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심생멸문
(ㄷ)생멸상
㉡ 생멸의 뜻
□海東疏□
如十卷經云 若阿黎耶識滅者 不異外道斷見戲論
십권경에서 말씀하시기를, 만약에 아리야식이 멸한다고 한다면 외도의 단견이나 희론과 다르지 않다.
성사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십권경을 끌고 오셨다. 당신께서 아무리 진지하게 설명하셔도 사람들은 그것을 곧이곧대로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을 아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전을 인용하셨다. 하기야 경전이라고 해도 불자들이 그 말씀을 다 전적으로 받아들이겠느냐마는 그래도 성사는 당신의 의견 보다도 경전의 말씀을 인용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셨다.
십권경의 말씀은 아리야식이 없어진다고 하면 외도의 단견이나 희론과 같은 생각이다고 하셨다. 아리야식은 중생의 마음이다.
외도는 正道를 벗어난 가르침이다. 불교 이외의 모든 종교들이 다 이 외도에 속한다.
지금도 그렇지만 부처님 당시에는 인도에 수많은 종교들이 난무했었다. 하늘을 믿거나 창조주를 믿거나 신을 믿거나, 태양 달 불 나무 용왕이나 뱀을 믿거나 산신 혹은 자연신을 섬기는 등 아주 다양한 형태의 믿음을 가지고 거기에 맞는 신행을 하였다.
현재의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외래종교와 자생종교 모두를 합치면 족히 수 천여 종을 넘어가고 있다. 가히 종교백화점국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 그들 나름대로 숭앙하는 교주와 정연된 교리, 그리고 그들을 믿는 신자들이 있다. 그런 종교에 속한 종교단체는 길거리편의점 수보다도 많다고 한다
그 중에서 불교를 빼고는 전부 외도라고 한다. 불교는 외부의 신을 모시거나 숭상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이 수행해서 깨달음을 이루는 종교다.
그러니까 불교는 외적인 신의 속박으로부터 해방된 유일한 가르침인 셈이다. 그런 종교가 타 종교로부터 미신의 대상으로 저급하게 취급받고 있다. 웃기는 일이다.
출처: 대승기신론 해동소혈맥기5_공파스님역해_운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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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기신론해동소 혈맥기 5권_생멸상_생멸의 뜻p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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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무아미타불 ~~~~~~~~~~~~
자신이 수행해서 깨달음을 이루는 종교.
만일 마음 자체가 사라진다면 어느 누가 佛果를 증득할 수 있겠는가?
나무아미타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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