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시안게임이 벌어집니다~
그당시 한국은 월드컵도 출전햇기에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죠.
첫경기 홍콩에게 3-3으로 비기고, 2차전 아프가니스탄을 8-2로 대파하고 4강진출.
4강상대는 그때만해도 아시아최고강호 버마를 상대로 2-2로비기지만 추첨으로 결승진출.
결승상대는 대만. 대만에게 5-2로 패배를 당하며 은메달에 그칩니다.
58년 옆나라 일본 도쿄에서 아시안게임이 벌어집니다.
첫경기 싱가포르전에서 2-1승. 2차전 이란을 5-0으로 대파하고 베트남을 3-1로 격파.
4강전 지난 멜버른올림픽 4강에 오른 인도를 상대로 3-1승. 결승에서 다시만난 대만
하지만 대만에게 또다시 2-1패. 또다시 은메달에 그칩니다.
62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2회연속 은메달에그친 한국은 금메달을위해 사력을 다합니다.
첫경기 인도전에서 2-1승. 2차전 태국을 3-2로 격파하고, 3차전 일본전에서 1-0승. 4강전 버마와 아시아최강을 다투던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2-1승. 결승진출.
그러나 인도와의 결승전에서 다시 2-1로 패배하며 은메달에 또다시 그칩니다.
66년 방콕아시안게임. 몇달전 한민족북한이 월드컵에서 8강에 올라서, 배가아픈 한국은 이번에야말로 금메달을 따기로 독기를 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태국에게 3-0패, 버마에게 1-0으로 패배하여 조예선탈락. 체면을 구깁니다.-_-
70년 4년전 치욕을 당했던 방콕에서 다시 아시안게임이 열립니다. 첫경기 이란전 1-0승
인도네시아와 0-0무, 태국전 2-1승. 4차전 당시 아시아최강 버마에게 1-0으로 패배.
4강전 일본에게 2-1로 승리를거두고 버마와 금메달을 놓고 다툽니다.
그러나 0-0으로 비기며 금메달을 따지만 공동우승이었습니다.-_-
74년 테헤란아시안게임. 첫경기 태국전에서 고재욱의 결승골로 1-0승. 2차전 쿠웨이트에게 4-0패..
준결승리그에 진출하고, 1차전 이라크에게 박병철이 선취골을 뽑으나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무.
2차전 홈팀이란에게 1-0패. 3차전 말레이시아전에서 이회택과 박이천이 연속골을 뽑으나, 3-2패. 탈락하고맙니다...
78년 공동우승을 차지하였던 방콕땅... 단독우승을 위해 독기를 품습니다.
첫경기 바레인전에서 조광래두골, 오석재두골, 차범근이 골을 뽑고, 한골만회한 바레인을 5-1대파
2차전 쿠웨이트전. 오석재와 허정무가 골을 뽑으며 2-0승. 3차전 일본전에서 이영무,박성화,오석재의 연속골로 3-0승.
준결승리그 1차전 중국전에서 차범근의 결승골로 1-0승. 2차전 말레이시아전에서 오석재의 결승골로 1-0승.
3차전 태국전에서 자책골,오석재, 김성남의 골과 한골만회한 태국을 상대로 3-1승.
결승전상대는 한민족북한. 12월20일.. 한민족의 눈은 축구중계로 향하고, 그러나 0-0으로 비기며
또다시 공동우승에 그칩니다-_-
82년 뉴델리아시안게임. 첫경기 우리와같은 분단국가 남예멘을 상대로 정해원,최순호의 두골로 3-0승.
2차전 이란전 1-0패. 3차전 일본전에서 강신우가 한골만회하나, 2-1패. 조별예선탈락.
86년.. 드디어 한국의 서울에서 아시안게임이 벌어집니다. 불과 몇달전 32년만에출전한 멕시코월드컵에서 이탈리아,아르헨티나를 상대로한 멋진플레이를 아시안게임이 그대로 옮깁니다.
첫경기 인도전. 노수진,최순호,박창선의골로 3-0승. 2차전 바레인전에서 0-0무.
3차전 중국전. 박창선,김주성,이태호,조민국의 골로 탄왕송이 두골만회한 중국을 4-2로 격파.
8강전 이란전. 박창선의 골로 승부차기까지가는 혈투를 벌이며 승부차기승리.
4강전.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조광래, 최순호두골, 이태호의 골로 4-0승.
결승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 그러나 김정남감독의 용병술로 조광래,변병주의 연속골로 2-0승.
드디어 첫 단독우승을 차지합니다.
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 그해 월드컵에서 3전전패의 수모를당하여, 명예회복을 위해 금메달을 노렸죠.
첫경기 싱가포르전. 홍명보, 김주성두골, 고정운두골, 서정원두골로 7-0승.
2차전 파키스탄전. 황선홍해트트릭, 김상호두골, 정종수, 노정윤의 골로 7-0승.
3차전 중국전. 2-0승리. 8강전 쿠웨이트를 상대로 구상범의 결승골로 1-0승.
4강전 이란전. 지난번 패배를 이란은 복수를하며 1-0으로 패배하여 3.4위전으로 밀립니다.
3.4위전 태국전. 황보관의 결승골로 1-0승. 동메달에 그칩니다.
94년 원자폭탄이 투하되었던 일본 히로시마. 첫경기 네팔전에서 황선홍8골, 하석주두골, 고정운의골로 11-0승.
2차전 오만전. 오만이 자책골을 넣어서 1-0으로 앞서고, 후반전에 황선홍의 추가골, 오만의 추격골 2-1승.
3차전 쿠웨이트전에서 1-0패. 8강전상대는 홈팀일본. 유상철,황선홍두골과, 이하라의 중거리포가 빛난 일본을 상대로 3-2승.
4강전상대는 우즈베키스탄. 우즈벡의 아주약한 중거리포를 골키퍼 차상광이 어이없는 알까기로 1-0패.
3.4위전 쿠웨이트에게도 2-1로 패배하여 4위에 그칩니다.
98년 방콕아시안게임. 첫경기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최용수가 두골을 넣으나, 어이없게도 3-2패..
2차전 베트남전에서 김은중,최용수두골,윤정환의 바나나킥으로 4-0승.
2차리그 1차전. 일본전에서 최용수의 두골로 2-0승. 2차전 아랍에미리트전.윤정환 유상철의골로 한골만회한 아랍을 2-1로 격파.
3차전 쿠웨이트전에서 최용수의 결승골로 1-0승. 8강전상대는 홈팀 태국.
태국이 선취골. 그러나 태국 두명이 퇴장당하고, 한국은 수적우위를 살라지못하고 경기종료직전 유상철이 동점골.
연장전에서 담롱옹트라쿨의 아시아판 유에포프리킥을 허용하며 2-1 골든골패배.-_-
2002년 16년만에 서울에이어 부산에서 아시안게임개최.
몇달전 월드컵에서 4강이라는 놀라운성적을 거두었고, 우리의 홈이었기에 누구나 우승을 자신하였다.
첫경기 몰디브전. 최태욱의 선취골. 그러나 전반종료직전에야 상대의 자책골로 2-0.. 후반전 이동국, 상대의 자책골로 4-0승.
2차전 오만전. 조성환,김두현,이동국,이천수두골로 두골만회한 오만을 5-2로 격파.
3차전 말레이시아전. 김은중두골,최태욱,이동국의 골로 4-0승.
8강전 바레인전. 졸전을 벌이다가 이동국의 피케이골로 1-0승. 4강진출..
4강전 이란전. 전반 김두현이 골대를 맞추고, 후반 이란이 골을 넣으나 다행이 오프사이드.
연장전 이동국의 중거리포. 크로스바를 맞고, 승부차기에서 이영표가 크로스바를 때리며 승부차기패...
3.4위전 태국전. 이천수의 프리킥 박동혁헤딩골, 후반전 이천수의 중거리포, 그뒤에이어터지는 최태욱의 골. 3-0승. 동메달에 그칩니다.
이렇듯 우리는 아시안게임에서 예상치못한 복병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카페 게시글
…… 축구 토론장
대한민국 아시안게임61년사~
★라이언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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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30 16:28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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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렇군요... 아시안게임인데도 많은 복병들이 있었네...
이란이 세 번이나 우리의 발목을 잡았군요.
강신우도 국대였구나;;;
투르크메니스탄의 압박...
담롱옹트라쿨<- 이름도 괴팍한데 우리랑 했을때 골 넣었던 놈이였군....그때 태국 축구 무에타이 축구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