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해남 땅끝풍경펜션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수서역에서 SRT로 나주역까지 간 후, 승용차로 영암-강진-마량-고금대교 건너서 고금도-장보고대교 건너서 신지도-신지대교 건너서 완도-완도대교 건너서 남창-땅끝펜션에 도착하였다. 땅끝풍경펜션에 인공새집에서는 작년에도 곤줄박이새끼를 키우는 어미새를 여럿 보았는데, 이번에도 2곳에서 먹이를 물어다 주는 어미새를 보았고, 새끼도 한곳에서 확인하였다. 딱새, 오목눈이 성조와 어린새도 찍었고, 미황사 지붕에 앉아 있는 알락할미새를 보고, 완도로 가서 오랫만에 제비새끼도 보았다. 귀경길에 북일면에 바다를 막아 만든 곳에서 왜가리 4마리, 나주역에서 황로무리가 백로와 어울려 있는 것도 보았다.
곤줄박이 어미새가 애벌레를 물어 왔다.
곤줄박이 어미새는 먹이를 물어서 곧바로 둥지안으로 가지 않고 주위를 살핀 후에 들어 간다.
곤줄박이 어미새가 곤충을 물어 왔다.
곤줄박이새끼와 어미새
딱새
오목눈이 성조
오목눈이 어미새와 어린새(눈주위가 붉은새가 어린새)
오목눈이 어린새가 어미새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미황사 지붕 치미에 알락할미새 한마리가 앉아 있다.
용마루위를 지나가는 알락할미새
알락할미새가 가볍게 치미로 날아 오른다.
완도 수산물유통센타 지붕 아래에서 제비새끼를 키우고 있다.
제비새끼는 모두 5마리.
직박구리는 전국에 살고 있나 보다.
귀경길에 본 왜가리
나주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다 본 황로무리. 백로와 어울려 있다. 작년에도 보았는데, 이곳에 자리를 잡았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