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을 대충대충 해 치우는 여자
남정네인 내가 알기로도 우리네 남자들과는 달라서
여인들은 외출한번 할려고 하면
그 화장을하는데 많은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입술화장도 정성스럽게 입술윤곽라인을 그려놓고
다시 그 안쪽으로 기존의 라인을 벗어나지 않게끔
조심스럽고도 섬세한 손길로 고운색을 곱게 채우면서 메꾸어 나간다.
그 외에도 윗글과 순서가 바뀐 서술이겠지만,
기초화장수등을 바른후에
다시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르고 화운데이션,분 등을 덧바르고,
눈썹을 그리고 아이섀도우로 눈주위에 채색하고 등등의... (중략)
여하간 섬세한 손길과 정성이 깃들어져야하는 작업? 이기에
제법 많은시간을 소요하는 일이다.
그리하여서 종종 벌어지는 에피소드^^
중요한 모임들이 있다든가 하여서 부부동반의 외출이 필요할시에
약속시간은 임박해가고
간략히 외출준비를 끝낸 남편은 발을 동동구르며
화장이니 치장이니해서 시간끌고있는 여인을
계속 채근질하는 일화들을 살다보면 가끔 접하게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화장을 단시간내에 끝내는 여인이 이세상에 존재한다 .
그야말로 초스피드이다. 광속을 능가하는.. (이거 과장이 너무 심했나? ^^*)
입술단장도 남자들이나 어린이들 겨울에 립크림 바르듯이
립스틱을 입술에 한번 쭈욱 묻히고 입술을 오물오물 몇번해서 끝내고
얼굴도 남자들 당구장에서 매끄러운 큐동작을 할 수 있기위해
쵸크가루를 손과 큣대 상단부위에 가볍게 툭툭바르고 후욱 불어내듯이
그렇게 단시간내에 바르고 툭툭거리며 끝내버리는 여인이 있다면 ???
그렇게 빠른화장을 하여도 아름답기만 하다면..
그 여인은,그야말로 얼마나 멋진 여인이련가. ^^*
생각해 볼진데.. 우리 카페에선 채영님이나 느린새님. 혹은 달맞이꽃님이 아닐련지요 ?
(결례, 용서해주시길 세분의 님께 부탁을 미리 드리면서... )
041121 -영랑 -
첫댓글 전 화장을 해도 이뻐진 않아요. 그래도여자니 입술 정도는 그리죠..순수 그대로가 좋아요.너무 치장 하는것 보다는.아닌가요.
화장 .....지는유 결혼식때 해보고 한번도 안해 봤는데 그것도 부지런하고 손재주가 탁월해야 하겠더라구요 스킨 바르고 료숀 바르몬 되지 멀또 머리 나쁜저로선 순서도 잘 모리겠띠만 ㅎㅎㅎㅎ
ㅎㅎㅎ 영랑님 저 보고 하는 말씀 같구먼유 .....좋은시간 되시고 건강하세요
ㅎㅎㅎㅎㅎㅎ영랑님 전 화장을 안하는 편인데요 .......이제는 좀 해볼까 하는데 글쎄요 저한테는 좀 생소한것 같아서 .......영~!아인것같기도하고 ㅋㅋㅋㅋ
이쁘게 화장하고 목욕탕가는 여자분은 어떤 분일까요...
제 나이가 되면 ... 여자는 위장을 하는 거래요.. 나이가 들수록 화장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걸 보면... 감추고 싶은 부분이 많아져서 일까요?? 빠른 화장을 해도 아름다울 수 있다면.. 부럽습니다.. 재밌는 글 잘 보고 갑니다...
너무 리얼하게 표현하시는것 같네요^^* 역쉬~시적 감각이 풍부하신지라..이제는 화장도 의복과 같아서..조금은 하는게 예의라고 하네요^^ 아름다운 옷을 골라서 입듯이^^* 편안한 밤으로 한주의 피로 모두 날려버리시기 바랄께요^0^
역시 예리 하시군요..남자들은 거의 스킨, 로션, 영양크림, 아이크림 ,엣센스..기본 한셋트만 아는데.. 메크업 베이스랑 화운데이션이랑 기억하고 있는 남자는 아마도 흔하지 않을꺼야욤...ㅎㅎ..영랑님..^^*
아이구 .. 영랑님 우띠 화장하는 순서를뇨자인 금숙이보담두 더 ~ 자세하고 섬세하게 적어주셨네여 .. ㅎㅎ 영랑님헌티 화장하는법줌 배워야 되겠어염 .. 고운저녁 되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