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7 한국 증시: 배당락 앞두고 기관 투자자 매수 지속 전망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 서상영(02-3774-1621)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증시가 대부분 휴장한 가운데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으며 유로화 등 대부분 통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물론, 여전히 미국의 겨울폭풍이 지속되며 경기 위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나 과거 사례를 보면 이러한 자연재해 이후 정부의 재정정책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여 경기 위축을 제어해 왔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는 2023년 미국 경기 위축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기 때문.
더불어 중국 정부가 해외발 입국자 시설 격리와 PCR 검사 폐지 등 위드 코로나 관련 조치를 확대한 점도 긍정적. 이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의 종료를 의미할 수 있어 한국의 대 중국 수출 증가 기대를 높일 수 있기 때문. 여기에 마스터카드가 11월 이후 미국의 연말 쇼핑시즌 소매 판매가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고 발표했고, 영국의 박싱데이 소비자 수가 전년 대비 50%나 급증했다는 점도 우호적. 이 또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키는 요인이기 때문.
물론, 이러한 소비 증가는 중국의 위드 코로나 이슈와 함께 높은 인플레이션의 장기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는 하지만 현재 시장은 경기 침체 이슈에 더 주목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심리에 긍정적.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 후 배당을 위한 기관 투자자 중심의 매수세가 지속될 수 있어 견조한 모습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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