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에는 아주 아주 특별한 손님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5사단 39연대 3대대가족과 3사단 72포병대대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우연이라고 하기엔 정말 기적같은 재회가 바우네펜션에서 있었답니다.
먼저 15사단 장병가족께서 2월 10일 펜션예약을 하고 14일 토요일 아침일찍 그것도 7시30분에
펜션에 입실하셨습니다. ^^* (자다가 일어나서 후다닥 뛰쳐나갔습니다 ㅎㅎ)
그리고 3사단 장병가족들은 사전예약없이 토요일 14일 오후 1시경 전화를 하신다음
입실하셨는데 두가족이 바우네펜션에서 기적같은 재회를 하신 것입니다.
두가족 아들들은 죽마고우 친한친구로 원래 동반입대를 하려고 하였으나 각자의 사정으로
따로 입대를 하면서 훈련받은 훈련소도 배치받은 곳도 사단도 틀리뿐더러 같은날 면회외박을
나오리라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였는데 그날 바우네펜션 마당에서 서로 조우를 한 것이었습니다.
특히 15사단장병가족은 3사단장병아들이 생각나 부모에게 전화로 부대를 알아보고 철원에 온김에 만나러
가려고 했답니다.^^* 그런데 바우네펜션에서 만나게 되어 깜딱 놀랐답니다 ㅎㅎ
늦은 저녁식사를 바우네음식점에서 닭백숙과 닭도리탕을 두가족이 먹으면서 기적같은 만남에
밤늦은 줄 모르고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이를 축복하는 의미에서 바우네펜션에서는 작은음악회를 열어 축하공연을 해주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토요일밤은 두가족의 영화같은 만남과 감동이 흐르는 콘서트장이었습니다.
아래사진이 15사단 장병가족분들이십니다. 아들이 키가 190cm에 예의바르고 잘생긴
승리부대전사였습니다. 아쉬운 것은 3사단 장병가족사진이 없는 것이네요.
이번주말은 그 어느때보다도 가슴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3사단장병가족 아버님이 선물한 쌀
박카스도 선물하셨습니다.
아들이 너무 잘생겼죠.
출처: 바우네펜션 & 음식점 원문보기 글쓴이: 바우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