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금융투자 포지션 전환으로 수급 여건 악화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올해 첫 거래일 맞이한 가운데 2,230선에서 등락 반복. 장 초반 자동차 및 2차전지주 급반등에 힘입어 KOSPI는 오전에 2,259p까지 상승. 그러나 금융투자가 연말에 설정한 배당매수차익거래(현물 매수, 선물 매도) 포지션을 배당락일부터 청산하면서 금일 현물을 약 1,900억원 순매도. 외국인 자금 유입도 제한되며 수급 요인 악화가 증시 하방압력을 높이는 모습. 장 중 반도체, 2차전지 대표주들이 전반적으로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 아시아 및 미국 증시가 아직 휴장인 관계로 특별한 모멘텀도 유입되지 않은 상황
- 원/달러 환율은 여타 통화 움직임 제한되는 상황에서 외국인 증시 순매도세 영향에 1,260원 후반대로 상승
-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62%) 강세. 2차전지 업종 투자심리 개선되어 포스코케미칼은 6.94% 상승.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도 각각 3.44%, 2.88% 상승해 전기전자(+1.25%)도 상승세 기록. 12월에 2차전지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되는 양상. 현대차(+4.97%), 기아(+4.22%) 등 완성차 주가 강세에 운송장비는 2.25% 상승. 반면, 전기가스업(-7.4%)이 가장 부진. 특히 한국전력은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실망감에 매물 출회되어 10%대 급락세 기록. 소비주 전반적으로 약세 기록해 섬유/의복, 유통업은 각각 2.81%, 1.69% 하락
- KOSDAQ도 장 초반 688p까지 상승 후 외국인 및 기관 메물 출회되어 -0.63%로 하락반전. 업종별로는 IT부품(+1.23%), 일반전기전자(+1.07%) 강세. 특히 2차전지 소부장 관련주 전반적으로 저가 매수세 유입에 강세. 반면, 섬유/의류(-2.55%) 업종이 가장 부진. 뒤이어 소프트웨어, 오락/문화는 각각 2.29%, 2.0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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