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0년 12월 15일 경남 밀양에서 창원(마산)간 경전선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동시에 마산, 창원, 북창원, 진영, 김해 지역에서도 KTX를 직접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최근 경전선 복선전철 구간을 운행할 KTX 열차가 김해시 진영역에 정차할지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진영 주민들은 당초 2003년 경전선 복선전철사업 추진과 함께 진영역 이전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KTX 정차를 전제로 했으므로 “KTX 진영역 정차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해는 인구가 50만 명에 이르며 각종 기업이 밀집해 있습니다. 김해시청에서 이전되는 진영역까지는 새로 개통된 국도 14호선을 이용할 경우 12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교통이 복잡한 부산 구포역보다 편리하다는 게 지역주민들 의견입니다.
더욱이 진영역에서 노무현 대통령 묘역과 생가, 사저가 있는 봉하마을까지는 2km밖에 되지 않습니다. 봉하마을은 월 10만명 이상 방문객이 찾는 대한민국의 명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귀향 후 올해 초까지 400만명이 넘게 봉하마을을 다녀갔으며 서거 1주기 당일에만 20만명이 찾았습니다.
그동안에는 기차로 봉하마을을 찾는 분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기차로 봉하마을에 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잘 알려지지 않은 측면과 함께 KTX를 이용할 경우 환승의 번거로움이 컸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진영역에 KTX가 정차하고, 편리하고 신속한 KTX로 봉하를 방문할 수 있게 된다면, 진영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날 것입니다.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승객수요 등을 감안해 개통 2개월 전 정차역을 최종 확정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KTX 진영역 정차를 위해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십시오. 댓글로 온라인 서명을 해주시면 됩니다. 노무현재단과 봉하재단에서는 온라인 서명 결과를 모아 코레일측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참조 : 관련 기사 보기] • 김해 진영에서도 KTX 타고 싶다" • 김해시민 "50만 김해에 KTX 세워라" • 개통임박 경전선, KTX 김해 정차역 놓고 '주민 반발' • 내년에 경남 7곳에서 KTX 탈 수 있다
|
|
첫댓글 바로 갈수 있다면 참 좋겠네요 지역발전도 가속화 될것 같구요
저도 가속화 되는군요 좋은 주말되세요
찬우물님
이래저래 묻어가서 편하게 다니긴 했지만....정말...먼 곳에 사는 사람들이 다니기는 많이 불편한 게 사실이지요.
없던 내용 만들라는 것도 아니고...어차피...그쪽으로 지나가는 철도라면...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에 역을 만드는것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러게 말입니다. 좋은 주말되세용^
꼭 진영역에서 정차 해야죠.당연한거니까.
한표
사람사는세상 회원만 참여 할수 있는데 닉이 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