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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 정월 대보름 기계면 달집 태우기
2013. 2. 25.
포항시 북구 기계면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부녀회 주관 제3회 달집 태우기 행사
2013.2.25. 기계면 새마을 발상지 운동장에서 면민 300여명 참석
봉좌산에서 채화한 불씨로 소원성취 바라며 달집을 태우며 厄을 물리고 있다
행사장 질서유지를 위해 기계면 자율방범대원들이 수고를 하고
새마을 풍물단(단장 김규복)이 풍악을 울리며 면민의 흥을 돋구고
땅을 다스리는 신에게 인사하고 한해 동안 좋은일만 생기고 풍년을 기원하는
김규복 풍물단장의 구성진 지신밟기 소리에 모두가 흥겹다
운동장 여기저기 윳놀이, 줄다리기 등 민속놀이가 한창이고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운동장 뒷편 강당에 푸짐하게 음식을 마련하여 대접하고
豊農과 安寧을 祈願하는 地神밟기
소원성취문을 달집에 붙이고 기원제 준비를 하고있다
달집 옆에는 봉좌산에서 채화한 불씨 3개가 차량위에 있다
행사에 차질없이 준비하는 모습
기원제를 지낼 준비가 된 것 같다
새마을 풍물단의 지신밝기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복을 빌며 기원하는 모습
못된 귀신을 물리치고 신명나게 흥을 돋구는 새마을 풍물단
행사의 안전 활동을 한 기계파출소 경찰관 및 자방대원들
포항어울림의 색소폰 연주
대보름 달빛소나타가 새마을운동장에 울려퍼지고
봉좌산 기슭에 어둠이 내려오고
杞溪面 새마을풍물단 金 圭 福 首長
달집 옆에는 화재예방을 위해 파놓은 웅덩이에 연등이 아름답다
달이 뜨는 때에 맞추어 기원제가 시작되고
杞溪 儒道會에서 祈願祭를 指揮
初獻 : 杞溪面長 金 濟 春
대축 : 신기홍
풍농과 만복을 기원하는 독축
祖國 近代化 새마을 運動 發祥地에 儒林의 脈이 이어진디
어느 누가 통제하지 않아도 기원제에 참여하는 모습에 유림의 맥이 이어지는 듯하다
亞獻 : 儒道會長, 終獻 : 西浦項農協長
참례자 전원 再拜
달집에 뻬곡히 달린 소원들이 모두 성취되길 기원드립니다
金文國 신협이사장의 음복으로 기원제 종료
농협장, 새마을금고이사장, 북구청장, 도의원, 신협이사장, 기계면장
行事에 많은 지원과 도움을 주신분들
달집 점화식
한손에 불봉을 들고 한손으로 촬영
김후환님의 사회로 달집에 점화
승천하는 용처럼 소원담은 달집이 활활 타오르네
나의 작은 바램도 이 타오르는 불빛에 이루어지길 빌어 본다
火風에 厄을 燒하고 어둠으로 사라진 火形을 저 달에 담아두고 싶다
대나무 타는 소리는 나의 마음을 깨운다
밤 하늘에 그리는 순간의 아름다움은 내일을 여는 희망이 되어라
저 불빛은 어두운 내 마음을 비추고
불빛따라 가는 하늘에 보름달이 떠있네
타오르는 달집을 향해 하나같이 두손모아 소원을 비는데
나무가지 사이로 계사년 정월 대보름 달이 얼굴을 내민다
행사에 수고하신 기계면 새마을회, 각 기관단체 면민 모두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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