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합(合)
/ 향린 박미리
가진 것 많아 웃는 그대도
가진 것 없어 힘든 그대도
열어보면 다 거기서 거기,
저울로 달아보면
시소처럼 공평히
너 기울고, 나 기울고
그래서 합(合)이 되는 삶
더 있고 더 없음에
과시도 좌절도 말자
재물도 성공도, 가난도 실패도
잠시 잠깐 내 이름 위에 얹혀진
*해태상 같은 것, 그 무엇이 영원 타 하랴
인생이라는 저 드라마 속으로
그 어떤 이름도
혼자서는 아무것도 아닌 삶,
더불어 더불어 합을 이루며
수저 하나 가진 것만으로도 감사해하며
우리 모두 그리 삶이 옳지 않겠나
Concerto Pour La Fin d'un Amour - Francis 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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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드롱 님!
멋진 작품 강추 짱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향기로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로 맞아 주신 은향 시인님 ~
감사드립니다.늘 건안하세요.
멋진 시..멋진 음악 감사합니다 ^^
고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드롱님 반갑습니다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금년 여름은 생각조차
하고싶지 않을 만큼
불덩어리였지요
이제 가을이 왔으니
열기의 육신을 식혀서
새론 충전을 하셨으면
합니다
편안한 풍요의 계절을
만끽하십시요
유난히도 뜨거웠던 올 여름도
이젠 가을에게 양보를 했네요.
이 좋은 계절 아무쪼록 가을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시고 늘 건안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돌고돌아님 ~
드롱님 편안한 시간 보내고 계시죠
분별 없는 날씨에 힘겨웠는데
이제 좀 가을인가 싶습니다
아름다운 음악과 멋진 이미지
드롱님표 각색으로
예쁘게 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후 시간도 쾌청히 이어 가세요^^
예,이젠 완연한 기을이네요.
뜨거운 올 여름 이겨 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행복한 가을 맞이하시길요.
늘 감사합니다.향린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