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어 바람직한 삶을 이룰 수 있게끔 하나로 묶어주는 끈이 바로 ‘목적’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에 눈을 뜰 수 있게 해주는 분명한 목적의식이 있어야만 당신이 원하는 바람직한 삶을 향해 여행을 계속할 수 있다. 목적은 당신이 가고자하는 곳에 계속 집중할 수 있게 해줄 뿐 아니라 때로는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인생의 아침 프로그램에 따라 인생의 오후를 살 수 없다. 아침에는 위대했던 것들이 오후에는 보잘것없어지고 아침에 진리였던 것이 오후에는 거짓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늘 어디론가 향해가지만 그 어디에도 다다르지 못한다. 뭔가를 선택하자마자 다른 것을 갈망하며 안달하기 시작한다. 애당초 내게 맞지 않는 것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행복이란 줄에 묶인 반려견이 아니라 어깨 위에 앉은 매와 같다. 주인은 매와 함께 할 수는 있지만 매를 소유할 수는 없다. 그것은 언제든지 날아갈 수도 있고 또 언제든지 돌아올 수도 있다. 행복은 원래 방량벽이 있어 결코 붙잡아 둘 수 없기 때문이다. 성공해야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해야 성공한다는 단순한 사실을 우리는 너무 쉽게 잊고 산다. 사람들이 대부분 겪는 비애는 자신만의 성공관을 전혀 갖고 있지 않는다는 데 있다.
바람직한 삶은 여행과 같다. 한번 성취하면 고의 모셔두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동안 끝없이 변하는 것이다. 바람직한 삶에 이르는 길은 결국 자기 자신과 진심으로 화해하며 궁극적으로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다. 여행을 계속하려면 진지한 마음으로 가방을 열고 짐을 풀어야 한다. 가방을 연다는 것은 진지한 마음으로 내면을 깨우는 일이다. 삶은 자기만의 질문을 품은 채 끊임없이 가방을 풀고 다시 꾸림으로써 서서히 완성되어가는 것이다.
우리 삶에서 가장 무거운 짐은 육체적인 짐이 아니라 정신적인 짐이다. 가벼운 마음이란 더 이상 집착에 시달리지 않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자유로운 마음이다. 자유로운 마음이란 끝없이 정신을 내리누르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아야만 얻을 수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깨우침이란 짐을 가볍게 하는 의미로 이어진다. 짐을 가볍게 한다는 것은 제 손으로 삶을 정돈하는 것이다.
저자 리차드 J. 라이더(Richard J. Leider)는 미국의 저명한 강연가이자 저술가이며 자기개발 분야의 트레이너다. 21세기를 위한 직업 및 라이프스타일 전략 전문가이며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내적 탐험가들 : 당신의 삶과 일을 새롭게 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 『목적의 힘』 『삶의 기술 : 성숙한 인간과 성공한 인간』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