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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 홍경래의난에대하여 질문입니다.
저스티니안™ 추천 0 조회 519 07.12.14 14:28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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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12.14 14:47

    첫댓글 그냥 짱나서 한게 아닐지...그리고 자신이 봉기하면 자신가 같은 처지의 사람들도 모조리 봉기하리라 생각했을텐데... 사실상.........60퍼센트는 참여 않함..에헹헬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07.12.14 21:27

    정확히는 청나라가 아니라 만주에서 활동하던 마적단과 손을 잡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마적단과 교섭을 위해서 돈 5천냥을 가지고 가던 홍경래의 부하 송지렴이 도중에 배신을 해서 의병장이 되어 도리어 홍경래를 공격하기에 이르렀죠.

  • 07.12.14 19:26

    일단 홍경래의 난은 준비기간이 너무 길어서 관청에서 낌새를 짐작하여 홍경래의 근거지를 조사하려고 하자 위기를 느낀 홍경래군의 수뇌부가 거사를 앞당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07.12.14 19:53

    대부분의 민란은 다 그렇습니다. 지방 봉기로 정권을 뒤엎은 경우는 세계 역사에서도 극히 드뭅니다. 3.1운동에서 우리 민족 100만이 참가했지만 일본을 못 물리쳤고, 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 전두환정권에게 무자비하게 탄압받았듯 일반 민중이 기정권을 이기기는 극히 힘듭니다.(전혀 그 예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차피 죽을거 한번 "싸나이"답게 싸우다 죽자라고 들고 일어나는거죠. 순조는 홍경래의 난을 초반에 한낱 도적이라며 우습게 여기다 난이 퍼지자 대단히 긴장하여 중앙군을 내려보냈습니다.

  • 07.12.15 10:57

    3.1운동이야 무장투쟁이 아닌 비무장 투쟁이었죠 ㅎㅎ

  • 07.12.15 18:17

    3.1운동이야 처음에는 비무장으로 시작했지만 농민층이 합류하면서 조금 과격해진걸로 알고있는데 무장봉기라고 하기는 조금 부족하지않나요? ;;;

  • 07.12.15 01:09

    여기에는 우리나라의 깊은 지역감성이 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지역감정하면, 경상도vs전라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건 현대(정확히 하면 박정희 정부 때)에 생겨난(만들어진) 지역감정이고, 한민족 역사에서의 유서 깊은 지역 감정은 기호파와 서북파간의 지역감정이죠. 기호파는 경기, 충청 지역을 기반으로 한 양반 세력이고, 서북파는 황해, 평안 지방을 기반으로한 양반 세력입니다. 기호파는 쭉 정권을 잡고 있었지만,(영남파와도 다투었지만, 영남파는 그래도 정권을 잡은 적(!)이 있다가 사화로 쓸려나갔지만..) 서북파는 기호파에 밀려 한번도 정권을 잡지도 못했으면, 서북 출신이라는 이유로 정계에 나가기도 힘들었죠.

  • 07.12.15 01:13

    안창호, 여운형 님은 유명한 독립운동가 이시지만, 서북파인 안창호께서는 "일본은 최근 적이지만, 기호는 500년간의 적이므로 기호부터 박멸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기호파인 여운형은 서북파를 제거하기 위한 비밀 결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죠(실재로 만들어 졌는지, 활동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음..전 없었다고 믿고 싶습니다.)

  • 07.12.15 01:13

    그래도 조선시대 임용관리의 비율을 보면 전체적으로 서북파도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일방적인 관직 진출 불가는 아니죠. 단지 당상관(고급공무원)에 올라가는 비율이 꽤나 심하게 차이나는;;; (개인적으로 홍경래를 그다지 높게 평가하지 않습니다;;)

  • 07.12.15 03:03

    일본 관서vs관동 지역감정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 07.12.15 10:45

    제가 말한 정계는 고위 관직을 말하는 거였어요..^^;; 정권을 잡다는 대다수의 고위 관직을 장악하다..란 의미정도구요. 말단직을 아무리 차지해봐야 오늘날 9급 공무원이죠. 그리고, 전 일본은 잘 몰라서...^^;

  • 07.12.15 18:15

    일본사산책이란 수업에서 배운건데 관서와 관동은 정말 상이하더군요 ;;; 좋아하는 인물도 지역차가 있고 또 전국시대 때도 관서와 관동은 다른 나라로 생각하기도 했다던데 정확히는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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