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의원은 처음부터 사기탄핵에 깊숙히 개입되어 있었다.
태블릿PC는 김한수가 자기 친구인 JTBC 대표이사 홍정도에게 준 것이
손석희에게 전달된 것이었고, 손석희가 태블릿PC 보도를 위해서는
한가지 유지하여야 할 내부 비밀이 있었다.
그것은 문제의 태블릿PC를 홍석현 중앙일보 이사장에게서 받은
사실을 숨기는 것이었다. 홍석현 이사장에게서 받았다고
그 입수경위를 솔직하게 방송하면 특종은커녕 큰 망신을
당할 것이었다. 이때 해결사 역할을 하여준 인물이 노회찬이었다.
김필준 기자가 너무도 쉽게 우연히 태블릿PC를 입수하였으며.
JTBC가 불과 나흘만에 태블릿PC의 모든 것을 알아내어
2016년 10월 24일부터 대대적인 특집방송을 하였는가?
아니다. 방송으로 보도된 입수 경위는 온갖 거짓말로 구성된 연극이요,
자작극이었다. 부원빌딩 건물관리인 노광일은 10월 18일 처음으로
김필준 기자와 더불어 고영태 사무실에 들어갔었던 것이 아니라,
전부터 종종 몰래 들어가 필요한 정보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으면
자신의 소속 정당 정의당 대표 노회찬에게 갖다 주었다.
그래서 JTBC의 태블릿 입수 경위를 조작하는 연극 막후 역할을
노회찬이 노광일을 끼고 해줄 수 있었던 것이다.
JTBC의 태블릿 보도가 시작되자마자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에게 호통치며 조사받으라고 소리지르던 노회찬 의원이
지금 여당 김경수 의원과 드루킹의 관계에 대한 특검을
결사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자신도 드루킹의
불법선거운동 덕분에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문제의 태블릿PC는 최순실 것이 아님을 알고 있던
검찰이 재판부에 태블릿PC를 증거물로 제출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었던 때에 피감기관 서울고등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가 실시되었는데, 이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노회찬이 오히려 피감기관 편을 들며 태블릿PC 제출을 막으려
했던 것도 같은 이유에서였다. JTBC의 태블릿 입수경위를 추구하면
김필준 기자에게 고영태 사무실 문을 열어준 건물관리인
노광일과 더불어 자신도 걸려들 것을 우려했던 것이다.
"드루킹, 노회찬 캠프 자원봉사하던 경공모 회원에 금품" 제하의
2018년 4월 17일자 기사에서 서울신문은 2016년 봄의 제20대 총선 때
드루킹이 경공모 조직을 동원하여 노회찬 후보를 위해 불법선거운동을
해 준 사실을 다음과같이 보도한다: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 관련, 일명 ‘드루킹’으로 알려진
김모(49·구속)씨가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선거캠프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에게 금품을 건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행 선거법은 선거운동원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16일 법원에 따르면 김씨 등 2명은 20대 총선 직전인 2016년 3월 19일과
4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노 원내대표 선거캠프 자원봉사자인
장모씨의 계좌로 100만원씩 송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장씨는 김씨가 운용하던 경공모 회원으로, 당시 노 원내대표의
부인 김지선씨의 운전기사로 자원봉사하며 선거운동을 돕고 있었다.
노 원내대표는 경남 창원성산구에 출마했었다. 장씨에게 건네진
돈은 경공모 회원들을 통해 모은 것이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2908240 )
이렇듯 드루킹이 자기 돈까지 써가면서 노회찬 후보를 위해 해 준
불법선거운동은 공짜가 아니라, 댓가성 뇌물이었다.
그렇다면 노회찬 의원은 드루킹에게서 이런 큰 뇌물을 받고
어떤 요구를 들어주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드루킹의 불법선거운동 덕분에 제20대 국회의원이 된
노회찬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이 된 후 종종 그 직책을
사기탄핵 공작에 악용하는 직권남용을 하였다.
2016년 10월 18일 경향신문은 마치 더블루K를 통해서
The Blue K로 거액이 빠져나가고,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도 오로지
그 목적을 위해서만, 즉 기업들로부터 수백 억원을 모금하여
독일로 빼돌리기 위해 설립된 것처럼 허황된 가짜 뉴스를 보도하였는데,
이 가짜 뉴스 제보를 노회찬 의원이 하였다. 노회찬은 줄곧
고영태 사무실을 염탐하던 고영태 사무실 관리인 노광일이
가져다주는 정보들을 소재로 이런 악의적 픽션소설을 만들어내었다.
(2016년 12월 8일 밤의 광화문 촛불시위 때 노회찬은 노광일이
정의당 당원이며, 정의당 당원으로서 JTBC의 태블릿PC 입수 과정에
개입되어 있었음을 연설 도중 밝혔다.)
위에서 밝혔듯이 2016년 10월 18일자의 경향신문 1면 기사는
그 날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정의당 노회
원내대표가 한 건 터뜨리기 위한 그의 공작이었다.
노회찬은 K스포츠재단의 비덱 투자 제안을 언급하며
“K스포츠재단 자체가 최씨 구상과 밀접히 연관돼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회찬의 이런 주장을
특검이 도무지 입증하지 못한다. 이것은 없는 사실,
즉 노회찬이 꾸며낸 소문에 불과하였기 때문이다.
노회찬 의원은 '비덱'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면서 K스포츠재단이
비덱 투자 제안을 하였다는 허황된 소문을 언론과 정계에 퍼뜨렸다.
비덱은 코어스포츠의 새 명칭이었고, 코어스포츠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가 아니라, 삼성 로고를 달고 2020도쿄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출전할 승마선수 육성을 위한 삼성전자 부속 승마
용역업체로서 모든 용역 비용은 삼성전자가 전담하는 독일
현지 컨설팅회사였다. 자, 그러면 노회찬 의원은 누구의 코치를
받아 "K스포츠재단이 비덱 투자 제안을 하였다"는 유언비어
작품을 만든 것인지 이제라도 국민 앞에 이실직고하여야 한다.
노회찬, 너 고영태 사무실 좀도둑 노릇하던 정의당 당원 노광일한테 코치 받았지?
그러면 왜 노회찬 의원이 드루킹을 변호하려 했을까?
여기 두가지 역설이 있다. 첫번째 역설은 노회창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게 하기 위헤 거금을 투자하며 선거운동을 했던 드루킹이
노회찬을 협박했다는 사실이다. 두번째 역설은 노회찬 의원은
자기를 날려버리겠다고 협박한 드루킹을 특검하는 것을 막았다는 점이다.
2017년도 5월 10일 문재인이 '보궐' 대통령으로 당선된지
한 주도 채 안되어서 드루킹이 노회찬을 한방에 날려버리겠다는
협박을 자신의 트위터로 하였는데, 그 표현이 전혀 젊쟎은 표현이 아니었다:
드루킹의 이런 건방지고 험악한 협박 앞에서는 찍소리도 못내던
노회찬 의원이 불과 5개월 후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서는 건방지고
험악한 말투로 특검 받으라고 호통쳤던 것도 기이한 일이요,
박 대통령 특검을 아주 강력하게 요구하던 노회찬이 드루킹
특검을 극구 반대한 것도 희얀하다. 그런데 한가지 눈여겨 볼
대목은 노회찬의 정의당이 "민주노총을 움직여서 문재인정부
길들이려고 한다"는 대목이다. 왜냐하면 정의당이 민주노총을
움직이면 문재인을 길들일 수 있다는 말에 일말의 일리는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은 보궐 대선 막바지였던 2017년 5월 1일 노동조합
간부들과의 정책 MOU를 공식 체결하였으므로 그 정책연대
협약서가 귀족 노조가 문재인을 길들이는 이용될 수 있었음이 주목되는 것이다.)
헌법재판소 소장 대행 이정미는 그 법이 무슨 법인지는 밝히지
않은 채 박근혜 대통령이 법을 지키지 않았다며 파면하였다.
그러면 이정미는 문재인이 대선을 9일 앞두고 한국노총과
정책협약을 한 것은 법을 잘 지킨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한국노총이 문재인과 MOU를 체결한 것은 권력을 나누어
먹겠다는 것이요, 한국노총이 문재인 정부 정책을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선관위는 대선 후보가 이런 이익 집단들과 MOU를 체결하며
표를 긁어모으는 것은 불법선거운동이었다는 점을 지적했어야 했다.
문재인이 노동조합 총연맹과 정책연대 MOU를 체결하였으며
노회찬의 정의당이 민주노총을 움직여서 문재인 정부를 길들일
수 있음을 시사한 트위터 메세지도 결코 헛소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2018년 4월 19일 작성, 4월 23일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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