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깨봉(708.2m)·白雲山(535.7m)·용화산(227m)·飽腹山(417.6m)·鳳華山(336.2m) 산행기
▪일시: '14년 5월 31일
▪도상분맥거리: 약 20.2km, 기타거리: 약 11.4km
▪날씨: 맑음, 25-34℃
▪출발: 오전 8시 50분경 원주시 흥업면 ‘흥업버스정류소’
포복분맥은 영월지맥(치악기맥) 남대봉에서 분기하여 백운지맥(천등지맥) 백운산 동쪽 어깨(940m)에서 분기하여 제2백운산, 포복산, 봉화산, 등을 거쳐 37km의 비교적 긴 분맥(어느 산줄기를 주맥으로 보느냐에 따라 지맥으로 불러도 무방할 듯…)이다. 대전복합터미널에서 원주 직통 버스가 있으나 첫차가 08:30이라 10시 30분경에야 원주에 도착하므로 산행 시작 시간이 너무 늦어진다. 대전역에서 06:05發 제천行 무궁화편를 타고 충주에는 7시 46분경 도착하였고, 걸어서 10여분 뒤 충주버스터미널에 이르러 08:00發 원주行 버스에 올랐다. 버스는 여러 곳에서 정차한 뒤 흥업간이정류소에는 8시 50분경 도착하였다.
(08:50) 서곡리로 들어가는 버스는 원주 기점에서 09:20에 있으므로 걸어서 백운산 들머리로 접근하는 게 더 빠를 듯하였다. 면사무소 사거리에서 오른쪽(동남쪽) 길로 들어섰고, ‘흥업1리 마을쉼터’에서 아파트 오른편으로 나아갔다. 오른편에서 갈림길을 만나 왼쪽으로 나아가니 이내 ‘←등산로’ 팻말이 보였는데, 직진하니 가옥에서 길은 끊어진다. 되돌아서 팻말이 있는 데서 북북동쪽으로 들어서니 흐릿한 산길이 이어지는데, 풀이 무성한 ‘通政大夫杆城郡守元公甫崑之墓’을 지나 3분여 뒤 뚜렷한 능선길(오두산으로 이어질 듯함)을 만났다.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왼편은 과수밭이고, 1분 뒤 안부에 이르니 오른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였다. 왼편 과수밭으로 내려서서 시멘트길에 닿았고, 이내 갈림길인데, 오른쪽(동북쪽)으로 나아가 T자 형 갈림길에 닿았다. 오른쪽(남동쪽)으로 나아가다 갈림길에서 오른쪽 암거를 통과하였고, 동쪽으로 나아가 T자 형 갈림길에 닿아 오른쪽(남쪽)으로 나아갔다. 낚시터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나아가 이내 다리에 이르니 백운산~708.2m 봉우리(나중에 보니 ‘어깨봉’이라 명명되어 있음) 능선이 바라보였고, 조금 뒤 서곡리 도로에 이르렀다.
<흥업 버스정류소>
<등산로 팻말>
<오두산으로 이어질 듯한 뚜렷한 산길>
<다리서 바라본 백운산~어꺠봉 능선>
(09:24) 오른쪽으로 나아가 ‘서곡초교’ 버스승강장을 지나 삼거리에 이르니 ‘↖백운산자연휴양림 2.4km’ 표시판 등이 있고, 왼쪽으로 나아가니 오른편에는 부대담장이 이어진다. 담장이 끝나면서 T자 형 갈림길에 이르니 ‘외동막’ 버스승강장과 함께 2차선 도로가 이어졌고, 마을수퍼(버스종점)를 지나 8분여 뒤 매표소를 통과하였는데, 1인당 1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삼거리>
<서곡리 버스종점>
(09:50)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들어 8분여 뒤 ‘소용소교’를 건너니 ‘↑백운산 3.8km’ 이정목이 보였다. 35분여 뒤 오른편에 몇 대의 차량이 세워진 임도 갈림길이 보였는데, ‘←백운산중계소 2km, ↗산림문화휴양관 6km·등산로 1.6km, ↓매표소 3.4km’ 이정표가 있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땀을 흘리며 23분여 뒤 능선(백운지맥)에 이르니 ‘→백운산 1.0km, ↑차도리 3.0km’ 이정표가 있는데, 차도리로 들어서는 길은 분명하지 않다. 초병에서 부대담장 왼편으로 가도 되느냐고 물으니 괜찮다고 하길래 그 쪽으로 들어서니 흐릿한 산길이 풀숲 사이로 이어진다. 9분여 뒤 분기점(약 940m) 아래편인 부대 쪽문에 이르니 왼쪽으로 산길이 보였다.
<휴양림 입구 삼거리>
<임도 갈림길>
<군부대 입구>
<뒤돌아본 포복분맥(지맥) 분기봉>
(11:06) 북쪽으로 들어서니 산길은 양호한데, 3분여 뒤 왼편에 바위전망대가 보였고, 안부에 이르니 왼쪽으로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인다. 708.2m 봉우리 직전 안부에서 오른편으로 봉우리를 우회하는 듯한 사면 갈림길이 보였으나 직등하였다.
<바위전망대>
(11:57) 708m 봉우리에 올라서니 뚜렷한 산길이 나 있는데, 왼편에는 ‘원주 462 1989 재설’ 삼각점이, 오른편에는 ‘어깨봉 711m 원주시’ 표석이 자리한다. 간식을 먹을 겸 잠시 쉬다가 11분여 뒤 다시 출발, 오른쪽으로 내려섰다. 조금 뒤 오른편에서 사면 갈림길을 만났고, 15분여 뒤 ‘등산로 쉼터 537.2m’ 팻말을 지나 모처럼 등산객을 마주쳤다.
<어깨봉 정상>
<등산로와 간이쉼터>
(12:36) 언덕에 이르니 ‘원주 백운산 535.7m’ 표시목과 ‘1975 건설부 23 재설’ 삼각점이 있다.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였으나 북동쪽으로 내려서니 길 흔적은 보다 뚜렷해지는데, 7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왼쪽(서북쪽)으로 내려서니 이내 오른편에서 갈림길이 합류하였다. 8분여 뒤 왼쪽으로 흐릿한 갈림길이 보였는데, 망가진 표시목이 세워져 있다. 오른편으로 철탑이 보이면서 2분여 뒤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보였는데, ‘↑단구동, ↓백운산’ 표시목이 있다. 직진하니 이내 오른편에 또 철탑이 보였고, 절개지 직전의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소골에 내려서서 북쪽으로 나아가 생태통로인 ‘매봉교’에 닿았다.
<백운산 정상>
<생태통로>
(13:02) 이를 건너니 갈림길이고, 오른쪽으로 오르니 절개지 사면으로 길은 이어지는데, 분맥 능선 닿아 북쪽으로 나아갔다. 도로(‘서곡로’)에 근접하니 길은 오른쪽(동쪽)으로 이어지는데,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나아가다 도로에 내려섰다. 왼쪽으로 나아가 고갯마루에 닿았으나 오른편 지맥은 덤불이 무성하고 도로가 분맥과 멀지 않기에 도로를 좀 더 따르다가 3분여 뒤 오른편으로 보이는 산길로 들어서니 분맥을 따라 뚜렷한 산길이 이어졌다. 철탑을 지났고, 언덕을 지난 갈림길에서 왼쪽(서남쪽)으로 나아가 다음 언덕을 지났다. 이어 다음 언덕에 이르니 ‘산불조심’ 플래카드가 붙어 있는 갈림길인데, 뚜렷한 길은 왼쪽이나 오른쪽(북쪽)으로 내려서니 길 흔적은 흐릿해진다. 철탑을 지나니 잡목덤불이 짙어지는데, 절개지 전에서 길은 왼편으로 휘고, 철탑에 이르니 산판농로가 나 있다. 2분 뒤 시멘트길이 이어졌고, T자 형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가 암거를 통과하였다. 낚시터에 이르러 오른쪽으로 나아가 분맥에 닿았으나 덤불이 무성하고 산길이 보이지 않아 분맥 오른편으로 이어지는 농로를 따랐다. ‘오성마을길’로 들어섰고,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나아가 이른 또 다른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몇 걸음 가니 왼편에 중식당이 보여 더위를 식히려고 점심으로 냉짬뽕을 시켜 먹었다.
<서곡로 고갯마루>
<낚시터 오른편의 분맥 능선>
(13:45~14:05) 점심식사 겸 휴식
(14:05) 다시 출발하여 북북동쪽으로 나아가 1분 뒤 ‘오성마을사거리’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 고갯마루 직전에서 횡단보도를 건넜다. 고갯마루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벽돌계단을 오르니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왼쪽으로 꺾어 나아가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길로 오르니 통나무계단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T자 형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오르니 또 T자 형 갈림길이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언덕에 이르니 오른편에서 갈림길이 합류한다. 쉼터가 조성된 언덕에 올라섰는데, 분맥인 왼쪽으로 내려서는 길은 보이지 않는다. 이어 오른편으로 갈림길이 보였고, 얕은 안부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니 소골에는 공원(‘단구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도로에 닿아 왼쪽(남남서쪽)으로 나아가다 보니 오른편은 철망이 쳐져 있어 산으로 붙을 수가 없다.
<시청로 고갯마루>
(14:18) ‘구곡성당’을 오른편에 두고 서북쪽 길로 들어, 대로를 건너 ‘EVERVILL’과 ‘남원주초교’ 사이를 지나 T자 형 갈림길에 닿았는데, 산으로 붙을 수가 없어 왼쪽으로 몇 걸음 가니 ‘용화산등산로안내도’가 보인다. 그 쪽으로 오르니 통나무계단길이 이어졌고, 오른편으로 갈림길이 보인 데 이어 쉼터가 조성된 T자 형 갈림길에 올라섰다. 왼쪽으로 나아가 용화산 정상인 듯한 언덕을 지나 서쪽으로 내려서니 이내 길은 북쪽으로 휜다. 잠시 방향을 따져보고는 왼쪽(서쪽) 내리막길로 들어서서 무덤을 지나 대로에 닿아서 보니 고갯마루는 왼편에 있다.
<용화산 들머리>
<용화산 정상>
(14:43) 남남동쪽으로 3분여 올라 고갯마루인 ‘용화산삼거리’에 닿았고, 오른편 사면을 치고 올라 뚜렷한 산길에 올라섰다. 오른편에서 능선길을 만났고, 왼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였으나 직진하니 오른편으로 갈림길이 몇 개 보인다. 그러나 고속도로를 건널 수 없으므로 오른편에 비탈밭이 자리하는 T자 형 갈림길에 닿아 왼쪽으로 내려섰다. 이내 교회 사이를 거쳐 너른 길(‘서곡널다리길’)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도로에 이르기 직전인 오른쪽 암거를 통과하였다. 갈림길에서 왼쪽 ‘안담길’로 들어 마을을 통과하여 도로에 이르렀다.
<용화산삼거리 방면>
(15:08)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2분 뒤 오른쪽으로 ‘남송골프클럽’ 진입로가 보였으나 분맥으로 이어질지 불확실하여 지나쳤고, ‘565 GALLERY & CAFFE’가 자리한 서쪽 길(‘취실길’)로 들어섰다. ‘한국불교태고종 운향사’에 이르러 잠깐 둘러보고는 오른편 임도를 따라 T자 형 갈림길을 이룬 분맥에 올라섰다. 왼쪽(서쪽)으로 나아가니 오른편으로는 과수밭이 자리하고 T자 형 갈림길에서 왼쪽(서쪽)으로 들어서니 길 흔적이 흐릿해진다. 흐릿한 길을 가로질러 또 다시 과수밭에 닿았고, 시계 방향으로 돌아나가다 왼편에서 산판길(분맥)을 만났다. 북쪽으로 나아가니 과수밭은 여전히 이어졌고, 고갯길에서 직진해보아야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막힐 것이므로 왼쪽으로 내려섰다. ‘오무전기’가 자리한 도로에 닿아 오른쪽으로 나아가 ‘원주삼육초·중·고등학교’가 자리한 대로(19번 국도)에 이르렀다.
<운향사 길(취실길)>
<과수밭 고갯길>
(15:40) 횡단보도를 건너 ‘가구단지’ 입구를 지났고, ‘고려종합철강’에 이어 분맥에 닿았으나 왼편으로는 덤불 탓에 붙기가 어려워 좀 더 도로를 따라갔다. ‘남원주교회’ 안으로 들어 ‘올리브데코앤틱갤러리’가 자리한 길에 닿아 왼쪽으로 나아가니 이내 분맥인데, 과수밭이 자리한다. 오른쪽(서쪽)으로 나아가니 오른편에 가구단지가 바라보였고, 무덤에서 한숨 돌리고는 잡목덤불을 2분 정도 치고 오르니 오른편에서 산길을 만났다. 철탑을 지나 가파른 경사를 두 군데 거쳐 뚜렷한 산길에 올라서니 등산객들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4분여 오르니 정상이다.
<가구단지 입구서 바라본 포복산>
<무덤서 뒤돌아본 가구단지>
(16:20) 정상에는 ‘배부른산 419m’ 표석, ‘원주 322, 2000 재설’ 삼각점과 ‘↑봉화산 정상 3.15km, ↓행가리 1.05km·화봉암삼거리 0.63km’ 이정표가 있는데, 시야는 별로 좋지 않아 원주시내가 흐릿하게 바라보일 뿐이다. 정상을 출발하여 6분여 뒤 안부에 이르니 오른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였고, 21분여 뒤 안부에 이르니 오른쪽이 흐릿한 사거리를 이룬 고개이다.
<배부른산 정상>
(15:52) 쉼터가 자리한 언덕(×312m)에 이르니 ‘←약수터 0.48km, ↗봉화산 정상 1.2km, ↓배부른산 1.95km’ 이정표가 있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철탑을 지나 안부에 이르니 왼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였다. 4분여 뒤 ‘+567’ 표석이 눈에 띄었고, 다음 안부에 이르니 오른쪽으로 ‘→원주시청·박건호공원·무실동사무소·만대초교 방향’ 표시목과 함께 내리막길이 보였다. 가파르고 패인 오르막과 긴 목조계단을 거쳐 오른편에서 갈림길을 만났는데, ‘↘시의회동 뒤 0.43km, ↑봉화산 정상 0.3km, ↓가마바위(삼거리) 0.9km’ 이정표가 있다.
<봉화산 직전의 고개>
(17:13) 운동시설과 산불감시시설이 자리한 너른 정상에 이르니 ‘봉화산 336m 김문암立’ 표시목이 걸려 있고 ‘↑청과물시장 1.1km, →코오롱아파트 1.2km, ↓배부른산 정상 3.15km’ 이정목이 있다. 3분 뒤 다시 출발, 북쪽 계단길로 들어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섰다. 12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왼쪽(북쪽)으로 나아갔고, 조금 뒤 왼편에 묵은 초소와 운동시설이 보였다. 절개지 직전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내려섰고, 이어 도로에 이르렀다.
<봉화산 정상>
<뒤돌아본 봉화산 날머리>
(17:34) 횡단보도를 건너 농수산물시장으로 들어서서 수도시설에서 물을 마시고 세수도 하면서 13분여 쉬다가 다시 출발하였다. '청골사거리' 교차로를 건너니 ‘남도종합건설’이 자리하는데, 그 오른편이 분맥이나 붙을 만한 데가 없어 오른쪽으로 4분여 나아가 ‘TBXpress’에 이르렀다.
<청골사거리>
(18:00) 그 왼편을 보니 산길이 보이길래 그 쪽으로 들어섰고, 3분여 뒤 뚜렷한 산길을 만나 왼쪽(북서쪽)으로 올라섰다. 언덕에 이르니 삼각점이 있는 쉼터이고, 북쪽으로 나아가니 오른쪽으로 주택단지로 내려서는 듯한 갈림길이 두어 개 보였다. 다음 언덕에 이르니 역시 삼각점과 운동시설이 있는데, 다수의 마을사람이 쉬고 있다. 북북동쪽으로 나아가 안부 사거리를 지났고, 1분 뒤 왼쪽으로 갈림길이, 오른편에는 철탑이 보였다. 오른편에 갈림길이 두어 개 보인 데 이어 ‘배터리할인마트’가 자리한 도로(‘우무개로’)에 이르렀다.
<두 번째 언덕의 삼각점>
<고갯마루>
(18:22) 여기서 분맥 산행을 종료하기로 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고갯마루를 지났고, 시외버스터미널로 질러가기 위하여 왼편(동북쪽) 마을길(‘우무개1길’)로 들어섰다. 4차선 도로에 닿아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가게에 들러 시외버스터미널을 확인하니 벌써 이전하였다고 한다. 그제서야 몇 년 전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통합된 일이 생각났다. 다음 사거리 왼편 ‘우산초교’ 버스승강장에 도착하여 시외버스터미널行 버스를 기다렸다.
<우산초교 사거리>
(18:39) 5분여 기다려 30번 버스를 타니 원주버스터미널에는 6시 58분경 도착하는데, 횡단보도를 건너 매표소에 가니 7시 1분이다. 19:00發 동대전行은 간발의 차이로 놓쳤고, 20:00發 버스표를 구입한 뒤 남는 시간을 이용하여 냉면으로 저녁을 때웠다. 8시에 출발한 버스는 막힘 없이 달려 10시경 대전복합터미널에 도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