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금융투자 매수세에도 외국인 자금 부재에 상승 제한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기관 순매수세 속에 약 0.3% 상승. 중국 보건당국의 코로나19 관련 방역 조치 추가 완화로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 유입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 중국 보건당국은 1월 8일부터 코로나 전염병 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해외 입국자에 대한 의무 격리 기간을 폐지할 방침이라고 밝힘. 이에 아시아 전반적으로 위험선호 심리 개선되고 거래 재개한 미국 선물시장도(나스닥100 +0.85%) 상승세를 보여 KOSPI도 동반 상승
- 수급적인 측면에서는 익일 배당락 앞두고 금융투자는 5,500억원 이상 순매수 유입되어 KOSPI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 다만 외국인 자금 유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양도세 회피성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6,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KOSPI 추가 상승은 제한. 오히려 오후 들어서 상승폭을 반납하는 양상
- 아시아 증시는 홍콩 휴장인 가운데 방역 완화한 중국의 경우 상해종합지수는 0.78% 상승. 일본 닛케이지수(+0.92%), 대만 가권지수(+0.69%)도 상승세 기록
-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강세 영향에 1,260원대로 하락
업종별로는 F&F(+3.5%) 중심으로 섬유/의복(+2.34%)이 가장 큰 폭 상승. 중국 방역 완화에 제주항공(+4.35), 진에어(+3.35%) 등 LCC주 강세 보이며 운수창고업은 0.89% 상승. 화장품 및 중국 중국소비 관련주들도 일제히 상승하는 가운데 화학, 유통업은 각각 0.85%, 0.72% 상승. 전일에 이어 방산주들도 강세 보이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각각 3.2%, 2.21% 상승. 반면, 의료정밀(-2.13%) 약세. 뒤이어 전기가스업(-0.52%), 보험(-0.4%)도 약세
- KOSDAQ은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세에 0.6% 상승.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47%), 건설(+1.67%), 음식료/담배(+1.01%) 강세. 반면, 통신방송서비스(-0.15%)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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