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나들길 6코스 화남 생가 가는길 2018년 5월 22일 화요일
트레킹코스 : 강화터미널-풍물시장-선원사지-월하쉼터 두두미마을-오두리마을회관-터진개-광성보 트레킹날씨 : 비소식있는 흐린날씨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이번에도 나홀로 강화나들길 10번째 코스로 6코스 화남생가 가는길을 걸을려고 집을나서 90번 번스을 타고 강화터미널로 향한다. 약1시간 가량을 버스가 달려서 강화터미널에 8시경에 도착을해서 바로 걷기을 시작하였다. 꾸물 꾸물 흐린날씨에 오후에는 비소식까지 있어 부랴 부랴 끝내야 할것같다. 날씨가 더 뜨거워지면 아마도 나들길 걷기가 어려울듯 해서 6월까지 걷고 나머지 구간은 아마도 가을에 걸어야 할것같아 6월초까지 최대한 걸을예정이다. 화남생가 가는길 이라해서 화남생가을 찾아야 하는데 나의 관찰 부족인지 화남생가의 안내가 부족인지 화남생가을 찾지 못했다. ※ 그래서 여기서 화남이 누군지 잠깐 알아본다 ※ ‘화남(華南) 고재형(高在亨)'
화남(華南) 고재형(高在亨·1846~1916)은 강화도에 출신의 선비로 강화의 역사와 문화, 풍물을 담은 답사기를 남겼다. 고재형은 환갑이 된 1906년에 강화도 전역의 마을과 명소 200여 곳을 둘러보고 사람들을 만나 '심도기행(沁都紀行)'을 남겼다.
1905년 '을사조약'에 의해 우리나라의 외교권이 박탈당하게 되자 일제에 의해 고향산천의 강탈 당하기전에 아름다운 마을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직접 걸어서 기록했다. 길을 걸으면서 만나는 고향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시 256수를 짓고 주석을 곁들여 심도기행을 만들었고 주변사람들에게 읽도록 권장했다. 심도기행 길에선 화남 고재형이 남긴 한시를 마을에서 만날 수 있다.
강화에서 14대째 살고 있으면서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강화남궁내과의원 남궁호삼 원장(59세) 은 '심도기행'길은 "100년전 화남 선생이 걸었던 그 길 그대로 남아 있다. 마을의 역사도 500년이 넘었지만 후손들이 터전을 잡고 살고 있다. 비포장 도로길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지나는 길 가엔 곳곳에 오래된 주택이 남아 있고 봄 철 흐트러지게 핀 꽃은 마치 '고향의 봄' 의 노랫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불은면 두두미마을에 고재형 생가가 있어서 강화의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만끽해 볼 수 있는 길이다" 라고 설명했다.
강화버스터미널에서 6코스 화남생가 가는길을 출발한다.
터미널에서 서울가는 방향으로 약100M 정도을 가면 우측으로 강화 풍물시장이 있다 오늘은 장날이라 많은 사람들이 많은것을 가지고 장에 왔다.
풍물시장을 지나서 수로에서 시작하는 6코스는 절반은 농로로 절반정도는 숲길로 뜨거울땐 농로는? 대부분의 인증도장 장소의 자돈도장은 이미 고장인곳이 대부분이었고 제대로된 도장은 없었던 같다. 이제 절반인 10번째 코스인데 말이다. 강화 버스터미널의 전경이다. 버스들이 대기하고있는 주차장은 완전 논바닦에 주차을 해놓은것 같다. 화남생가 가는길 6코스는 시작은 이런 포장도로인 농로로 시작한다. 의외로 강화에는 농경지가 많은 편이다.
여기서 수로을 건너가야 하는데 장마가 지거나 수로에 수량이 많으면 어떻게 건너갈까 걱정된다. 수로을 건너서 농경지 사이로 한참을 간다.
농경지을 지나 도로가 나오면 우측으로 올라가다 강화정신요양원 방향으로 올라가야한다.
올라가는길에 주택에서 이쁜꽃들을 하나씩 담아보았다.
나들길 안내도에는 18.8Km인데 걷는길 안내목에는 15m이다.
지금은 영업을 하지않는 강화인삼 스파랜드 이다. 이곳을 지나면 숲길로 접어든다.
숲길로 접어드니 숲이 우거지고 바람은 안불고 비소식이 있어서 습한게 덥고 더욱 힘든건 거미줄과의 전쟁이다 거미줄이 머리에 부닦쳐서 말이다.
숲길을 약3Km을 걸어서 나오면 선원사지가 나온다. 선원사에는 초파일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북적거린다.
선원사을 지나서 주차장 방향으로 내려오면 선원사 연꽃 축제장이 있는데 연꽃은 한여른에 피니까. 지금은 연꽃은 구경할수가 없다.
연꽃 연못 부근에 몇그루의 핑크빛 아카시아가 피어있다.
마을이 아니구 개인한테 감사글을 표시하였네요...
월하 약수쉼터 인듯합니다. 휴식공간과 무료카페도 있더라구요.
마을을 지나서 찜질방 같은곳을 지나면 다시 숲길로 접어든다.
숲길을 나와서 마을 좌측을 보니 이런 시설이 있어서 찍어보고 우측으로 다시 농로을 따라 걷는다.
논에는 두루미와 농부가 모내기에 한창이다.
농로는 오쯕을 보아도 왼쪽을 보아도 앞을 보아도 멀기만 하다.
수로을 건너 한참을 걸어오니 이런곳을로 가라고 표시가 돼있다. 뱀나올까봐 무서워혼났다. 이것은 무슨 작품인가요? 옛 고택이 그데로 있다. 이곳을 지나 좌측으로 오르면 다시 숲길이다. 이곳이 혹시 화남생가 인가? 그런데 사람이 살던곳은 아닌것 같다. 아마도 고씨 집안의 종가 제을 지내는 그런곳 같았다. 꽃마니에 뜨락 이란 간판이 아마도 무슨 체험 농장같은 그런곳 같다. 강화누리길을 걷다보면 이런 현판이 여러군데에 있던데 여기에 쌔겨진 시들이 화남 고재형 선생께서 쓰신 시라고 이제야 이해 된다. 마을회관이다 여기서 마을회관끼고 좌측으로 돌아서 가야한다. 큰길에서 우측 숲길로 들어오니 공사도 하고 길도 약간은 험하다. 여기서 저위에 집쪽으로 리본이 달려있어서 올라가니 집주변에 개들이 엄청 길가까이 있어 무서웠다, 그리고 집을 지나니 리본이 없어서 다시내려와 길을 찾으니 다른길은 없어서 계속진행을 하였더니 한참을 가니 리본이!! 그리고 이렇게 표시판도 만들어 놓아았다. 여기서 또한번 아무생각없이 쭉가다보니 아니다 뒤돌아보니 한시방향으로 표시가 돼있었다. 오두리 보건소와 경로당 매점도있는데 굳게 문이닫혀있다. 이길을 따라서 쭉내려가면 터진개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이곳 터진개 버스정류장에서 도착증 도장을 찍고 광성로 향한다. 여기역시 자동도장은 고장이다. 여기서 부터 광성보까지는 2코스 호국돈대길과 겹친다. 한가족이 소풍을 나온것같다. 아마도 삼대가 같이 말이다. 연하강 건너서 김포다 평화누리길1코스 걷던 년초가 생각이 난다. 분명히 6코스을 걸었는데 마지막 지점은 2-B코스 종점이다. 버스정류장에 버스을 타려고 내려오니 5번버스가 37분후에 온다고 돼있어서 거기계신 한분에게 물었더니 아니란다 5~10분이면 온다고해서 기다리니 헐~~!! 전광판이 맞는거였다. 그시간이면 충분이 점심을 먹을수 있었는데... 5번 버스을 타고 강화대교 근처 현대아파트앞에서 내려서 맞은편 강화 농산물 직판장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니 비가 오기시작한다 부랴 부랴 버스 정류장으로가니 90번 버스가 바로 와서 타고 오는데 석가탄신이라 차가 많이 막힌다.. 다음코스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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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뫼의 발자취 원문보기 글쓴이: 한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