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을 보는 눈 ★
지난 금요일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양대지수 소폭의 반등세를 보인 하루입니다.
특히 오늘도 배당을 겨냥한 금융투자 중심의 매수가 대거 유입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으며, 대주주 회피를 위한 개인의 매물을 소화하는 외국인 수급까지 유입된 모습입니다.
거래소는 외국인이 선물 4천계약 순매수를 유입시킨 가운데, 기관이 현물 6600억의 순매수를 통해 장중 하락을 극복하며 2317pt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IT대형주의 혼조된 흐름 속에 차, 건설, 철강, 화학 등이 동반 강세를 연출했습니다.
하지만 은행, 보험, 조선 등이 하락하며 업종간 차별적 흐름이 전개됐습니다.
중국에서 12월 첫 20일동안 인구의 18% 수준인 2억 4800만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로 의료정밀, 의약품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총 3500억에 가까운 대규모 순매수를 통해 개인 매물이 적극 소화되며 694pt로 마감했습니다.
반도체 소재/장비주가 대거 상승한 가운데 2차전지, 바이오, 메타버스, 카메파 등이 동반 강세를 연출했습니다.
다만 지수반등에도 불구하고 하락종목이 956개나 될정도로 특정 종목 및 섹터로 수급이 집중된 모습이 아쉬운 대목입니다.
12월 만기일 이후 기관이 1조1천억 이상 순매수를 하고 있는데, 특히 금융투자의 순매수가 1조 6천억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는 연말 배당을 노린 패시브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는 반증인데, 이러한 매수세는 28일 배당락일을 앞두고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이들 배당을 겨냥해 유입된 매수자금은 1월 만기일까지 다시 매물화될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겠습니다.
오히려 중소형주 진영에서 개인의 대주주 회피 매물을 외국인 및 기관이 적극 받아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겠습니다.
오늘 하루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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