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투자전략/시황]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장 중 시황] 올해보다 더 나은 2023년을 기대하며...
- KOSPI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 맞이한 가운데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세에 1.7% 하락. 중국 리오프닝 가시화가 오히려 부메랑으로 돌아오면서 투자심리 악화 요인 중 하나.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더욱 악화되는 과정에서 리오프닝에 대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존재. 전일 미국 증시에서 애플 등 기술주 대부분 하락세를 지속한 점도 금일 KOSPI 하락 요인으로도 작용
- 2022년을 뒤돌아보면 다사다난했던 해였음. 고물가 대응으로 글로벌 주요국들은 강도 높은 긴축 사이클을 이어갔고 글로벌 경기도 둔화되는 속에서 증시 약세 뚜렷. 경제지표 해석에 따라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 기대감도 급등락을 보이며 증시 변동성 확대. 금융시장에서는 미국채 금리 상승세 및 달러 강세와 더불어 중국 경기 악화에 따른 위안화 약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한국 증시에 특히 부담이 되었음
- 다사다난했던 2022년을 뒤로하고 새해를 앞두고 있으나 글로벌 경기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금융시장은 당분간 암울한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반면, 경기 충격이 가시화되는 만큼 물가안정,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이 높아질 것. 이는 달러 약세 진정으로 이어지며 글로벌 유동성이 위험자산으로 이동하는 트리거가 될 수 있음. 따라서 증시는 단기 충격 이후 물가 안정, 통화정책 완화, 달러 안정 기대로 23년 1분기 중 저점 통과 예상. 연초 변동성 확대는 리스크 관리 기회로 활용하고 이후 저점 확인까지는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매수 권고
- 아시아 증시도 전반적으로 하락세 기록 중. 일본 닛케이지수, 호주 ASX지수 각각 약 1.1% 하락하고 있으며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3% 하락
- 원/달러 환율은 외환시장 전반적으로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한 영향에 1,267원 수준에서 제한적 등락 반복
- 전 업종 일제히 하락. 철강/금속(-3.74%)이 가장 큰 폭 하락. 뒤이어 운수창고(-3.11%)도 약세 기록 중이며 최근 중국 리오프닝 가시화에 강세 기록한 진에어(-4.94%), 제주항공(-4.26%) 등 LCC주 약세 뚜렷. 금주 업종 수익률 상위권에 위치했던 유통업(-2.66%), 섬유/의복(-2.84%) 등 소비 업종들도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어 부진. 시총 상위단에서는 밤 사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1.47%) 하락 영향에 삼성전자(-1.59%), SK하이닉스(-0.92%) 등 국내 반도체 대표주 부진
- KOSDAQ도 외국인, 기관 매물 출회되어 2% 가까이 하락.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1.92%) 강세. 특히, 중국의 외자 판호 발급 재개 소식에 카카오게임즈(+6.4%), 데브시스터즈(+11.02%) 등 게임주 강세. 반면, 유통(-3.38%), 섬유/의류(-3.26%) 약세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