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가 열렸었죠.
그때 [봄날은 간다], [동감]의 배우 유지태씨가
출품한 작품[자전거 소년]이 관객상을 탔습니다.
(유씨는 현재 중앙대 대학원에 재학중이죠?)
마침 독립영화협의회가 5월 29-30일 이틀간에 걸쳐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에 소재한 영화진흥위원회 시사실에서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수상작을 중심으로 하는
제90회 독립영화발표회를 여네요.
오후 4시와 6시 하루 2회 상영되며 선착순 무료입장입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연출자와 관객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고 합니다.
유지태감독(...감독이라니까 아직 이상하네요^^)도
오늘(30일) 참석하신답니다.
단편영화에 관심 있으신 분,
그리고 유지태씨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가보시면 좋을듯 하네요.
저는,
오늘 동대문구 청량리의 영진위로 갑니다. 지금...
보고싶으신 분들은 오세요!!
(영화진흥위원회 오시는 방법은 이글 맨 끝에 있습니다!)
이하는 참고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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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상영일정...안내
"90회 독립영화발표회 상영시간표및 상영작 "
글쓴이 : 발표자활 날짜 : 2003-05-29
내일은 오늘과 반대로 상영이 시작됩니다.
묶음 2가 4시,
묶음 1이 6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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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묵음2 <1호선>, <신도시인>, <절간의 만우절>, <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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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묶음1 <이효종씨 가족의 저녁식사>, <단순한 열정>,
<자전거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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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열정]은 사정상 필름 포멧이지만 디비로 상영됩니다.
*내일 토론 참석 예정자
4시: <1호선> 촬영한 양제혁님
6시: <이효종씨가족의 저녁식사> 연출한 정희성님
<자전거 소년> 연출한 유지태님
다른 스텝들도 오시면 소개해드릴테니 데스크에 연락하세요.
설문지를 꼭 작성해주세요. 정리후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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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회자원활동가 님의 글 "90회 독립영화발표회 상영시간표및 상영작 "
> ----------------------------------------------------------
> ... 제90회 독립영화 발표회(상영일정표 및 상영작품) ...
> - 부산아시아 단편영화제 수상작을 중심으로 -
>
> 아래와 같이 상영일정을 알려드립니다.
>
> 언 제 : 5월 29일, 30일 오후 4시, 6시 하루 2번 상영
> 상영 후 만든이와 관객과의 토론
> 장 소 : 영화진흥위원회 시사실(6호선 고려대역 3번 출구 도보 10분/청량리
역 6번출구)
> 주 관 : 2003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집행위원회
> 후 원 : 독립영화협의회, 영화진흥위원회
> 문 의 : 02-2237-0334/ 011-9808-8065
> (http://www.inde1990.net 그리고 http://cafe.daum.net/indefilms )
>
> 상영일정표
> ▲ 5월 29일(목) 16:00시부터 모음.1/ 18:00시부터 모음.2
> ▲ 5월 30일(금) 16:00시부터 모음.2/ 18:00시부터 모음.1
>
> ※각 모음 별 상영 후에는 만든 이와의 보는 이의 대화(30분 예정)가 있습
니다.
>
> 상영작품
> 모음.1(65분)
> - <이효종씨 가족의 저녁식사>
> 2003/ 16mm/ 14min/ color/ Fiction/ 정희성
> - <단순한 열정>
> 2003/ 16mm/ 11min/ color/ Fiction/ 이진우
> - <자전거 소년>
> 2003/ DV/ 40min/ color/ Fiction/ 유지태
>
> 모음.2(60분)
> - <1호선>
> 2003/ 16mm/ 25min/ color/ Fiction/ 이하
> - <신도시인>
> 2003/ 35mm/ 14'30"/ color/ Fiction/ 홍두현
> - <절간의 만우절>
> 2003/ 35mm/ 18min/ color/ Fiction/ 이민경
> - <갈치>
> 2003/ DV/ 2'30"/ color/ Fiction/ 김회근
>
>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 2003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자료집을 2,000원에 판매합니다.
> ※단체 관람에게 우선 좌석을 배분합니다.
> 단체 관람시는 미리 연락을 주십시요.
> ※위 사정에 따라 약간의 변경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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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독립영화발표회 이벤트
글쓴이 : 발표자활 날짜 : 2003-05-30
두 가지 포스터를 양껏 드리고 있구요.
역시 씨네21 자료집 증정권
역시 오늘도 유효합니다.
물론 선착순으로요.
오늘의 이벤트!!
그리고 부산 아시아단편 영화제 데일리 뉴스를
오늘 드립니다. ^^
일찍 오시는 분에게요....
또 관심있으신분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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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총평
글쓴이 : 발표회담당자 날짜 : 2003-05-26
<심사위원 총평>
2003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경쟁부문의 심사위원 5명 (김인식, 오기민, 홍성
남, 홍효숙, 오쿠하라 히로시)은 해당되는 총 46편의 한국단편영화들에 대해
단편영화적 특성을 얼마나 잘 살리고 있는가, 주제에 대한 시선의 진지함이
엿보이는가, 그리고 영화미학적인 측면에 대한 탐구가 잘 드러나 있는가 등
과 같은 점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면서 심사에 들어갔다.
우선 다섯 명 심사위원들 각자가 추천하고 싶은 작품들을 지명하는 과정을 거
쳤는데, 그렇게 해서 단 한 번이라도 거론된 작품들로는 <1호선> <신도시인>
<이효종씨 가족의 저녁식사> <비둘기> <나무> <자전거 소년> <절간의 만우절>
<시즈쿠> <기억, 발꿈치를 들다> <빛 속의 휴식> <난청지역> <단순한 열정>이
있었다. 이 작품들에 대해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전반적인 토론이 있은 후 수
상권에 들어갈 자격이 있는 다섯 편의 작품들이 선정되었다.
수상작에 포함된 다섯 편의 작품들 <1호선> <이효종씨 가족의 저녁식사> <신
도시인> <절간의 만우절> <단순한 열정>을 가지고 심사위원들은 구체적인 시
상 내역을 결정하는 또 다른 논의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심사위원들 만장일
치 하에 이하 감독의 <1호선>에 최우수작품상을 수여하기로 결정되었다. 심사
위원들은 이 영화가 불륜이라는, 어쩌면 상투적인 소재를 다루는 영화가 될
수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영화를 말끔하게 그리고 시적으로 조율해내는 탁월
한 연출력 덕분에 그런 위험을 간단히 벗어난 수작이며 삶을 바라보는 통찰력
에 있어서도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가한다. 한편 우수상 가운데 심사위
원 특별상에는 정희성 감독의 <이효종씨 가족의 저녁식사>가 선정되었다. 이
영화의 경우에는 가족 안에서 고통받는 아내의 이야기라는 다소 무거울 수도
있는 소재를, 그 주인공의 입장에 서서 전혀 무겁지 않고 재미있게 풀어 갈
줄 안다는 점에서 참신한 작품이라는 평가에 도달했다. 신도시를 살아가는 가
족의 다소 극단적인 삶의 한 단면에 대한 이야기를 단편영화적 양식에 걸맞게
압축적으로 담아낸 홍두현 감독의 <신도시인>과,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고른
연출력을 잃지 않으면서 동자승들의 이야기를 재미나게 그려낸 이민경 감독의
<절간의 만우절>은 각각 민송상과 교보상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마지막으로
, 모호하면서도 매력이 있는 장면 연출로 독특한 시정(詩情)을 담아낸 이진우
감독의 <단순한 열정>에는 코닥상이 주기로 결정했다. 이 다섯 편의 작품들을
수상작으로 선정한 2003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의 심사위원들은 그 영화의 감
독들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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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 폐막(국제일보 펌)
글쓴이 : 발표회자활 날짜 : 2003-05-21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폐막 - 최우수작품상 이하 감독 '1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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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부산 아시아단편영화제 폐막식이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영화인, 관객 등
이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03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인 동백상은 이하 감독의 ‘1호
선’이 차지했다.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는 20일 오후 7시 경성대 콘서트홀에
서 400여 명의 영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쟁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6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1호선’은 유부남 사장과 여직원의 사랑 행각을 그리
고 있다. 세상이 허락하지 않는 이들의 사랑은 마주보고 달려와 그냥 지나쳐
버리는 1호선과 같이 무기력하다는 것. 심사위원들로부터 불륜이라는 상투적
인 소재를 깔끔하게 조율해 낸 탁월한 연출력이 돋보였고 삶을 바라보는 통찰
력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유일한 경쟁부문인 한국단편에선 모두 46편이 출품돼 4편의 우수상이 나왔다.
돌아가신 시부모님의 제사를 준비하는 평범한 일상에서 벌어지는 며느리의 상
상과 감성을 담담하고 재치있게 그린 정희성 감독의 ‘이효종씨 가족의 저녁
식사’(심사위원 특별상), 신시가지 거리에서 주인공이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
한 젊은 엄마와 아이를 발견하는 상황을 그린 홍두현 감독의 ‘신도시인’(민
송상), 오갈 데 없는 아이를 데려다 키우는 스님과 동자승의 이야기를 담은
이민경 감독의 ‘절간의 만우절’(교보상), 허름한 여관을 찾은 술취한 남녀
가 다시 술을 사러 나왔다 길을 잃는 이진우 감독의 ‘단순한 열정’(코닥상)
등이 그들.
관객상은 ‘자전거 소년’의 유지태 감독과 ‘갈치’의 김회근 감독에게 돌아
갔다. 심사위원은 오기민(영화사 마술피리 대표), 홍효숙(부산국제영화제 와
이드앵글 한국담당 프로그래머) 홍성남(영화평론가) 김인식(로드무비 감독)
등이 맡았다.
이번 영화제에선 진중하고 사색이 돋보이는 실험영화 디지털영화가 많이 상영
돼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상영후 감독과 관객이 질의 응답하는 ‘관객
과의 대화’ 외에 다큐멘터리, 픽션, 애니메이션, 소형영화 8mm 등 분야별로
감독 등 전문가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오픈 토크’를 마련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올 영화제의 총관객수는 4천3백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1천9백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단편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입증됐다.
하지만 시네마테크 부산과 함께 주요 상영관이었던 경성대 콘서트홀이 전문
영화관이 아닌 탓에 사운드나 화질이 떨어져 관객들의 불만이 잇따랐다. 지난
16일에는 ‘rainbow‘s end’가 2분여를 남겨두고 상영이 중단됐고, 17일에는
전압 이상으로 ‘25시 편의점’ ‘농부의 아들’ 등의 상영이 취소돼 아쉬움
을 남기기도 했다.
/ 이은정기자 ejlee@kookje.co.kr [2003-05-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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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오시는 길...
글쓴이 : 자원활동가 날짜 : 2003-05-27
위치 :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206-46
교통편 :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2번 출구,홍릉방향으로 도보로 15분 소요
(134번 버스 이용시 세종대왕기념관 정류장에서 하차),
고려대역 6번 출구에서 10분 소요
카페 게시글
일상으로의 점프
유지태감독의 단편[자전거소년] 오늘 영진위에서 상영됩니다.
tau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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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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