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수원블루윙즈 제4대 감독 선임
◇ 변화와 혁신·젊은 리더십·소통을 위한 최고의 적임자
-자진사퇴 윤성효 감독, 6개월 해외연수로 예우
◇ 계약기간 3년 서정원 감독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
-조만간 기자회견 열어 구체적인 리빌딩 계획 발표 예정
수원은 2013년부터 팀을 이끌 제4대 감독으로 서정원 감독을 12일 선임했습니다.
윤성효 감독은 자진사퇴 의사를 밝혀 왔으며, 구단의 만류에도 새로운 변화를 위해 2선으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수원블루윙즈축구단은 혼선 없는 팀운영과 젊은 리더십을 통한 팀전력 강화를 위해 서정원 수석코치를 제4대 감독으로 선임키로 결정했습니다.계약기간은 3년입니다.
서정원 감독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수원의 선수로 뛰며, K리그 우승 2회(’99, ’04),아시아 클럽 챔피언십 우승 2회(’01,’02)등 12차례 우승을 이끈 수원의 대표적인 레전드입니다.
서정원 감독은 올 시즌 수석코치를 맡아 선수들 파악이 잘 되어 있고 오스트리아 SV 리트 선수 시절 지도자 수업을 받는 등 유럽선진 축구를 경험했습니다.U-20 국가대표팀, 아시안게임 대표팀, 런던 올림픽 대표팀,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하며 지도자 경험을 쌓아 왔습니다.
서정원 감독은 “현역시절 열정과 사랑을 쏟았던 수원블루윙즈의 감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격적인 축구와 재미난 경기내용을 선보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 수원은 스타급 선수보다는 유소년 출신의 유망주들이 커나갈 수 있는 체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퇴임하는 윤성효 감독은 2010년 바닥에 헤매던 팀을 맡아 FA컵 우승을 이끌었으며, 팀을 상위권에 올려놓은 공적을 감안하여 해외연수로 선진축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수원의 창단멤버이자 레전드로서 예우를 갖출 계획입니다.
구단에서는 조만간 서정원 감독의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팀 리빌딩 계획을 밝힐 계획입니다.
서정원 감독 취임 기자회견 일시 및 장소
■ 일 시 :12/13(목)15:00
■ 장 소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