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남준 작품.

# 백남준 작품 : <새장 속에 케이지> 비디오 설치 1990.....
새장 속에 tv 모니터가 있고 아래는 피아노조각.
케이지란 단어가 새장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으므로, 백남준은 말 그대로 케이지를 새장(in cage)에 가둔다는 의미의 말놀이를 한다.
그런데 케이지는 새장 안에 갇혀서도 여전히 새로운 음악을 위한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 부서진 피아노 조각을 바닥에 배설한다.

# 찬조작가 : 일본인 작품 : 오토모 요시히데
작품명 : < 위드아웃 레코드 > 사운드 설치 2008
오토모 요시히데는 실험 음악가이자,작곡가, 텐테이블 연주자, 기타 연주가이다.
그는 노이즈,재즈를 비롯한 광범위한 음악가들과 즉흥연주를 펼치며 일본 실험음악계에서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 작업에 설치된 수십개의 텐테이블에는 레코드 대신 골판지 혹은 철로 만든 소품이 놓여 있다.
텐테이블이 회전하면서 바늘과 소품의 마찰로 발생하는 다양한 겹의 사운드는 겹치고 흩어지며, 소리와 공간이 만나는 다른 차원의 세계를 구성한다.

# 이 작품 앞에 서면 여기 저기에서 치익,,,저기서 치익하는 소리가 요상하게 들린다.....ㅎ.ㅎ.ㅎ..

# 찬조작가 : 김기철 작품 : 소리보기-비
사운드 설치 , 2012
김기철의 작품은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그의 관심사는 온전한 덩어리를 가진 대상의 소리보다는 빈 곳을 품고 있어서 관객이 들어갈 수 있는 환경으로서의 공간을 만들고 그속을 소리로 채우는 것이다.
<소리보기-비>는 종묘에서 채집한 빗소리를 이용해 구성한 환경 속으로 관객들이 들어가게 함으로써 소리로 지은 공간을 경험하게 된다.
풍산이 그 가운데에서 소리를 들으니 여러 스피커에서 치치커리면서 나오는 소리가 마치 동굴 속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들려서 참으로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첫댓글 4차원의 미술로 보이는데... 이해하긴 어럽군요, 과학자들은 17차원의 세계까지도 있을 수 있다고 하던데 이제 겨우 3차원까지만 이해할 수 있으니....사람이 빛의 속도보다 더 빨리 달릴 수 있다면 과거 또는 미래로 갈 수 있다던데... 요런 4차원의 세계도 당췌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잘 봤습니다
모두 새장과 같은 틀속에서 TV나 보는 현대인의 생활을 표현한 것인가...모르겠네요..
전엔 약간 직직 거리는 소리가 포함된 유성기 소리를 들었었지요...색다른 구경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