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을 보는 눈 ★
2022년 마지막 거래일을 양대지수 모두 급락세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미 증시 부진과 중국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라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 그리고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매수 실종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거래소는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와 함께 기관 현물 매도가 5700억 이상 출회되며 장중 낙폭을 키운채 2236pt까지 밀리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전자가 -2% 이상의 낙폭을 보이며 지수를 압박한 가운데 차, 금융, 철강, 제약, 유통 등 전업종이 동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테슬라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국내 2차전지 관련주는 종목별 차별화 흐름을 보이며 전반적인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입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이 총 1800억이 넘는 쌍끌이 매도를 취하며 679pt까지 밀린채 마감했습니다.
애플의 신저가 영향으로 관련 밸류체인주들의 강한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이에따라 반도체 소재/장비주들도 동반 하락에서 벗어나지 못한 흐름입니다.
더불어 바이오, 중국소비, 5G, 로봇 등에 매물이 집중된 모습입니다.
다만 엔터주의 재반등과 함께 메타버스 섹터의 강세, 그리고 게임주의 선별적인 상승세가 지수 추가 악화를 방어했습니다.
2022년 거래가 마무리됐는데, 올 한해동안 거래소는 -24%, 코스닥은 -34%에 달하는 급락세를 보이며 개인투자자들을 많이 힘들게 했습니다.
특히 12월 한달동안에도 거래소는 -9% 이상의 낙폭을 보일 정도로 크게 위축된 상황입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포함 선진증시 전반적으로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이 증대됨으로 인한 결과라는 판단입니다.
결국 2023년에도 침체라는 키워드 속에 등락이 전개되겠지만,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며 저점을 높이는 흐름이 전망됩니다.
내일은 휴장이며, 내년 1월 2일
10시에 거래가 재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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