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조철희] LG전자 4Q22 Preview: 바닥을 향해
●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하회
- 추정 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22.4조원, 영업이익 2,881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22.7조원, 영업이익 5,120억원)를 하회할 것
- 연결 자회사인 LG이노텍의 실적도 부진하고, LG전자(연결 실적에서 LG이노텍 제외)의 실적도 유통상들 재고조정 영향
- 주력 사업부인 H&A(가전), HE(TV), BS(B2B) 모두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VS(자동차 전장)만 흑자를 이어간 것으로 추정
● 실적의 관전 포인트 - 유통 재고 감소
- 전미소매협회에 따르면 올해 추수감사절(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 연휴 온/오프라인 쇼핑객 수는 1.97억명(+0.17억명 YoY)으로 역대 최대치
- 주요 유통상들은 할인폭을 높여가며 재고 처리에 열을 올렸는데, 어도비에 따르면 유통상들의 블랙프라이데이 평균 할인율은 30%로 지난해 28%를 넘어섰음
-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여전히 강하지는 않지만, 유통상들의 재고 줄이기 노력으로 supply chain 전반에 걸쳐 재고 수준이 낮아진 것으로 추정
- CPI 상승률도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낮아지는 만큼 내년 하반기 선진국 중심으로 소비심리 개선 시, 전통 소비재 세트 중심의 업황 개선 예상
● 최악은 지나가는 중, 매수 추천
- 목표주가 12만원(SoTP) 유지. VS사업부는 안정적으로 영업흑자로 전환했고, 회사 실적에 가장 중요한 TV/가전 업황도 23년 하반기부터 바닥을 다지고 개선되기 시작할 전망. 해상운임 하락으로 내년 운반비 부담도 줄어들 것
- 주가는 22년 PBR 기준 0.8배에 거래 중으로 valuation 부담도 적음
리포트: https://bit.ly/3WOkZ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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