없는, 섹시한 이중적인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 같아요.
차갑도록 냉철하고 해결 하지 못하는 사건이 없을 정도로 혹독하게
일을 처리해 내는 것이 진정한 차도녀!
그녀는 살짝 미소만 흘릴 뿐 말투도 표정도 냉정하죠.
그런 그녀의 직업 및 성격 상 주로 깔끔한 셔츠와 바지를 입는 식인데요.
뭔지 모를 카리스마까지 느껴집니다.
이런 스타일엔 최대한 액세서리는 배제하는데요,
종종 그녀가 착용하는 것은 선글라스.
이도 신분의 노출을 막기 위해서겠죠?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숨기지 않는 정우성 역의 이정우와
반대로 절대적이며 비밀스런 지시를 내리는 차승원 역의 손혁 사이에서
마음의 갈등이 한참 고조 된 상황인데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드라마의 내용도 심히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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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떠오르는 차도녀 박예진입니다.
마이프린세스에서 여신급 연예인 김태희와 쌍벽을 이루고 있지요.
두 여배우가 서로 너무나 다른 이미지라서 비교대상이 적절하지는 않네요
평범한 집 딸이긴 하나 본인의 커리어를 쌓고 주목 받고 싶어하는 그런 캐릭터로 나옵니다.
일단 커트머리가 눈에 띄는데요.
좀 더 나쁜 이미지를 살리고자 칼 같고 짧은 단발을 선택한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긴 생머리 보다 훨씬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긴 머리로 광대를 가리는 것 보다는 과감히 드러내는 것이 훨씬 낫거든요
그리고 역할과도 잘 어울리구요~
직업이 미술관 관장이기 때문인지, 최대한 거추장스러운 악세서리등은 피하고
럭셔리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의 아우터를 즐겨 입더라구요~
메이크업을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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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반짝반짝 윤이 나게, 아이메이크업이나 입술색은 스킨 톤과 맞추어!!
아이메이크업이 주가 아니기 때문에 역시 말끔한 피부표현이 관건인데요
파운데이션의 양을 줄이고 스킨케어 단계를 꼼꼼히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특히나 각질제거, 피부보습에 신경을 써야 해요
저 같은 경우에도 특히나 피부 관리에 온 힘을 기울이곤 하는데요
설화수 윤조에센스과 백삼젤을 거진 3년째 사용 중에 있답니다.
그만큼 꾸준한 관리가 있었다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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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백삼젤, 오른쪽은 윤조에센스!!
제가 사용하는 제품들을 한번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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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삼젤의 경우 각질제거제 인데요, 보습에 좋은 꿀 성분이 함유 되어
피부에는 최대한 자극이 적어 민감한 제 피부에 잘 사용 중에 있답니다.
그리고 부스터 에센스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발라주는 건데요
다음단계의 제품들의 흡수를 돕는 기특한 제품이랍니다.
특히나 건조한 겨울에 아주 유용하게 쓰이고 있어요.
제품정보를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는데요 윤조에센스는
매해 160만 명의 여성들이 구매하는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 꼽혀요
1997년에 출시 이후 13년간 누적판매량이 이미 1,000만개를 넘어선 셈 상태라고 하는데요.
근데 좀 신기한 것은.. 원래 설화수는 특별한 모델도 없고, 광고도 진행하지 않는
브랜드로 유명하잖아요~ 단지 입소문 만으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이
놀라운 일이라는 것!
제가 쓰는 제품이라고 너무 자랑을 했나 보네요.
하여간 꼭 윤조에센스가 아니더라도
요즘은 시중에 부스터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으니
자신의 피부에 맞는걸 사용하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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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제품은 맥 플리즈 미, 맥 레비싱을 추천해요~
플리즈 미의 경우 송혜교가 바르고 나와서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지요
스킨 톤 립스틱의 경우 자칫 잘못하면 아파 보이기 일쑤이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고요, 저 색 보다 좀 더 약한 색을 원한다..고 할 때는
립스틱을 바르기 전 파우더로 입술을 꾹꾹 누른 후 소량만 펴 발라 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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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역전의 여왕’에서 백여진 역할을 맡은 채정안입니다.
전반적으로 완벽한 오피스룩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메이크업이 조금 강한편이에요. 특히 아이라인을 짙게 그리는 편인데
흔히 알고 있는 스모키메이크업과는 느낌이 조금 다르죠.
눈꼬리를 길게 빼어 끝을 두껍게 마무리 짙은 형태의 라인을 그리고 있어요
사실 이 아이라인 법은 너무 비호감이라는 평이 많아 그렇게 오래 하고 나오진 않은 걸로
알고 있답니다. 하지만 이런 과한 메이크업으로 인해
좀 더 캐릭터가 살아났던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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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눈꼬리를 뺄 때에는 붓펜이나 젤 아이라이너가 편리한데요
붓의 경우 제대로 클렌징을 못하면 착색이 될 우려가 있으니 조금 조심해야 해요.
이미지는 비치비치 퍼펙트 젤 아이라이너입니다.
요건 예전에 김나영이 방송에 하고 나와서 또 화제가 되었었죠.
물에 강한 아이라이너!!!
방수효과가 정말 뛰어난 걸로 알고 있구요, 색상은 골드/브라운/핑크골드/블랙 4가지!
젤 아이라이너는 공기와 만나면 급속도로 굳어가기 때문에
장시간 열어두고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제가 오늘 이 시대를 풍미하는 차도녀의 스타일링에 대해
몇 가지 팁 소개했는데 도움은 쫌 되셨나요?
작게나마 제 팁 몇 가지 실천해서 이 시대에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차도녀로 다시 태어나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