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
[요한복음 4:13~1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살아갈 날들을 위한 은총> 책에 나오는 최OO님의 세례 간증입니다.
🌿길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저는 ‘신은 없다’고 믿은 철저한 무신론자였습니다.
그래서 종교인들을 한심하게 생각했고, 특히 믿는 것과 실제 사는 모습이 다른 기독교인들의 위선을 좋지 않게 보았습니다.
사랑이 많은 가정에서 자랐지만, 저는 항상 사랑에 목말랐으며 외로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채워지지 않는 사랑 때문에 늘 외로웠고, 믿고 따랐던 사람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면서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를 끊고 혼자 숨기도 했습니다.
한창 꿈에 부풀어야 할 젊은 나이였지만 세상의 모든 풍경들이 우울한 흑백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였습니다.
길거리의 자동차, 신호등 소리처럼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소리뿐 아니라 자연이 만들어내는 바람, 파도, 새소리까지도 우울한 노래처럼 들렸습니다.
그때부터 혼자 이불을 뒤집어쓰고 슬픈 노래를 들으며 눈물 흘리는 것이 취미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친구의 소개로 한 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 지쳐있었던 저는 더 이상 깊은 관계를 맺는 것을 두려워했기에 마음을 열지 않았는데
그 사람은 끊임없이 저에게 다가와 손을 내밀었습니다.
두려움은 믿음직하고 성실한 그 사람에 대한 궁금증으로 바뀌어갔습니다.
특히 궁금했던 것은 그 사람의 ‘믿음’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주일학교 교사를 하고 있다던 그 사람은 주일이면 아침 일찍 일어나 교회에 가서
교사 활동을 한 후 대예배를 드리고도 또 청년부 예배를 드리고 어두워져서야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매주 주중에도 성경 공부를 한다며 교회로 향했습니다.
평일 내내 일을 하면서 주말이면 어김없이 직장에서보다 더 오랜 시간을 교회에서 보내는 그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여전히 무신론자였던 제 관점에서 봤을 때 ‘나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며 늘 밝은 표정으로 교회를 향하는
그 사람은 제 정신이 아닌 것만 같았습니다.
그가 가끔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마다 이 사람과는 계속 만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저에게는 없는 그 사람의 기쁨의 원천이 무엇인지, 한번도 발 디뎌 본 적이 없던 교회에
도대체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그에게 나도 함께 교회에 가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어느 주일 날 그를 따라 처음으로 예배라는 것을 드렸습니다.
목사님의 설교 말씀은 사마리아 여인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이 있었던 여인.. 그 목마름 때문에 숨을 수 밖에 없는 삶을 선택한 여인..
갑자기 그 여인이 저와 많이 닮아있는 듯 느꼈습니다.
그 때 목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한복음 4:14)
마치 내게 물동이를 들고 그 자리에 서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듯했습니다.
그 순간 가슴이 벅차 오르며 빈 물동이에 물이 차올라 넘치듯 뜨거운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이, 처음 느껴보는 충만함이었습니다.
그 뒤부터 저는 예수님을 조금씩 알아가며 제 삶의 모든 것들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먼저 외로움과 공허함 때문에 늘 흑백영화처럼 보였던 세상에 색이 입혀지기 시작했고, 그 세상을 보는 마음 속에 기쁨이
넘쳐났습니다.
이 기쁨은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것임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숨이 변하여 찬양이 콧노래로 흘러 나왔고 세상 만물이 반짝 반짝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텅 빈 것 같았던 마음 속에 사랑이 가득 찼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지금은 남편이 된 그 사람과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하나님의 크나 큰 사랑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의 끝없던 공허함은 하나님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과거의 제 모습처럼 채워지지 않는 마음 속에 갈증을 채우고자 마셔도 마셔도 다시 목마른 물만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 저는 예수님을 만난 뒤 마을로 뛰어 들어가 예수님을 전한 사마리아 여인처럼 하나님의 사랑 만이 영원히 마르지 않는
마음속의 샘임을 전하는 이 시대의 사마리아 여인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
[시편 118:14~15]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의인들의 장막에는 기쁜 소리,
구원의 소리가 있음이여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높이 들렸으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는도다
그렇습니다.
결코 행복은 사람이나 환경, 물질이나 명예를 통해서 얻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세상의 우물은 아무리 마셔도 목말라지는 물웅덩이일 뿐입니다.
대통령 자리도, 장관 자리도, 재벌의 자리도 모두가 터진 웅덩이입니다.
인간이 만든 지위, 명예, 권세, 부귀, 영화는 모두 다 터진 우물이요, 그것을 의지하는 사람들은 허망해지고 좌절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우물과 생명수를 잘 선택해야 됩니다.
갈증을 해결할 생수는 오직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만이 영원히 솟아나는 샘물입니다.
예수님을 마음속에 모시지 않으면 언제나 목마릅니다.
돈이 있어도 목마르고 권력이 있어도 목마르고 지위나 명예가 있어도 목마릅니다.
그 목마름은 아무리 세상 것을 바꿔도 채울 수가 없습니다.
[이사야 44:3]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
인간은 예수님 없이는 절망적인 존재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정죄의 절망을 가슴에 안고 살아가고, 허무와 무의미 속에서 허덕이며, 가슴속에 텅 빈 절망의 공간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프랑스 철학자인 파스칼은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는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공백이 있다.
이것은 다른 어떤 것으로도 채워질 수 없고 오직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에 의해서만 채워질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만이 영원히 솟아나는 샘물입니다.
[요한복음 14: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예수님 속에 생명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못 박히시고 피 흘려 생명수를 터뜨려 놓았습니다.
십자가의 보혈을 통해 우리는 용서와 의의 생명수를 마실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보혈을 통해 거룩함과 성령 충만, 치료와 건강, 아브라함의 축복과 형통, 부활, 영생의 생명수를 마시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빛이요, 소망이요, 생수가 되시는 예수님 안에서 참된 행복과 만족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 생명의 하나님 아버지!!
행복에 목말라 있는 저희들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영원한 생명수를 주시는 예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저를 위해 십자가에서 못박히시고 피 흘리신 예수만이 인생의 갈급함과 공허함을 채울 수 있는 생명의 원천이 되시고
생수의 근원이 되심을 항상 잊지 않고 살게 하소서.
세상의 우물을 찾다가 헛된 인생을 살지 않게 하시고 오직 내 안에 계신 예수님 안에서 진정한 행복을 누리도록 축복하여 주소서.
예수님을 통해 제 삶 속에 참 만족과 참 행복과 참 기쁨의 생수가 넘쳐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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