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소리여, 천년의 소리여!
출처 매일경제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oid=009&aid=0004912360&sid1=110&opinionType=todayColumns
세계 휩쓰는 코리아 K컬처
세종 이후 첫 코리아 르네상스
봄과 함께 문화부흥기 꽃피울
문화 대통령 탄생 기대해
꿈인가 생시인가? K팝, 시네마,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등 한류문화의 물결이 5대양 6대주에 너울성 파도처럼 넘실대고 있다. BTS의 다이너마이트, 기생충, 오징어 게임, 배틀그라운드, 아기상어, 황제사냥이 지구촌에 울려퍼지고 있다. K컬처 힘의 원천(源泉)은 가무(歌舞)를 즐겨온 한민족의 문화 유전자 DNA, 정(情)과 신바람의 한국심(韓國心), 과학적인 한글과 정보기술(IT) 강국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세종조(1418~1450)의 문예부흥기에 이어 6세기 만에 '코리아 르네상스 세기'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겪은 한국은 한(恨)의 문화와 비극적 예술 풍조에 젖었으나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제 발전과 정치 민주화, 서울올림픽과 한일월드컵 개최를 통한 자신감과 문화 정체성 회복으로 신명 나는 춤과 흥이 넘치는 노래가 주류가 되었다.
K컬처의 원천인 천년의 소리 DNA는 가야금·거문고 소리, 판소리, 조선가곡, 농악, 종묘제례악, 뱃노래, 천년학 울음소리에 스며 있다. 이재숙 교수는 천년의 소리 원천으로 거문고 술대로 대점 치는 소리를 꼽으면서 "극작가 이진섭은 이를 천년 묵은 폭포 쏟아지는 소리라고 표현했다"고 전했다. 진고(晉鼓) 소리와 박치는 소리도 그 원천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김복희 교수는 천년의 춤 DNA는 탈춤, 승무, 살풀이춤, 강강술래, 씻김굿, 영산재의 한국성(韓國性)에서 찾을 수 있다고 했다.
한국심에는 장독 깊숙이 숨겨둔 씨간장을 꺼내 손님을 대접하는 정 문화, 구례 운조루 외진 곳 뒤주 뚜껑에 쓰인 누구나 열어서 퍼갈 수 있다는 타인능해(他人能解)의 배려심, 서울올림픽과 한일월드컵에서 보여준 한국인의 신바람이 내재돼 있다.
한류문화에 불을 지핀 사례를 살펴본다. 1991년 유엔 가입을 계기로 이어령 문화부 장관은 명창, 명무와 함께 국립국악원,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136명의 호화 캐스팅 예술단을 파견했다. '소리여, 천년의 소리여' 제하로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열리는 6300석 LA 슈라인 오디토리엄과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했다.
동 예술단 단장이던 필자는 현장에서 미국 언론과 문화계의 반응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LA타임스, 뉴욕타임스, 주요 방송 보도와 함께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는 전면 특집기사를 내보냈다. 공연을 관람한 백남준, 존 케이지, 크레이그 콜먼, 주디 페프 교수는 세종대왕 작곡 종묘제례악의 우아하고 장중한 음악, 이준아의 조선가곡 이수대엽의 유장한 멋, 명무 이매방의 승무와 천수고(千手鼓), 명창 조상현·안숙선의 심청가, 황병기의 가야금산조 침향무, 국수호 안무 북의 대합주를 찬란한 인류문화유산이라고 극찬했다.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혜성과 같이 나타났다. 랩과 힙합 스타일의 '난 알아요'를 불러 돌풍을 일으킨 서태지와 아이들은 K팝 아이돌의 원조다. 1992년 광복절에 이산가족 상봉과 함께 예술단 교류를 남북 간에 합의했다. 한국예술단에 서태지와 아이들도 위촉해 공연을 준비했으나 북측에서 '피바다' 혁명가극 서울 공연을 주장해 자유분방한 K팝을 북한 주민에게 선보이려던 평양 공연이 무산돼 아쉬웠다.
1990년대 후반 폐지 위기를 넘긴 한국영화 스크린쿼터제, 영화진흥기금 1000억원 조성과 영화촬영소 건립은 한국영화 제2도약의 밑거름이 됐다. 문화부는 초고속 정보망을 갖춘 영상벤처센터와 게임지원센터를 세워 게임, 애니메이션, 영상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전자신문과 공동 추진한 '이달의 게임상'으로 규제 대상이던 게임 업계의 사기를 높였다. 작년 게임 수출만 70억달러에 이른다. 문화란 천년을 두고 울리는 소리다. 불이 붙은 르네상스를 꽃피우고 품격 있는 정치를 하는 문화대통령의 탄생을 기대한다. 찬란한 봄을 기다리며.
[신현웅 웅진재단 이사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빛viit명상
남산 칠불암 기슭에 도는 천 년 기운
지난 94년 7월 14일의 일이다. 흩어진 메모지에서 옮겨 적는다.
38도 5분-39도.
최고 기록치의 더운 날씨다. 바람 한 점 없다. 지속되는 무더위, 푹푹 찌는 듯한 날씨가 계속된다. 하늘은 인간이 하는 모양이 무척 못마땅한 듯 언짢으신 표정이다.
핑계를 대고 경주 삼불사(三佛寺)에 들렀다. 옛날 경주 도뀨호텔(현 콩코드 호텔)에 입사하여 들렀던 남산 기슭에 불상들이 흩어져 있다.
그 불상들에는 1천 년 전 신라인들의 하늘과 대우주에 대한 정성과 불심의 마음이 깃들여 있다. 그분을 향한 신라인들의 지극 정성과 호국 정신, 충효 정신, 화랑 5계의 정신이 있다.
그 1천년 사직, 남산 기슭에 서서히 큰 기운이 다시금 돌고 있는 것을 느낀다. 그 기운을 합하고자 함이다. 대우주의 원리이시며 자비광명이신 분으로부터 내려온 빛viit 과 힘이 남산의 대 운기를 모아 다가올 큰 시대에 그 힘을 보태고자 함이다.
바람 한 점 없는 날씨에 나뭇잎들은 잠잠한데, 찬 바람이 온몸을 휩쓸고 지나간다. 그 달고 시원함은 무엇과 비교하랴. 지난 날 향 내음이 감미로움이었다면, 이 날 이 바람은 무엇이라 표현해야 할지 생각나지 않는다.
이 불상을 조각했던 분들, 지금 이 남산 기슭 어디에선가에서 ‘기운’이 되어 있을 그분들, 지금쯤 신선이나 도인의 경지에 있을 그분들의 기운이 지금 일고 있는 것일는지도…. 불심도 아니고, 돌 조각에 대한 경애도 아니며, 오직 이 석불들을, 당신을 생각하며 다듬고 다듬어 1천 년을 지켜온 그분들의 ‘기’와 ‘힘’, 향을 올려 ‘온 남산 전체에 퍼져라’하며 우주 만물의 으뜸이신 분에 대한 존경을 표현한 그분들의 기운에 지지를 보낼 따름이다. 그 결과 이 무더위 속의 싸늘한 기운이, 땀을 씻은 듯이 가볍게 해 주었던 것이다.
남산의 신선들이여, 이 빛viit 을 받고 더욱 큰 신선이 되어 이 나라와 이 민족의 앞길을 열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초광력超光力 을 보낸다. 그리고 받는다.
지나 가다가 ‘성불사’라는 절 입구 표지가 눈에 띄어 들러 보았다. 신라 때의 암자를 개축하여 대밭으로 절 둘레를 에워싼 모습이 신불당이라는 느낌을 주었다. 1천 년 역사를 간직한 뒤뜰 ‘고정’에서, 1천 년 묵은 고목에 남산 기슭 산천 초목을 대표하여 물 한 사발을 주고, 나도 물 한 잔 마셨다.
내가 뒤뜰로 향할 때 그 창건주 보살은 ‘큰분’이 오셨다는 것을 뒷모습에서 읽을 수가 있었다고 하며, 크게 되면 이 절을 다시금 찾아 달라고 했다. 기분 좋은 물 한 모금에 유쾌한 소리까지 듣고 보니 몹시 즐거웠다.
내친 김에 칠불암까지 오르기로 했다. 2시 30분이라 배도 고프고 덥기도 했지만, 힘은 솟아나기 시작했다. 칠불암에 오르니 경주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왔다.
칠불전과 이 불상을 조각한 신령들에게 그때의 노고에 대한 치하를 드리고, 어디선가 읊조리고 있을 이 신령들에게 ‘향’으로 위로해 주고, 이 남산의 기운과 여기 칠불암에 스며 있는 통력을 합하라고 했다.
온 산 전체에 서릿빛 기운이 일었다. 동쪽 까마득히에서부터 푸른 구슬 알 들이 솟아오르더니 파편처럼 푸른 빛viit 줄기가 수십 갈래 흩어지면서 이마 언저리에 와 닿았다. 높이 손을 올려 받는다. 탁, 탁, 타탁 쾌음이 한 순간 스쳐가니, 뒤뜰 대밭에서 요란한 세찬 바람이 일기 시작했다. 조금 전 더위는 간 곳이 없다.
수십 초 동안 그 빛viit 속에 머물다가 깊은 명상에 잠겨드니, 저녁노을 같은 기운이 황홀하게 펼쳐져 갔다. 마니산에서 보았던 불빛과도 같은 기운이었다. 간간히 의식 속에 들려오는 바람소리, 초자연에서 오는 바람소리가 내려앉았다.
노 보살 공양주가 물 한 대접과 과일 한 조각을 요기 하라고 내놓았다. 근간에 사람이 처음이라고, 하도 더우니 올라오는 사람도 없다고 하며. 요기를 하니 배가 불렀다.
“당신 소원이 뭐요” 하니 물이 말랐다고 했다. 할머니의 정성이 고마우니 그냥 갈 수는 없고 하여, 몇 년 만에 처음으로 물이나 비가 왔으면 하고 청했다. 선뜻 “걱정 하지 말아요! 지금 물이 2-3일 먹을 정도는 되니, 그 안에 비가 오든지 칠불암 뒤뜰에서 물이 나올 테니 두고 보세요”하고 내려왔다. 동행한 연구위원이 의아해 했다.
오늘 받은 이 기운이 머지않아 투시와 예지가 되어 올 테지만…. 조그마한 두 가슴이지만 마음은, 남산의 1천 년 사직의 큰 기운을, 남산 전체의 기운을 품고 왔다. 아무도 가져갈 줄 모르는 대자연의 초자연적인 이 기운을 가져오니, 내려오는 걸음이 훨훨 날 것 같았다. 저절로 내려왔다고 표현해도 과장 한 점 섞이지 않았을 것이다.
내려오다가 무영탑, 영지 못을 둘러보고 경주 남산을 비롯한 모든 생령들에게 초광력超光力 을 펼쳐 주니, 이번에는 바람 한 점 없는데 나뭇잎들이 팔랑이기 시작했다. 며칠 후 소식이 왔다.
2일째 되는 날 비가 쏟아지고 샘물에는 감로수가 가득 찼다고….
출처 : 1권 빛viit 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쇄 P. 175~176 중
빛viit의 현존이
함께하는 나라
세계 200여 개 국가 중에서
남과 북으로 나누어진 작은 나라
다른 국가의 원조를 받아야만 했던
보릿고개가 있던 나라
그러나 이제 전 세계
20개국 정상들을 리드하는
의장국으로 부상하는 바로 그 나라
대한민국 코리아!
유럽과 미국 등 여러 나라와
성공적인 FTA 추진을 통해
문화, 사회, 경제, 스포츠, 예술, 의 · 과학, 빛viit명상 등 전 분야에 걸쳐
세계에 우뚝 서 태극기를 휘날린다.
동방의 등불을 넘어 세계를 밝히는 ‘빛viit’이 되어
빛viit향기에 빛viit바람 타고 찬란히 나아가고 있다.
미상불 날로 세계 속의 떠오르는 힘,
세계에서 유일한 우주근원의 힘
‘빛viit의 현존이’ 함께하는 나라,
비록 석유 등 많은 지하자원을
유산으로 받지 못한 나라이지만
세계 어느 국가도 가질 수 없는
최상의 에너지 빛viit이 함께하고 있는 우리나라!
이 힘은 대한민국의 국력이 되어
세계 속의 한국이 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빛viit명상본부가
우리 대한민국과 함께하고 있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茶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234
현존의 빛이 함께하는 나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현존의 빛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세계에서 유일한 우주근원의 힘
'빛viit의 현존이' 함께하는 나라
최상의 에너지 빛viit이 함께하고 있는 우리나라!
이 영광을 허락하시는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무한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
빛의 현존이 함께 하는나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