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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외교부, 이스라엘 대사에게 출국 요구
- 콜롬비아 현지 시각으로 2023년 10월 16일, 콜롬비아 외교부(Ministerio de Relaciones Exteriores)가 주 콜롬비아 이스라엘 대사에게 출국을 요구했음
- 이러한 조치는 이스라엘 대사가 이스라엘 정부의 가자(Gaza) 지구 봉쇄를 나치 행각에 비유한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콜롬비아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한 직후 취해졌음
- 페트로 대통령은 하마스(Hamas)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 정부가 가자 지구를 봉쇄하자, 이를 나치 행각에 비유하면서 양측의 평화적인 협상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음
- 한편, 이스라엘 대사에게 출국 요구를 전달한 알바로 레이바(Alvaro Leyva) 외무부 장관은 “추방이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했음
☐ 페트로 대통령,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에 대한 비판적 태도 유지
- 이스라엘 정부의 가자 지구 봉쇄에 대해 페트로 대통령은 요아프 갈란트(Yosv Galant)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을, 봉쇄를 주도한 인물로 지목했음
- 페트로 대통령은 갈란트 장관이 민간인 학살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가자 지구 봉쇄는 국제법상으로도 불법이라고 목소리 높였음
- 이에 대해 이스라엘 정부가 대사관을 통해 유감의 뜻을 표현했음에도, 페트로 대통령은 가자 지구 봉쇄를 여전히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
☐ 콜롬비아-이스라엘 간 긴장감 고조
- 주 콜롬비아 이스라엘 대사관은 대변인을 통해 페트로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적대적으로 이스라엘 민족에 반하는 발언을 했다”고 논평했음
- 그러나 레이바 콜롬비아 외교부 장관은 “이스라엘 측의 논평은 무례하며 사과를 요구한다”고 맞받아쳤음
[관련 정보]
[이슈트렌드] 중남미,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바라보는 시각은? (2023. 10. 20)
출처
Wion, Anadolu Agency, France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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