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배당락+기술주 부진에 2,300선 하회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외국인 및 기관 동반 순매도세에 2.2% 하락. 금일 현금배당락 지수는 전일대비 1.56% 하락한 2296.4p로 추정. 배당락일 영향을 제외한 추가 하락분은 0.64%. 이는 전일 미국채 금리 상승 부담과 기술주 중심의 미국 증시 하락이 투자심리 악화 요인으로 작용한 것. 배당락 효과로 금융주를 제외하면 시총 상위단에서 반도체와 2차전지 대표주 약세 KOSPI 하락을 주도 중
- 한편, 중국 리오프닝 영향력은 당분간 양날의 검이 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필요. 최근과 같이 중국 내에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온전한 리오프닝까지의 경로는 여전히 불확실한 시점. 더불어 전일 시장에서 반영 되었듯이 향후 중국발 수요 회복 강도에 따라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다시금 자극할 소지도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
-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 양상. 거래재개한 홍콩 항셍지수는 중국 리오프닝 이슈는 뒤늦게 반영해 2.39% 상승. 반면, 일본 닛케이지수, 대만 가권지수는 각각 0.59%, 1.05% 하락.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오전에 3,080선까지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3,100선까지 근접하게 회복
-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위안화 약세에 불구하고 수급 요인으로 1,260원 중반대로 하락
-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14%) 강세. 특히, 정부 전기요금 인상 방침에 한국전력은 3.95% 상승. 뒤이어 기계(+0.96%)는 두산에너빌리티(+5.05%), 현대건설기계(+4.52%) 중심으로 강세. 최근 테슬라 급락과 더불어 2차전지지 투자심리 악화. 포스코케미칼은 6%대 하락세 기록해 비금속광물(-4.98%) 약세로 이어짐. 전기전자(-2.72%)도 LG에너지솔루션(-4.92%), 삼성SDI(-3.69%) 약세 영향에 부진. 금일 배당락으로 은행/증권주 일제히 하락해 금융업은 3.64% 하락. 고배당 업종인 통신업도 4%대 하락세 기록 중
- KOSDAQ도 외국인, 기관 자금 유출되어 약 1.7% 하락해 700선 하회.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0.78%) 강세. 반면, 일반전기전자(-3.6%), IT부품(-3.35%)이 가장 부진. 시총 상위단에서는 특히 엘앤에프(-7.83%), 에코프로비엠(-5.92%), 천보(-8.6%) 등 2차전지 소재주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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