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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뉴스
《경 제》
☞'에너지 과소비' 한국, 이용 효율은 독일·일본의 절반...94% 수입···에너지자립도 0.2...2022년
소비량은 '세계 10위'...저렴한 이용료가 낭비 부추겨...원가 연동한 요금 현실화 시급
☞남는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15배 급증…LNG발전소는 ‘껐다켰다’...재생에너지 발전기가 강제로
발전을 중단하는 '출력제어' 건수가 한 해 사이 15배가량 늘어나...재생에너지는 기후 변화 등에 따라
생산량이 들쭉날쭉
☞고부가 소재도 中에 밀린다…석화업계 ‘구조조정’ 시급...범용 아닌 고부가 소재마저 수익성 악화..
.업황 악화에 공장·지분 매각도 쉽지 않아...“고부가 기술 격차 더 벌려 中 따돌려야”
☞차세대 배터리 시장 확대에 소재 업계도 전기차 캐즘 뚫고 신규 수주 기대...LG엔솔-벤츠 계약 등.
..46시리즈 시장 확대에...양극재社도 일감 확보 청신호
☞내년 보험 혹한기 오나…금리 하락에 규제 강화까지...내년 수입보험료 올해 대비 2.4% 증가 전망..
.종신·연금 수요 '뚝'…초회보험료는 9.2% 감소
《금 융》
☞美 추가 '빅컷' 기대 사라져…증시는 차분...9월 FOMC 의사록 공개...빅컷·스몰컷 놓고 위원들 설전..
.향후 금리인하 속도 늦춰질 수도...내달 동결 가능성까지 제기...시장 "인하 가능성 여전" 해석
☞‘WGBI 편입’ 증시에도 호재...선진지수 도전에 공매도 재개 ‘주목’...코리아 채권 디스카운트 해소 …
외인 자금 유입 기대감 ‘업’...MSCI 선진지수 편입 번번이 실패…내년 재도전 시선 집중
☞김병환 "금투세 불확실성 종식돼야…가계대출 증가폭 상당히↓"...금감원장 오락가락 가계대출정책
대응 책임 추궁에 금융위원장 "부족함 있었다"...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엔 "책임있고 엄정하게 대처"
☞홍콩H지수 급등에 2.6조 ELS 손실 면했다...3분기 만기액 3.1조···손실율 10~15%...H지수, 中
부양책 기대감에 3분기 18.6%↑...증권사 ELS 발행액도 3분기 증가세 전환...단기간 급등 부담···
추가 부양책·美 대선 ‘주목’
☞'큰손' 국민연금, 3분기 제약·바이오 담고 반도체 팔았다...대웅제약 등 32개 종목 지분 확대...
편입 9개 종목 중 4개 제약·바이오...K밸류업지수 금융업종 비중 늘려...반도체 소부장 등 21개 종목 제외
《기 업》
☞브랜드 톱5 지켰지만…'세계 최고 직장' 내주고 5만전자, 삼성 앞날은...삼성전자 브랜드가치
1000억 달러 첫 돌파...5년 연속 '5위' 자리 지켜...내년에도 '톱5' 지킬까?...'세계 최고직장 1위' 자리 내줘
☞"HBM 계속 잘나가"…빛나는 AI반도체株...TSMC 9월매출 전년비 39% 쑥...AI 성장 둔화 우려
잠재우자...하이닉스 하루만에 5% 상승...슈마컴 4%·ASML 3% 올라...삼성전자는 '5만전자' 뒷걸음
☞티웨이항공도 경영권 분쟁 격화하나...2대주주 소노, 예림당과 지분 3.2%P 차이...항공사 인수로
해외 호텔과 시너지 강화...고객 돈인 상조 선수금 500억 빌려 논란...예림당, 자사주 취득 후 소각
카드 꺼낼까
☞보잉 파업 한달…글로벌 항공산업 대혼란...5490대 주문 밀렸지만 노사 팽팽...비행기 못받은
항공사 휴직 돌입...1000여곳 보잉 협력사도 직격탄...2분기에만 14억弗 순손실...'정크본드 강등'
위기 내몰려
☞비싼 車 통했다…최대실적 다시 쓰는 현대차...제네시스·SUV 등 판매 비중 늘고...제값받기 전략
안착한 것도 한몫...올 매출 280조·영업익 29조 전망...기아와 3년연속 역대급 기록 낼듯
《부 동 산》
☞매입임대주택 관리업체에도 전관이…LH 사장 "저도 놀랐다"...국회 국토위 LH 국정감사…
용산어린이정원 수의계약 '남발' 지적도...이한준 사장 "올해 5만가구 차질없이 착공…내년엔 6만가구"
☞“금리 높아 청약통장 바꿨다가 '로또 청약' 결국 날려"...이달부터 청약예금·부금 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 가능...모집공고 이후 전환하면 청약 불가능
☞'상고하저'서울 아파트시장 작년과 데자뷔… 변수는 금리...8월까지 매매가 6.6% 올랐지만...
7월 이후부턴 거래량 확연히 줄어..작년에도 9월 기점 조정국면 진입...올해 금리인하는 시장에 호재...
급격한 침체보다 완만한 조정 전망
☞'뉴타운 출구전략'에 공급 발목…강북은 20년새 인구 13% 줄어...정비사업 지체에 주민이탈 가속..
.14개 자치구 인구 67만명 급감...재개발 더딘 노원구 감소폭 최대...공사비 늘어 사업성도 낮아져 비상
☞서울 아파트값 '숨고르기'...부동산원, 주간 가격 동향...0.1% 상승…지난주와 동일...거래 줄고 매물
쌓여 관망세
《사 회》
☞전공의-의대생 목소리 적었던 의정토론회…청중선 "거짓말" 고성...의료개혁 '맞짱' 토론회…사태 핵심
전공의·의대생 참여 '미미'...기존 입장 되풀이하며 평행선…차분한 토론 분위기 속 반말 외치는 청중도
☞"검사기는 마약이랬는데…" 알고 보니 빵 만드는 '식품첨가제'...경찰, 지난 8월 마약 혐의로 외국인
구속...송치 이후 국과수 분석 결과 "마약 아냐"...식약처 성분분석하니 '황산알루미늄암모늄'
☞'주 77시간 일하다 사망'...네 자녀 둔 쿠팡 기사 산재 인정...근로복지공단, 쿠팡 기사 유족에게 유족급여
승인...과로사 원인인 심근경색 의증으로 자택서 사망...오후 8시30분~ 익일 오전 7시 약 10시간30분
근무
☞뿔난 벤츠 전기차 화재 차주들 집단 손배소...24명 벤츠 본사·판매사 등 대상...“배터리 제조사
속여 팔아” 주장
☞"압사 당하는 줄"…우후죽순 마라톤 대회, 안전장치는 '실종'...마라톤 대회, 매년 역대 최대 경신..
.폭염에 급수대 없고, 안전요원은 턱없이 부족...현행법상 처벌 규정 無…"매뉴얼 '권고'에 불과"...
전문가 "안전관리계획 제출 의무화해야"
《국 제》
☞中 또 유동성 조치, 증시 부양용 95조원대 스왑 시설 만든다...중국 인민은행, 증권·펀드·보험사
스왑 시설 설립키로...자산 맡기면 유동성 자산으로 교환, 자금 조달 도와줘
☞초강력 허리케인 美 대선 변수되나…보험 손실 80조원대 예상...허리케인 '밀턴' 플로리다 상륙
'초비상'...수백만명 대피령…230만 가구 정전 피해...트럼프 "바이든정부 피해자 지원할 돈 없어"..
.바이든 "트럼프, 거짓말로 허리케인 대응 방해"
☞라이칭더 '양국론'에 中 "독립 도발은 죽음의 길" 반발...中 외교부 "대만 독립 황당 논리…정치적
사익 위해 긴장 격화도 불사"...라이칭더 "中, 대만 대표할 권리 없어…국가주권 수호 결심 변함 없어"
☞이스라엘 “치명적 공격” 보복 예고… 이란 “군시설 외 공습”...강대강 대치에 중동 긴장 최고조...
바이든·네타냐후 통화 끝나자마자...이 국방 “대가 치를 것” 공격 시사...참모총장 “헤즈볼라 숨쉴틈
안줄 것”...美 중동지역 긴장 완화 노력 ‘무색’
☞러 무기고 공격한 우크라 드론, 北탄약 파괴...러, 수십만발 손실… 전쟁 후 최대 규모...젤렌스키,
유럽 정상회의서 지원 호소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강의 기적' 이뤄졌다 → 소설가 한강,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된 26명의 작가 중 한강의
이름은 없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수상’... BTS·임윤찬·봉준호 이어 한강까지…'초일류
문화강국' 된 한국, K콘텐츠의 힘…세계를 감동시키다.(한경 외)▼
2. 역대 노벨문학상 121명 중 아시아는 5명 → 영국 식민지 시절 인도 시인 타고르 아시아 첫 수상
. 일본 소설가 가와바다 야스나리(1968), 오에 겐자부로(1994) 등 일본에서 2명. 2012년엔 中소설가
모옌... 亞 여성작가 중 첫 수상.(한경 외)
3.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 벌써 국민연금의 1/3 →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은 382조원... 2030년에는
44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 한편 국민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기준 1113조...(아시아경제 외)
4. 하필 한글날 축하공연 자막에 엉터리 맞춤법 → ㄱ, ㄴ, ㄷ, 자음 이름을 기억(x → 기역), 니은,
디읃(x → 디귿)으로 잘못 표기한 KBS... 빈축 쏟아져. 한편 북한에서는 ㄷ을 ‘디읃’으로 읽는다고.(문화 외)
5. ‘동성 부부’ → 국내에선 동성 부부의 혼인신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지만(혼인신고 불수리), 지난
7월 대법원이 동성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리는 등 변화의 조짐...
최근 민변과 동성부부 11쌍은 공식 소송 준비 중 밝혀.(문화)
6. ‘샤부샤부’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고기나 야채, 해산물 따위를 끓는 육수에 조금씩 넣어
가면서 익혀 먹는 요리’로 설명된 표준어다. 일본의 한 식당이 1955년에 상표등록을 했다. 中 원나라때
궁중 요리로 출발, 日에 건너가 변형·대중화 되었다는 것이 정설. 샤부샤부(しゃぶしゃぶ)는 일본어로 ‘
찰방찰방’ ‘슬쩍슬쩍’ 정도의 상황을 가리키는 의태어다.(문화)
7. 없어진 한글자모 되살리면 외국어 표기에 유용 → 한글 창제 당시 있었지만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글자 아래아(·), 반치음(ㅿ), 옛이응(ㆁ), 여린히읗(ㆆ)은 외국어 표기용으로 유용할 수 있다.
현재 알파벳 B, V 모두를 ‘ㅂ’으로 표기하지만 B는 ‘ㅂ’, V는 ‘ㅸ’로 적으면 헷갈리는 영어 발음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헤럴드경제, 전문가 인용)
8. 벤츠 전기차 화재 차주들 집단 손배소 → 24명 벤츠 본사·판매사 등 대상. 열폭주 위함이 큰 것으로
알려진 중국산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됐으나, 벤츠 측은 중국 1위 배터리 업체인 CATL의 배터리가
실린 것처럼 속였다고 주장.(세계)
9. 이란 외무장관, 사우디를 찾았다 → 같은 이슬람국이지만 수니파 종주국을 자처하는 사우디와
시아파 맹주인 이란은 서로를 이교도로 배척하는 앙숙...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이
예고된 상황에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려는 시도로 해석.(세계)
10. 원주 ‘만두축제’(25~27일), 김천 ‘김밥축제’(26~27일), 구미 ‘라면축제’(11.1~3) → ▷
원주엔 피난민들이 정착해 운영하는 만두집이 유독 많았다고. ▷김천은 몇 해 전 MZ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김천하면 떠오르는 것이 ‘김밥천국’이라는 응답에서 착안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심라면 공장이 구미에 있어.(중앙)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본인을
편들며 자기 대신 화를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명 씨가 거짓말을
잘한다면서도 명 씨를 통해 윤 대통령 부부를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 서울교육감과 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영광과 곡성의 기초단체장 4명을 뽑는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오늘(11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 실시 지역 내 476곳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를 관통한 허리케인 '밀턴'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최소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허리케인 피해는 미 대선 쟁점으로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중심부를 공습해 사상자가 10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레바논의 한 보안 소식통은 AFP 통신에 "이스라엘군이 그간 외곽 지역을 집중 폭격한 것과 달리
베이루트 중심가를 타격한 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특정 간부를 노린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지난 50년 동안 야생동물 개체군이 평균 73% 급감했다는 세계자연기금, WWF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개체군 감소의 주된 원인은 서식지 손실·훼손, 과도한 자원 이용, 기후변화 등이 꼽혔습니다.
WWF는 기후 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세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두 달 전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기억하실 텐데요. 이 벤츠
전기차를 소유한 차주들이 벤츠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냈습니다.
벤츠 측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세계 1위 제품으로 속였다는 겁니다.
●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하다 9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게 한 혐의를 받은 운전자 차 모 씨에
대한 재판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차 씨는 급발진을 주장했지만 수사 결과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재판에서 어떤 주장을 할지 주목됩니다.
●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의 최종 책임자인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범죄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어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들은 정산 대금을 줄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공모해 1조 6천억 원
상당의 물품 대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창고에 보관된 수십억 원의 돈을 훔친 창고 임대 회사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설 창고에
이런 거액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의아한데 대체 어디서 난 돈인지 경찰이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 어제 한국인터넷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국 암표 팔이 업자가 한국인
인증 계정을 9만 원에서 12만 원 정도에 불법 거래하고 중국에서 우리나라의 티켓 예매 사이트에
접속해 표를 사들이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관련해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되면서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하니가 홀로 국감에 출석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하니의 어머니도 응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 떡볶이 하나에 5만원, 골프장 휴게시설에서 파는 음식값을 보면 입이 딱 벌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카트비도 높게 책정하고, 캐디피도 현금 결제를 강요하는 대중형 골프장의 행태에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 카페나 길거리 등 일상적인 장소부터 축제 등 특수한 공간까지, 셀카봉을 든 사람들을 잦은 빈도로
찾아볼 수 있는데요.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찍히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장소를 가리지
않는 브이로그·라이브 방송이 흥행하면서 초상권 문제가 심화되는 모양새입니다.
● 이른바 '빈티지 유행'으로 중고 제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나아졌고,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중고
제품이 활발히 거래되고 있습니다. '당근마켓'을 비롯해 '번개장터'와 '중고나라' 등 중고 제품을 사고파는
플랫폼의 사용자 수도 폭증했습니다.
● 경찰청이 전국 경찰 관서에 있는 중국산 보안 카메라를 교체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설치된 중국산 보안 카메라는 760대, 공공기관과 지자체 79곳에도 총 1만 5000여대 설치돼 있는데요.
중국이 해킹·백도어 등의 수법으로 국내 기밀을 탈취할 가능성이 있어 예방적 차원으로 전량 교체합니다.
● 맨발로 흙길을 걷는 '어싱'이 유행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 사이에서 황톳길 만들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는 머드 축제로 유명한 충남 보령에서 황토를 사와서 깔았고,
경북 안동시는 건강에 좋은 원적외선이 나온다는 적운모를 활용했습니다. 지자체들이 황톳길 경쟁에
뛰어든 것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 감 주산지인 충북 영동군에서 올해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감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입니다.
올해 1~2등급 감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절반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감 경매 평균단가도 지난해 3만 6,000원 안팎에서 올해 2만 5,00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한국은행이 오늘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물가 상승률 둔화와 내수 경기 침체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가계부채 증가세가 아직 안심할 수준이 아니라 이달에도 동결을 택할
거란 의견도 있습니다. 만약 이번에 금리를 내린다면 38개월 만의 통화정책 방향 전환이 됩니다.
● 한국 문학의 새 역사를 쓴 쾌 소설가 한강 씨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한국인 최초의 노벨문학상입니다. 주최 측은 역사가 남긴 정신적 상처에 맞서,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한강 작가의 작품을 평가했습니다.
● 어제 저녁 국내 대형 서점에는 일제히 한강 씨의 전작들을 모은 기획전이 마련됐습니다.
여기엔 작가의 대표작은 물론이고, 출간된 지 20년이 훨씬 지난 소설과 동화책까지, 거의 모든
책이 등장했습니다. 한국인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책을 사려는 사람이 크게 늘면서 일부
서점은 온라인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는 혼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 국내 최초 자연 임신으로 태어난 다섯쌍둥이 가정에 뜻깊은 선물이 전달됩니다. 다섯쌍둥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분유업체 매일유업에서 1년간 분유를 지원하기로 한 겁니다.
● 축구대표팀이 8개월 전 아시안컵 준결승전 패배를 안긴 요르단을 2대 0으로 완파하고 월드컵 예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캡틴'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 속에서도 부주장 이재성과 오현규의 연속
골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 '통증의 왕'이라 불리는 대상포진 환자 수가 연간 70만 명을 넘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극심한 통증은 물론 녹내장이나 안면 신경마비 등 여러 합병증을 낳기도 합니다.
예방 접종에 60만원이 들어가는데요. 국가예방접종 사업으로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 오늘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200m 안팎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주말까지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심한 온도차로 건강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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