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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상황중계] 최종 공식집계결과 |
반대득표율 91.83%, 찬성득표율 5.72%, 무효득표율 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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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주민투표 관리위원회는 '이번 주민투표결과 압도적인 91.83%의 반대로 부안 방폐장 유치반대가 주민의 의견으로 확정되었다'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최종결과 발표후 주관위는 '이제 부안 주민의 의사는 명확해 졌고 의사는 존중되어야 한다'며 '반대의견이 압도적으로 표출된 이번 주민투표의 결과로 정부는 부안지역에서의 핵폐기장 유치를 백지화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청했다.
또 주관위는 '부안 주민들도 생업으로 돌아가서, 무너진 지역경제를 다시를 일으키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무엇보다도 갈라진 지역사회와 갈라진 갈등의 골을 메우는데 노력해 줄 것'을 부안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투표는 부안군내 13개 읍면 중에서 위도면 투표소를 제외한 36개 투표소에서 별다른 불상사 없이 공정하고도 평화로운 분위기하에 투표가 치러졌다. 214 부안 핵폐기장 유치 찬반 주민투표 최종결과
[14일 참소리 현장] 찬반 투표율 1차 잠정집계 현황 부안읍 1투표 찬성 97명 반대 1177명 무효 27명 반대율 90.7% 행안2 투표 찬성72명 반대 765명 무효 15명 반대율 89.8% 상서1투표 찬성 54명 반대 1196명 무효 37명 반대율 92.9% 상서2투표 찬성 25명 반대 559명 무효 26명 반대율 91.6% 진서2투표 찬성 34명 반대 613명 무효 13명 반대율 92.9% 진서1투표 찬성 46명 반대 1225명 무효 31명 반대율 94.1% 계화1투표 찬성 43명 반대 1069명 무효 31명 반대율 93.5% 계화2투표 찬성 46명 반대 816명 무효 45명 반대율 90.0% 계화3투표 찬성 50명 반대 789 명 무효 28명 반대율 91.0% 주산1투표 찬성 103명 반대 1682명 무효 37명 반대율 92.3% 하서1투표 찬성 96명 반대 918명 무효 33명 반대율 89.4% 계화4투표 찬성 25명 반대 596명 무효 8명 반대율 94.8% 하서3투표 찬성 29명 반대 632명 무효 22명 반대율 92.5% 보안1투표 찬성 23명 반대 596명 무효 19명 반대율 93.4% 하서2투표 찬성 49명 반대 726명 무효 19명 반대율 91.4% 보안2투표 찬성 33명 반대 713명 무효 22명 반대율 92.8% 동진1투표 찬성 76명 반대 1709명 무효47명 반대율 89.8% 동진2투표 찬성 39명 반대 502명 무효18명 반대율 89.8% 보안3투표 찬성 69명 반대 841명 무효38명 반대울 88.7% 동진3투표 찬성 41명 반대 838명 무효 34명 반대율 91.8% 변산2투표 찬성 19명 반대 693명 무효 10명 반대율 96.0% 변산3투표 찬성 14명 반대 1463명 무효 15명 반대율 98.1% 변산1투표 찬성 32명 반대 1239명 무효 43명 반대율 97.8% 줄포1투표 찬성 135명 반대 1150명 무효 29명 반대율 87.5% 줄포2투표 찬성 43명 반대 281명 무효 8명 반대율 84.6% 줄포3투표 찬성 41명 반대 292명 무효 21명 반대율 82.5% 백산1투표 찬성 94명 반대117명 무효 56명 반대율 88.2% 백산2투표 찬성 42명 반대 770명 무효 16명 반대율 93.0% 백산3투표 찬성 18명 반대 261명 무효 11명 반대율 90.0% 부안읍2투표 찬성 88명 반대 1056명 무효 12명 반대율 91.3% 부안읍3투표 찬성 95명 반대 1072명 무효 17명 반대율 91.3% 행안1투표 찬성 59명 반대 842명 무효 15명 반대율 91.9% 부안읍4투표 찬성 96명 반대 1416명 무효 24명 반대율 92.2% 부안읍5투표 찬성 93명 반대 1406명 무효 25명 반대율 92.3% 부안읍6투표 찬성 107명 반대 1743명 무효 16명 반대율 93.4% 부안읍7투표 찬성 87명 반대 888명 무효 29명 반대율 88.4%
11:17분 공식집계현황 부안읍3 찬성 95명 1072명 무효 17명 반대율 91.35% 11:11분 공식집계현황 백산3 투표 찬성 18명 반대 261명 무효 11명 반대율 90.0% 11:08분 공식집계현황 줄포2투표 찬성 43명 반대 281명 무효 8명 반대율 84.6% 11:05분 공식집계현황 변산3 투표 찬성 14명 반대 1462명 무효 16명 11:01분 공식집계현황 백산1투표 찬성 97명 반대 116명 무효 54명 반대율 88.15 10:59분 공식집계현황 줄포3투 찬성 41명 반대 293명 무효 20명 반대율 82.8% 10:55분 공식집계현황 동진면 찬성 77명 반대 1077명 무효 47명 반대율 89.7% 10:50분 공식집계현황 백산2 찬성 42명 반대 771명 무효 15명 반대율 93.0% 10:47분 공식집계현황 변산1투표 찬성 32명 반대 1239명 무효 43명 반대율 94.3% 10:38분 공식집계현황 번산2 찬성 20명 반대 676 명 무효 26명 반대율 93.6% 10:34분 공식집계현황 동진3투표 찬성 41명 반대 841명 무효 31명 반대율 92.1% 10:30분 공식집계현황 보안3투표 찬성69명 반대 840명 무효 38명 88.7% 10:28분 공식집계현황 동진2 찬성 40명 반대 501명 무효18명 89.8% 10:25분 공식집계현황 보안2투표 찬성 33명 반대 713명 무효 22명 반대율 92.8% 10:23분 공식집계현황 하서3투표 찬성 29명 반대 632명 무효 22명 반대율 92.5% 하서1투표 찬성79명 반대 913명 무효 35명 반대율 88.9% 10:17분 공식집계현황 주산1투표 찬성 103명 반대 1684명 무효35명 92.4% 10:15분 공식집계현황 하서2투표 찬성 49명 반대 725명 무효 20명 반대율 91.4% 10:12분 공식집계현황 계화4투표 찬성 25명 반대 596명 무효 8명 반대율 94.8% 10:09분 공식집계현황 보안1 찬성 23명 반대 596명 무효 19표 10:03분 공식집계현황 계화면1투표 찬성 45표 반대 1065명 무효33명 9시 58분 공식집계현황 계화면3투표 찬성 51명 반대 788명 무효 28명 반대율 90.9% 9시 45분 공식집계현황 계화면2투표 찬성 46명 반대 816명 무효 45명 반대율 90.0% 9시35분 공식집계현황 행안2투표 찬성72명 반대 765명 무효 15명 반대율 89.8% 9시 32분 공식집계 현황 : 진서1투표 찬성 46명 반대 1225명 무효 31 94.1% 9시30분 개표율 33.1% 중에 찬성 4.8% 반대 95.2% 9시23분 공식집계현황 상서2투표 찬성 25명 반대 558명 무효 27 명 91.6% 9시 20분 공식집행 현황: 행안면2 찬성72명 반대 765명 무효15명 89.8% 9시 16분 상서1투표 공식집계현황 찬성 54명 반대 1,197명 무효 37명 반대율 92.9% 9시 07분 부안읍 1투표 공식집계현황 : 찬성 97명 반대 1177명 무효 27명 반대율 90.7% 부재자 개표 현황 공식발표 : 반대 96.7% 찬성 2.4% 무효 0.9% 8시03분 부재자 투표 찬성35명 /반대 1,390명 무효 11명 96.8% 7시 50분 찬반 투개표 시작 7시 47분 상서면 제1투표함 개함 7시 46분 주관위박원순 위원장, 부안읍 제1투표함 개함 선언 7시 44분 37개 중 25개 도착, 일반투표함 이상유무 확인 7시 40분주관위 하승수 사무처장 '위도면 투표 실시 되지 못한 부분은 굉장히 유감' 7시36분 전체투표율 공식발표 7시34분 일반투표함 개함 <8신>7시 27분 위도제외하면 전체투표율 약 73.73%
7시 14분 일반투표함이 2/3 도착 25개 도착하면 일반투표함의 개함을 알리는 공고. 아직 2/3가 도착하지 않음 7시 11분 전체 총 투표자 52,223명 / 37,559명 투표율 71.85% 7시 07분 주산면 제1투표소 2385명/1822명 투표율 76.4% 7시 07분 진서 제1투표소 1642명/1302명 투표율 79.3% 진서 제2투표소 814명 / 660명 투표율 81.1% 7시 06분 행안 제1투표소 1192명 / 916명 투표율 76.8% 7시 05분 수협앞 광장 사물놀이 7시 00분 전체투표율 71.85% 6시 51분 상서면 총 투표율 77.9% 6시 50분 상서면 제2투표함 809명 / 610명 투표율 75.4% 6시 47분 상서면 제1투표함 1,625명/1287명 투표율 79.2% 6시 43분 부안읍 제1투표함 2165명/1298명 투표율 60.0% 부재자 투표수 - 1436명 투표 6시 42분 실시간 중계 인터뷰 시작 6시 38분 부안 제1투표함 도착 6시 37분 접수함에 접수 중 6시 36분 일반 투표함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6시 35분 투표용지와 겉봉투 분리 중 6시 32분 총집계수 확인하고 가위로 개봉시작 6시 27분 책임사무원이 봉투수를 총집계한 후 개봉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6시 25분 부재자 봉투를 세고 있다. 6시 21-22분 부재자 투표함이 열리고 투표함을 개함상에 위에 올려놓고 투표함을 쏟았다. 6시 20분 부재자 투표함 개함을 선언했다. 6시 19분 부재투표함 개함 선언되고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개표대에 투표함이 올라갔다. 6시 15분 개표참관 및 진행시 유의사항이 방송되고 있다. 오늘 개표는 먼저 부재자 투표함이 열리고 13개 읍면 투효함이 2/3 이상 도착하면 일반 투표함도 열린다. 6시 14분 개표관리 하승수 변호사. YMCA 이학영, 여성단체 연합 정현백, 함께하는 시민행동 하승창, 전북참여연대 박종훈, 원불교 김현위원, 여성단체 연합 이강실, 참여연대 사무처장 김기식위원이 소개됐다. 6시 11분 주관위 박원순 위원장은 '주민들의 자주적인 관리에 의한 최초의 역사적인 일'이라며 '마지막 개표작업에 엄정하게 개표에 종사함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말했다. 6시 10분 공정한 개표를 다짐하는 선서가 진행되고 있다. 6시 8분 부안 방사성폐기장 유치 찬반 주민투표 개표 선언이 시작됐다. 주민투표관리위원회(주관위) 박원순 위원장이 개표를 선언했다. 50여명의 취재진이 보도라인을 경계로 일렬로 서있다. 5시 50분 주민투표 관리위원회 박원순 위원장 등 위원들이 개표강당에 도착했다. 5시 44분 부재자 투표함이 도착해 접수하고 이동하고 있다. 추재기자들이 부재자 투표함 도착 현장을 담고 있다. 5시 30분 개표를 앞두고 취재진들이 모여들고 있다. 개표 사무원들은 개표시 유의사항의 교육받고 저녁 도시락을 먹고 있다. 강당 2층에는 카메라 기자들이 자리를 잡고 있고 1층에서 보도라인에서 개표를 기다리고 있다.
<7신>오후 3시, 투표율 66.1% 오후 3시 20분 3차 잠정집계 결과 전체 실유권자 51,420명 중 34,032명이 투표해 66.1%로 나왔다. 이는 부재자 투표(1.436명)까지 합산된 결과이다. 주관위는 이 추세라면 70%가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선거에서 3시 현재 투표율을 비교해 보면, 2000.4.13 총선 - 48.4%, 2002.6.13 지방선거-50.9%, 2002.12.19.대선-62.4%로 나타났다. 한편 인터넷 실시간 중계팀은 부안동초등학교에서 개표행사 준비에 분주하다. 현재 동초등학교는 개표함이 들어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주민투표 기념행사장인 부안수협 무대는 완료됐다. 반핵장승이 세워진 길 한켠에는 자봉단과 시민단체 회원이 녹색 그물을 만들어 납작한 나무판에 '부안의 평화'를 바라는 메세지들을 써서 걸고 있다. 주관위는 투표가 마감되면 부재자 투표함을 가지고 개표장으로 이동해 6시 30분경 4차 집계를 발표하기로 했다. <6신>각 면 단위 투표율 높고, 부안읍은 주춤 오후 1시 잠정집계 결과 50%의 투표율을 넘겼다. 투표 마감시간을 5시간여를 앞두고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인터넷 실시간 중계팀은 개표와 기념행사 방송을 위해 3시부터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5신> 오전 11시, 45% 대선때 보다 투표율 높아 11시 현재 총 유권자 51,273명 총 유권자 중 21,986명(44.12%)가 투표를 했다. 이는 지난 대선 15,584명(11시 기준) 보다 6천여명이 많은 결과이다. 주관위는 3시 20분경 3차 투표 집계율을 발표할 예정이다. 각 면별 투표 현장 표정, 변산 행안 보안 투표율 50% 넘어 행안면의 현장기자가 전한소식에 따르면 정오무렵까지 60%가 넘었고 점심식사 시간이 가까워져서 오전에 비해서는 약간 한산한 모습이다. 거리에경우에도 한산한데 자원활동가들이 거리에서 투표참여를 홍보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눈에 뛰이는 모습은 자원활동가들의 부축을 받고 나이드신 노인들이 차량버스에서 내려 투표소로 향하고 있다. 현장기자는 '마치 어르신들이 주민투표 핵폐기장 백지화를 위한 주민투표라는 성스러운 종교 의식을 치르는 듯한 비장함이 보인다'고 전했다. 또 36개 투표소 중 가장 많은 유권자가 있는 부안읍 제 6투표소(부안여고)는 정오까지 거주 유권자 총 3085명 중 980여명 정도가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 1/3 정도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이 투표소의 한 선거관리위원은 '직장에 다니는 젊은 사람들이 많은 것을 감안한다면, 오후에는 더 많은 투표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변산면, 행안면, 보안면 투표소는 이미 50%가 넘었고 기타 다른 읍.면 투표소도 50%에 육박하고 있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상당히 높은 투표율이 예상된다. 위도, 투표방해에도 불구하고 대화 계속. 공권력 투입요청 자제키로
전라북도와 부안군 공무원 방해활동에 대해서 하 사무처장은 '공무원 150여명 이상이 '투표 불참' 활동으로 투표 참여율을 낮추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밝혀지만 줄표면 등 공무원과 주민들간에 약간의 마찰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4일 오전 줄포면에서는 주민투표를 저지하기 위해 파견된 공무원들과 주민간에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핵폐기장 반대여론이 비교적 취약한 줄포면에는 전북도청 소속의 공무원 150여명이 마을 곳곳에 10명 단위로 배치돼, 주민투표 불참을 호소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이날 오전 10시 경 투표저지활동을 벌이던 공무원을 본 주민이 항의를 했고, 실랑이가 벌어졌다. <4신>오전 10시, 투표율 25%, 위도 제외하고 순탄 부안주민투표가 위도 한곳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변산, 하서면 등의 투표소가 투표율이 높은 것으로 현장은 전하고 있다. 36개 투표소 모두 주민들의 투표 행렬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동진면, 계화면에 배치된 투표소의 경우에는 40-50여명 이상이 긴 행렬로 늘어서 있어, 30분 가량 기다려야 투표를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이와 같은 주민들의 높은 주민투표 참여율은 정오를 넘어서면, 더욱 가속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주민들은 투표결과 예상을 묻는 질문에 '잘 될것이다. 잘 되지 않으리 없다'고 한결같이 말하고 있다.
주민들의 순조로운 투표 참여를 위해, 택시기사들이 각 면별로 배치돼 무료로 운행중이고, 이외에도 자원봉사자들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통통제 활동 등을 펼치며 힘을 모으고 있다.
<3신>오전 8시 현재, 투표율 10.29% 총 5천1백 27명 투표 14일 오전 6시를 기점으로 부안군에 배치된 37개의 투표소 중 36개 투표소가 투표를 일제히 시작했다. 법원의 주민투표 정지가처분 신청 기각결정 후에 더욱 세간의 관심을 타고 있는 사인이어서, 각 언론 및 방송 카메라 기자들도 현장모습을 담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6시 각 투표소별로 10여명 정도가 투표 차례를 기다리며 줄을 서고 있다. 부안읍 제1투표소 부안동초등학교는 10여분 동안 30여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투표는 20세 이상 성인 부안군민이 참여하지만 여러가지 기념행사 준비에 전남 곡성 12살, 전주 남녀 14살 어린이들도 돕겠다고 나섰다. 위도 찬성측, 투표소 검거 주민투표 방해 하지만 위도는 핵폐기장장 유치 찬성주민 20여명이 오전 6시가 되기전부터 위도 진리 마을회관에 있는 투표소를 점거하여 투표가 불가능한 상태이다. 현재 투표장 주변에는 경찰 2개중대가 배치되 있으며 투표를 하러 왔던 주민 10여명은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
7시 50분 현재 줄포면 체육관 투표는 진행중이며, 공무원 40여명이 줄포 면사무소로 들어갈려고 하자 핵폐기장 유치 반대 주민들이 이를 가로막고 있다. 8시 행안면 제1투표소 행안초등학교 강당에서는 핵폐기장 유치 찬성측 주민이 기표용구(도장)를 파손시켜 투표가 중단되기도 했다.
8시, 투표율 10.29% 5천1백 27명 투표 주관위는 '8시 현재 5천1백 27명(10.29%)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2년 대선 1시간후인 9시경 투표율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주관위는 11시에 2차 투표율을 발표하고 곳곳의 주민투표 방해 행위에 대책을 발표를 할 예정이다. <2신>14일 5시 30분, 주관위 사무실 표정 5시 30분 주관위 사무실은 새벽바람이 매섭게 부는 가운데 각 37개 투표소 별로 투표장 최종점검을 마치고 부안주민의 투표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주관위 관계자 100여명 정도가 2층 교육장에 모여 주의사항 등 듣고 있으며, 1층에는 30여명의 사무원이 각 투표소별 전화기에 앉아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주민투표 자원봉사들은 5시부터 각 투표소로 배치되고 있다. 주관위 표정은 차분한 가운데 주민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부안읍 7곳 투표소, 주산면 1곳, 동진면 3곳, 행안면 2곳, 계화면 4곳, 보안면 3곳, 변산면 3곳, 진서면 2곳, 백산면 3곳, 상서면 2곳, 하서면 3곳, 줄포면 3곳, 위도면 1곳 총 13개 읍.면 37곳에 투표소가 설치돼 있다. 각 투표소 위치는 해당 소재지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기표소가 마련돼 있다.
이 명부는 부안지역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 성인남녀(2003년 11월 기준.유권자 5만41,50여명 정도)의 93-95% 에 해당된다. 오늘 투표는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 참가자들은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공무원증이나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장애인등록증,자격증 기타 사진이 첨부된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중에서 하나를 반드시 가지고 투표장에 가야된다. 투표의 기표는 방사성폐기장 유치에 찬성하시는 사람은 ⇒ 파란색란, 방사성폐기장 유치에 반대하시는 분 ⇒ 노란색란에 기표봉을 찍으면 된다. 오늘 개표 작업은 부안읍 동중리 부안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참소리>는 214 부안주민투표 개표 현황(동초등학교) 및 기념행사(수협앞 광장)를 실시간 인터넷 생중계 한다.
<1신>주민투표 성사, 초읽기 하루도 채 남지 않은 주민투표를 앞둔 부안풍경 단 이틀을 남겨놓고 찬성측의 주민투표 중지가처분신청이 기각된 후 부안 주민투표 준비가 힘있게 움직이고 있다. 국내에서 그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지역 행정기관과의 대립된 상황에서 시작된 부안군민 자치적 주민투표는 행정력의 어떤 협조도 없이 주관위와 군민들 자발적인 활동으로 어려운 작업들이 진행돼 왔다. 대부분의 실무가 군민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과 일반 군민들의 기대심리로 주민투표가 그 성사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주관위와 주민들의 일치된 주민투표 성사 의지 주민투표관리위원회(이하 주관위)는 코 앞에 다가온 주민투표 일정에 정신없는 모습이다. 시민단체소속, 부안주민들로 구성된 주관위원들은 오랫동안 계속된 바쁜 일정으로 피곤한 기색이 있었지만 주민투표를 앞둔 설레인 모습도 역력했다. 가장 난해했던 작업으로 부안의 투표권자들을 총 집계해야하는 투표인명부 작성 작업은 많은 봉사자들의 활동과 가장 긴 시간을 소모해야만 했다. 주관위의 부재자 작성팀 이오철 씨(47)는 '군청으로부터 기본적인 정보 데이터를 받지 못하고 발로 뛰었고, 부안에 주거지가 있으면서 몇 년 동안을 타지역에서 사는 사람들은 주민투표의 사안과 연관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제외됐다. 그 결과 현재 부안의 법적 투표인수는 54,000 여명으로 추측되지만 주관위에서 직접 조사해 집계된 투표인수는 51,000 여명 정도이다. 정확한 통계는 오늘 저녁까지 더 조사를 한 후에 명확해질 수 있다.' 또한 일주일 동안 부안 현지 주민에 의해 만들어진 기표함과 기표대 각각 74개가 개표소 개방을 기다리고 있다. 이 기표함과 기표대는 오후에 본격적으로 총 37곳의 지정 개표소로 설치됐다.
투표구위원과 투표사무원은 투표의 공정성을 위해 37개 투표구 별 3인씩 주민들의 추천으로 선정되었으며, 시민단체회원과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500여명의 투표 참관인도 참여해 뜨거운 열기속에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계화면 최정석씨는 '이번 투표로 모아진 주민들의 의견이 찬반을 떠나갈등을 해소하고 결과를 정부에서 받아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부안군청 국추련 여전히 주민투표 저지행동
한편 주민투표가처분신청이 기각돼 사실상의 주민투표 불법 주장을 내세울 수 없게 된 부안군과 찬성측 국책사업추진연맹(이하 국추련)은 투표율을 낮추기 위해 전력을 쏟고있다. 13일 오전에 부안군과 국추련은 급조해 만든 듯한 유인물을 부안 군내에 경비행기를 이용해 공중에서 살포했다. 하늘에서부터 떨어진 유인물의 내용에 따르면 '투표에 참가하지 말 것'과 '이 투표는 법적 효력이 없다'는 내용을 통해 가처분신청기각 이전의 불법논쟁과는 다른 주민투표의 정치적 효력이 없다는 내용으로 비난하며 주민투표를 저지하고 나섰다. 투표참여 저지 막기위해 날 지새는 군민들 주민투표가 실시되는 오전 6시 시각을 앞두고도 주민들은 불안감이 고조된 모습이 비춰지기도 했다. 주민투표에 기대를 안고있는 부안군민들 만큼 지자체장이나 찬성측의 저지행동에 많이 불안하고 경계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추정리 마을 노인정에 한 할머니는 '투표 전날 부안 김종규군수가 영세자들을 대상으로 일박이일 단체관광을 보낸다는 말을 듣고, 행여라도 불안해 투표일 이틀 전 날부터 아예 영세민들과 함께 노인정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날을 지새기도 했다'며 하루빨리 이런 상황이 빨리 끝나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런 사례는 이곳 마을 뿐만이 아니다. 여러 마을에서 찬성측과 부안군수의 주민투표 불참 댓가의 단체관광을 막기위해 마을주민들이 아예 야간조를 조직해 밤새 큰 길마다 지키고 나선 경우가 허다했다.
부안 주민투표 열기 어느 투표보다 높다 행정당국과의 대립상태에서 치뤄지는 부안군민 자체적인 주민투표지만 그 열기는 여느 투표보다도 높다. 부안 김종규 군수의 계속된 방해행동은 오히려 주민들의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도움을 주는 재미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하지만 부안군민들은 핵폐기장 사안 이후 계속된 고충을 주민투표로써 하루빨리 해결되고 치유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간절한 것이 일반적 기대심리이다. 때문에 군민들 스스로 가지는 주민투표의 참여율은 높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군민들의 많은 기대속에 치뤄진 부안 주민투표가 후 정부에게 어떤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지에대한 앞으로의 현황 또한 새로운 논쟁으로 대두될 것이다. 2004/02/14 |
첫댓글 영원한방랑자님, 너무 상세한 투표결과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